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요료에대해 어느정도 인정은 하고 있지만 마시지는 않습니다.
첫째는(14살) 컸고, 비위가 약하고, 선입견을 못깨서인지 역시 마시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와 둘째(7살)만 요료법을 실천중입니다. (2달째)
올겨울은 유난히 더 추운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남편과 첫째가 심한 감기에 걸렸고, 2주가 다 되어가는데 아직 낫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둘째는 아침에 콧물이 조금 나거나 기침을 조금 하더라도 요료를 2차례 먹고나면 오후엔 말짱합니다.
저는 남편에게 감기가 옮겨왔더라구요.
사실 처음엔 몸살감기가 온줄도 몰랐습니다.
잇몸이 붓고, 몸이 얻어 맞은것처럼 아팠는데, 체력은 예전과 다르게 좋았거든요.
몸살감기오면 축 처지고, 기운도 없잖아요.
그런데 이것또한 요료를 하고 하루정도 지나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또하나의 경험은...
저는 발 뒷꿈치가 많이 거칩니다.
몇년전 반신욕을 1년 정도 꾸준히 했을땐 아주 매끈해졌었는데
반신욕을 안하니 주기적으로 돌로 밀어주지 않으면 안되었지요.
그러다 '따듯한햇살'님의 글을 읽고 오줌과 구연산을 섞어 발을 담갔습니다.
30분정도 발을 담가놓고 주물러주고 바로 물과 비누로 씻었습니다.
3차례정도 해주니 몰라보게 매끈해졌더라구요.
신기한건 처음 오줌과 구연산을 섞은 물은 맑은데 발을 30분 담근 다음의 물은 많이 뿌엿더라구요.
횟수를 거듭할수록 뿌연정도는 덜해졌구요. 신기했습니다.
좋은글 올려주신 따듯한햇살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번 요료의 신비로움에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쁨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데 주변에는 없네요.ㅠㅠ
그래서 카페에 들렀습니다.
저와 아들은 요료를 '샘물'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요즘은 2~3차례 마시고 있고요.
그런데 도저히 그냥은 못마시겠어서 여전히 커피, 레몬청, 두유, 요구르트... 에 따서 마시고 있습니다.
그래도 효과는 동일한것 같구요.
저희 가족은 자주 병원문을 들락날락합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저와 둘째는 병원과는 먼 사이가 될것 같아 기쁩니다.
남편과 첫째도 하루빨리 동참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