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확풀리는 시원한 복요리' | ||||||||||||||||||||||||
<동네맛집> 송산동 새만부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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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송산동 칠십리음식특거리에 위치한 복요리 전문점 새만부정 식당(대표 서재명 34세). 새만부정 식당은 지난 1983년 서귀포항 인근에서 영업을 하다 24년전 지금의 송산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30년 넘게 복요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이 식당은 최근 아들인 서재명 대표가 가업을 물려받아 2대째에 접어들었다. 이 식당에서 사용하고 있는 복어는 한림에서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으며, 11월부터 3월까지 아구요리도 맛 볼 수 있다.
한곳에서 오랬동안 장사를 하다보니 동네주민들이 이것저것 요구하면 서비스도 많이 해준다. 서대표는 “사람들이 복요리 하면 비싸다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복요리를 대중화 시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선한 제주산 재료를 사용해 기존의 코스요리보다 저렴한 코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부모님이 그동안 쌓아온 명성에 못지 않게 신메뉴 개발에도 노력해 명실상부한 지역의 맛집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전한다. 새만부정의 메뉴는 복수육을 비롯해 복튀김, 복찜, 복불고기, 복어 해장국, 복어 코스요리 등 복 요리와 향통음식인 갈치구이와 갈치조림, 아이들을 위한 복어까스 등 다양하다.
또한 겨울철에 맛 볼 수 있는 아구요리는 찜과 탕, 코스요리가 있다. 특히 새만부정 식당은 식당내부에서 서귀포 앞바다가 내려다 보여 음식 맛 뿐만아니라 빼어난 경치도 곁들여져 손님들로부터 인기가 좋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전화=(064)733-77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