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물건 1000 전시회‘ 양수리수양관 벧엘성전에서
세계기독교박물관(이하 세기박)에서는 ‘성경이 살아있다’는 주제로 ‘성경 속 물건 1000 전시회’를 양수리에서 개최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양수리 수양관 벧엘성전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만 3천 점 중 1000여점을 전시한다.
세기박 관계자는 “전시회 개최되는 9월에는 1000여점을 전시하지만 11월부터는 전시품의 30%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시 작품은 ▲600년 전에 서기관이 기록한 양피지 두루마리 성경, ▲예수님시대의 석회석 유골함과 옥합, 수금과 비파, ▲겨자씨와 우슬초, ▲쥐엄열매와 합환채 열매 등을 직접 보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세기박은 “성경 물건이나 식물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위하여 매월 둘째 화요일에 세미나도 개최되며 이스라엘과 이집트 문화의 실물을 보지 않고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다”고 전하며, “실물을 보면 열 처녀가 손에 들고 나간 것은 등이 아니라 횃불이라는 것, 기름도 손바닥만 한 그릇에 담아 나간 것이 아니라 항아리에 담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생각보다 훨씬 큰 믿음이 있어야 신랑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결론이 된다”며 “이런 신선한 메시지들은 탈진한 한국 교회에 활력이 되고, 또 세기박이 해야 할 사명”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물매 던지기, 무교병 맛보기, 달란트 무게 들어보기, 나드 향유 냄새 맡기, 성탄절 카드 보내기, 우산 명찰 만들기 등의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전시회 장소는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온 교회가 함께 가을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양수리 수양관 벧엘성전이다. 이곳은 팔당대교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곳으로 500대 이상 동시 주차가 가능하고, 기도회나 성경공부를 할 수 있는 이점을 고려했다. 구내식당에서는 3,500원에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교통편은 지방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오다 하남IC에서 빠지면 바로 팔당대교로 연결이 된다.
관람대상은 학생은 3세~고교생 이상 가능하며 예매 할인권 : 농협 355-0018-6393-73 세기박에게 입금 후 주소를 알려 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