생부 경고에 해당하는 경우 하루 안에 수정
생부 강등에 해당하는 경우 10분안에 수정
볼수있는곳은 ㅋ 모르겟슴당.. 기미나님 갠홈이 폭파된걸로 알고잇슴당.. 새로 만드셧다고하는데 가입막아노으셧다고합니당..
그래도 기미나님소설은 짱이니까 추천하겠슴당 제가 아는건 모두!1!
1. 내게 거짓말을 해봐
이건 슨니가 미미라는 여자친구한테 차였는데, 그게 죵이때문이라는걸 알자 빡쳐서
미미를 떼어내려고 죵이한테 고백을합니다. 근데 죵이가 게임을 하자고 하죠.
슨니는 죵이한테 전부 거짓말을 하고, 죵이는 승리에게 전부 진실만을 이야기 하는데,
서로 딱 한번의 진실과 거짓을 말 할수 있는 게임을 합니다. 잼잇슴당
“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은 전부 진심이야. 알지? ”
“ 아니, 뭘…. ”
“ 너 좀 귀여운 것 같아. ”
갑작스레 들은 말의 습격에 내 얼굴은 붉어지고 만다. 그리고, 나는 그 말을 계속 곱씹다가 남자의 룰을 생각해냈다. 진심들의 홍수 속에서 딱 한가지 거짓말을 찾으려고 전전긍긍해야 한다는 것을. 그 어떤 말을 들을때마다 이게 진심인지 거짓말인지 항상 헤매고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그저 단순하게 귀엽다는 말 한마디 마저, 거짓말 일 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이 게임은 나한테 무조건 불리했다. 남자도 이미 알고 있었던 듯, 아주 즐거운 표정을 하고 있다. 애초에 전부 진심이라고 하는 말이 거짓말일 수도 있으니까, 이제부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거짓말인지 알 수 없겠지. 나는 그런데도 말했다. 그 남자의 진심과도 같은 거짓말의 홍수 속에서 내 언어의 진심을.
“ 나는 아마도, 당신이 조금 많이. ”
“ 응? ”
“ 아주 많이 싫은 것 같아요. ”
아주 많이, 좋아한다고.
2. 사랑이 있게 놔둬
다~ 알구 계실듯. 그래도 못보신 분들을 향해 추천하겠슴당
죵이랑 슨니가 서로 사귀다가 헤어졌어요. 그러다가 외국에서 죵이가 디자이너로 엄청 성공하고
슨니도 나름대로 슈퍼 아이돌이 됫슴당. 근데 죵이가 한국으로 다시 찾아온거에요.
그래서 서로 어쩌다가 만나게되는데, 슨니는 죵이를 아직도 좋아함. 하지만 죵이에게는 이미 아내가 있죠. 너무 슬퍼유 ㅠㅠ
띵 소리를 내며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텅 빈 건물의 홀. 텅 빈 무대 위 같은 커다란 홀 위로 나는 무대에 서 듯 발을 올려, 걸어나가기 시작한다. 터벅터벅, 점점 걷는 걸음이 빨라지고 아무 택시나 잡아 집으로 돌아가 따뜻한 물에 목욕이나 하고 싶다고 생각할 때, 저벅저벅, 딱딱한 대리석과 구두가 부딪히는 소리가 뒤에서 빠르게 들리더니 덥석, 팔이 잡혀 핑그르르, 무대 위에서 턴을 하듯 순식간에 몸이 돌아갔다. 일그러진 표정의 권지용이 나를 보고 있었다.
“ 난 있잖아 “
“ 놔요 “
“ 니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
“ 놓으라구!! “
권지용이 나를 질질 끌고 내 앞으로 먼저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그 넓은 무대 위를 우리가 가로지른다. 관중은 한명도 없고, 스포트 라이트도 없다. 커튼 뒤의 무대 같이 석양의 빛으로 넘실거리는 무서울 정도로 깨끗한 이 대리석 위를 걸어가며 나는 쩌렁쩌렁 다 울리게 소리쳤다. 동네방네, 부끄러운 것도 없는 사람같이.
