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전국관광 마라톤대회

[블루영토]

  욕지면(면장 임채민)에서는 지난 6월 24일 일요일 “욕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2007 욕지도 전국관광 마라톤대회”를 욕지면, 욕지해운주식회사(대표 이영배), 한국마라톤협회 서울지부(지부장 이규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사)경상남도 관광협회, 통영시가 후원하여 개최하였다.

 대회는 5㎞, 10㎞, 하프, 풀코스로 나누어 500여명의 전국의 마라톤 매니아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8시부터 간단한 개회식과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오후 13:30까지 약5시간에 걸려 치러졌다. 장마철이라 오전에는 장마 비가 오락가락 하였지만 선수들에게는 오히려 유리한 조건이었고, 욕지도 일주도로는 경사가 심하여 선수들에게 쉽지 않은 코스로 기록에 도전하기에는 불리하지만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관광마라톤이라는 대회명칭에 절묘했다.

 욕지면 새마을 부녀회(회장 : 강수연)에서 중식으로 국수를 제공하였고, 욕지면사무소 직원, 욕지개척기념운영위원회(위원장 : 강돌민)위원, 해군장병, 욕지파출소(소장 : 천영문), 통영보건소 욕지지소 등 욕지면 기관 및 자생단체에서 식수대, 반환점, 교통통제 등 자원봉사활동과 연도에서 주민들은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통영해양경찰서에서는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여 경비정을 욕지항 근처에 대기하였으며, 통영 세계로병원에서는 앰뷸런스를 지원했다.

 대회는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잘 마쳐졌으며 이 행사를 계기로 욕지도를 겨울철 마라톤 메카로 개발하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맨날그자리]

쏫아지는 소나기 속에서도 모든분들 수고 많으셨고....멋쪄보였어요.........

[개미]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다는 말이 실감나는 안개속에 뛰는 마라토너님, 봉사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날씨가 맑아서 욕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지 못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