“ 넌 언제나 그랬지. 시간 때우러 온다고 말이야 “
“ 놓으- “
“ 나를 찾아온게 아니라, 그냥 시간 때우러 온다고 했어. “
“ …… “
“ 손 끝이 무서울 정도로 차가워질 만큼, 집 앞에서 나를 기다렸으면서 “
3. 여름, 그 순간
야구부 이야기에요. 처음에 슨니가 죵이한테 대들었다가 야구공에 실컷 두드려맞고 죵이를 무서워합니다.
근데 달달하구 잼나여 슨니 짱겨움 ㅎ.ㅎ
권지용이 공을 잡더니 던지기 전에 휙, 양사고의 덕아웃을 쳐다본다. 지용이 이 쪽을 쳐다보자 자연스럽게 모두의 시선이 이승리에게 몰렸다. 이승리는 자신은 못 본 척, 괜히 옆에 있는 대성에게 말을 걸었지만 믿었던 강대성 역시 뭐하냐는 듯, 등을 탁 때린다. 어서 하라는 듯. 권지용의 시선이 화르륵 불탈 것 같다. 당장이라도 경기고 뭐고 이 쪽으로 올 것 같이 꿈틀거리자 모두가 이승리에게 소리를 친다. 빨리, 하라고!! 3학년 선배들이 이제 숫제 화를 내자 승리는 결국 울먹이면서 몸을 앞으로 쭉 뺐다. 1학년들 눈 가려! 승리가 그렇게 외쳤는데도 1학년은 이제 익숙하다는 듯 큰 소리로 웃음을 터트린다. 대성이 쓴웃음을 지었다.
이승리는 침을 꿀꺽 삼키면서 제 손바닥에 쪽쪽 뽀뽀를 하고 난 다음에 권지용 쪽으로 휙, 손짓을 했다.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는 것을 뒤에서 억지로 꾹 참고 있는 선배들의 움직임이 보지 않아도 느껴졌다. 아니, 왜 하필 나는 오늘 후보여서!! 이승리는 당장이라도 쥐구멍에 숨고 싶은 것을 꾹 참았다. 개새끼. 차라리 나를 때리지, 권지용. 나쁜 자식. 이제는 이런 방법으로 괴롭힌다. 그런 승리의 마음도 모르는지 대성은 옆에서 태연하게 불지르는 소리를 했다.
“ 승리의 키스도 받았으니 오늘도 완봉이려나. ”
오소소, 소름이 돋는다. 승리의 키스. 이름으로 인한 이중적인 뜻이었다. 벌써 1년 가까이 이어져 오는 전통이었다.
4. 오, 청춘!
둘다 영화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같이 살면서 영화를 만들겠다는 꿈을 품죠. 제목그대로 청춘 이야기
제 허접한 글 설명으로는 재밌다는 표현을 이렇게 밖에 못하는것같슴당. 죄송함당.
그러자 지연이의 얼굴이 더 새파랗게 질렸다. 이 말 하면 오해를 풀 줄 알았는데, 더 복잡하게 돌아갔나보다. 나는 깜짝 놀라서 부정했다. 야 레옹이라니까!? 레옹이야!! 마틸다 대사! 넌 지금 커다란 오해를 하고 있어. 지용이랑 나는 그런 사이 아니란거 알잖아. 무슨 남자끼리-… 내 부정을 듣지도 않고 지연이는 새파란 얼굴을 하다가 갑작스레 내 핸드폰을 들고 뒤지기 시작했다. 지연이의 손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한다. 나는 잽싸게 지연이의 손에 들린 핸드폰을 가져가서 나의 문자 내역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워아이니 워아이니 워아이니 워아이니 얘밖에 없다. 나는 꾹, 눌러 내용을 보았는데, 받은 당시엔 몰랐던 것이 지금 보니 가관이였다.
나오늘늦는다.추우니까암데도가지말고,밥차려놔라.
모해
진짜야
너밖에없다
옷은마음에들어요?
ㅇㅇ
얼렁와 보고시퍼
나는 당황해서 지연이에게 차근차근, 설명하려고 했다. 자, 이 보고 싶다는 말은 내가 산 디비디를 가르키는 말이였고, 옷이 마음에 든다는 건 유지태의 대사야. 너 밖에 없다는 건, 이새끼의 이 영화대사 장난에 같이 놀아주는게 나밖에 없다는거고, 추우니까 딴데 가지 말라는건 내가 걱정되는게 아니라 우리가 열쇠가 하나라 내가 딴데 가면 열쇠가 없는 자기가 추운 밖에서 떠니까 그러지 말라는 소리고… 차근차근 설명했지만 지연이는 듣는 것 같지 않았다. 결국 작고 사랑스러운 그 애가 펑펑 눈물을 흘리더니 소리쳤다.
5. 헤어져
슨니가 죵이랑 사귀면서 같이 살게되는데, 처음에는 죵이가 부자기도 하고 잘해주니까 좋았는데 시간이 지나고나니까
챙겨줄일도 안해주니까 실망을 하게되고 결국 슨니는 죵이랑 사귄걸 후회하고 헤어지자구합니다
근데 그게 일상이 되는거죠. 헤어지는게.
밥을 다 먹었는지 물을 꿀꺽꿀꺽 마시고 꺼억- 트림을 한다. 나는 제대로 밥도 다 안 먹었는데, 지 다 먹었다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꼴 좀 봐. 꼴 보기 싫어. 그래 꺼져라 차라리. 그치만 너무 이기적이다. 지 다 못 먹었을땐 날 붙잡고 그렇게, 그렇게 앉혀두더니. 인간은 이기적인 생물이야. 나는 꾸역꾸역 먹히지도 않은 밥을 쳐먹고 대충 식기들을 싱크대에 쳐넣었다. 그리고는 신경질적으로 고무장갑에 손을 끼워넣는다. 남자는 손에 물 묻히는거 아니야. 그렇게 말했다. 아니 씨발 그럼 나는 남자 아니니? 그랬더니 하는 말은, 야. 난 곱게 자라서 설거지 못해. 하 씨발.. 생각하니까 뻑뻑 식기를 닦는 손에 힘이 들어간다. 그래도 도와줄 수는 있잖아. 힐끗 뒤돌아서 보니 늘어지게 누워서 티비를 보고 있다. 코도 파면서. 드러워 진짜!!
" 형!! 코 파지 말라고 했잖아!! "
" 답답한데 어쩌냐? "
" 씨발, 그러니까 콧구멍이 넓은거야! "
" 야! "
" 아 씨발!!! "
나는 열이 뻗혀서 닦고 있던 식기를 집어 던졌다. 챙-! 소리를 내며 싱크대 속으로 식기가 굴러 떨어진다. 다행히 깨지지는 않았다. 좀 쫄았네. 그나저나 씨발, 씨발 열받아. 씨발. 나는 고무 장갑을 벗으며 소리쳤다. 그러니까 어디까지나 진심으로.
" 우리 헤어져!! "
권지용이 아무렇지도 않게 티비를 보며 대답한다. 어, 그래. 진짜, 진짜 헤어지는거다. 이렇게는 살 수가 없다.
6. Curtain-Call
학교에서 호모 연극을 하게되는데 슨니랑 죵이가 주인공을 맡게됩니다.
슨니가 처음엔 엄~청 싫어하다가 나중에 진짜 연극을할때는 슨니가 죵이한테 대본에도 전혀 없는 말을하게되져 ㅋㅋㅋㅋㅋ
영배의 다큐스러운 목소리에 승현과 지용은 못된 짓을 하다 들킨 고양이마냥 깜짝 놀라서 영배를 쳐다보았다. 영배(영배 형) 속상하게 하면 안 되는데... 두 사람은 영배를 쳐다보다가 다시 서로를 쳐다보았다. 영배를 보며 한껏 누그러졌던 눈동자들이 서로를 보자 다시 으르렁 치켜올라간다.. 승현은 평소라면 쫄아서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는 지용의 눈동자를 똑바로 쳐다보며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입을 열었다. 껌뻑껌뻑 소리를 내지 않고 입만. ‘ 난. 못. 해. 요. ’ 간절한 심정이 담긴 소리 없는 아우성이었다. 지용이야 특유의 완벽주의 프로폐셔널로 버티고 있겠지만 승현 자신은 온 몸의 두드러기에 미칠 것 같았다. 애...애...애기라니!! 그것도 저 지용님이! 야, 야 이승현! 멍청이!, 병신아!, 꼴통! 이렇게 친근한 애칭으로만 저를 부르던 지용님이 자신을 보고 애기랜다. 세상에, 이런 끔찍한 경험이라니. 태어나서 처음이다. 앞으로 한번만 더 이런 경험을 한다고 하면 승현은 미련 없이 이 세상을 등질 수 있을 것 같았다. 지 타임 아니라고 여유 있게 양갱을 먹고 있던 최승현은 노네 왜 이런 걸루 오바야. 타박을 준다. 최승현의 말에 승현은 억울한 목소리로 조그맣게, 그렇지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을 정도 크기의 목소리로 말했다.
“ 그러니까 누가 이런 연극 하자구 했어요!? ”
승현의 말에 지용이 버럭 소리쳤다.
“ 그럼 여장할래!? ”
“ 에이 씨발! ”
“ 뭐, 씨발? 이게 미쳤나. ”
“ 씨 발라먹을 수박이 먹고 싶다고요!! ”
7. Hello Mr. hitchhiker (+ Lover of Korea)
이 소설은 죵이 시점임. 러버오브코리아는 번외. 외국에서 죵이가 차를 타고 신나게 달리다가 거리 한복판에서
슨니를 만나게되서 태워주게됨니다.
" 형한테 미국은 너무 좁아요 "
" .......... "
" 근데, 나한테 미국은 너무 넓어요. 너무 넓어서 무서워 죽겠어 "
" 그러냐 "
나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도 같았고 모를 것도 같았다.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내게는 퍽킹 유에쓰에이가 너무 좁았고, 아마도 사정은 알지 못하겠지만 참으로 이곳저곳에서 뒹굴렀을 그 애한테는 넓고 넓어서 더이상 이땅에서 버티기가 힘들었는지도 모른다. 녀석은 잠시 고개를 숙였다가 곧 활짝 웃으며 들고는 말했다. 전 한국으로 가요. 나한테는 그정도 넓이가 딱이야. 그렇게 말하는데 모국의 땅을 밟는다는 생각인지 녀석은 진심으로 행복해보였다. 혹은 이 지긋지긋한 곳을 떠나는데 기뻤을 수도 있었지만.
" 나 소설에서 봤는데. 어떤 주인공 친구가 나라들을 돌아다니면서 각 나라에 애인을 하나씩 만드는 여행을 했어요 "
" 주인공도 아니고 친구놈이.... 누군지는 몰라도 참 부럽다, 야
" 형도 그러면 되잖아요. 온갖 나라를 날아다니면서 애인을 만들어 "
" .......... "
" 그럼 내가 코리아의 연인이 되어줄게요 "
점점 쓰기 귀찬아지는 나를 발견함. 추천하는 글이 점점.. 짧아지네요.
추천목록에 없는것도 있는데, 다 재밌지만 스압이.. 너무 커서 제목만 알려드릴게요
Kiss Kiss Bang Bang, L Word, Love song, Mamma Miya!, Mr 최 탐정 사무소, Pushing Daisies
Too Fast To Live Too Young To Die, Victory In Wonderland, Geek in the pink 등등..
거의 다 단편이고 긴게 사랑이 있게 놔둬, I'm fine thank you, kiss kiss bang bang 정도?
결론은 기미나님은 글을 짱 잘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