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도사’김대균의 TOEIC 200점 끌어올리기 비법 (2001)
꼼꼼히 읽기:술술 읽기=4:6 영어는 ‘천천히 정확하게 읽기’와 ‘술술 많이 읽기’ 연습을 병행하되, 전자와 후자의 비율을 4:6이나 3:7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동사를 수식하는 부사에 주목하라 강의를 통해 많이 알려져 일반화된 공식을 4가지 정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Part2’에서 의문사 의문문은 매달 50% 정도를 차지한다.
그리고 or이 들어가는 선택의문문은 신기하게도 매달 3개 정도씩 꼭 나온다.2. ‘Part5’에서 동사 수식 부사는 3개 이상 출제된다. 매달 변함이 없다.동사 수식 부사 문제의 몇 가지 유형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빈 칸이 부사 자리인 것을 알면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된다.기본적으로 동사, 형용사, 자기 아닌 다른 부사를 꾸미는 것이 부사지만, 토익에서는 주로 동사를 수식하는 부사 문제를 출제한다. 영어로 부사가 ‘adverb’로 ‘ad(=to)+verb(=verb)’, 즉 동사 가까이에서 동사를 수식한다는 뜻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The company relies _________ on exports for it profits.
(A)heavy (B)heavily (C)heavier (D)heaviness
*이 문제 유형은 비교적 쉽다. 빈칸이 동사 relies를 꾸민다는 사실만 알면 풀 수 있기 때문이다.
동사를 꾸미는 것은 부사이므로 heavily가 적합하다.
정답:(B)
Reimbursement for the school expenses is _____ made by the Human Resources Department.
(A)usual (B)usually (C)use (D)useless
*빈칸의 앞과 뒤가 모두 동사이므로 빈칸에는 동사 수식 부사가 적합하다.
보기 중에 부사는 usually뿐이다.
정답:(B)
The plane will be landing in __________ 30 minutes.
(A)approximate (B)approximately (C)approximation (D)appropriate
*30이라는 숫자를 꾸미는 것은 부사가 적합하다.
이와 비슷한 문제 유형으로 ‘nearly 30 miles’에서 nearly를 출제하기도 한다. 정답:(B)
2) 4개의 부사 중에서 문장에 적절한 의미를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The students at the high school were ________ from rich families.
(A)amply (B)largely (C)deeply (D)tightly
*이런 문제가 까다로운 유형이다. 문맥상 ‘주로’ 부유한 가족 출신이라는 것이 옳으므로 largely가 적합하다.
amply는 ‘풍부한’ tightly는 ‘단단히’라는 의미다. 단어의 미묘한 의미 차이에 주의하자.
정답:(B)
You are _______ invited to our golden wedding.
(A)considerably (B)cordially (C)excessively (D)nutritiously
*초대장의 고정 문구다. ‘당신을 진심으로 초대한다’는 표현은 ‘You are cordially invited…’다.
역시 적절한 의미의 동사 수식 부사 문제유형이다.
정답:(B)
3) 이밖에도 형용사 수식 부사가 출제되는 경우가 있다. 관용적인 표현으로 형용사를 수식하는 부사가 일정하게 정해져 있는 경우가 있다. 예제로 확인해보자.In these days computers has made data _______ available to users.
(A)ready (B)readily (C)already (D)ready-made
*readily(freely) available이 ‘쉽게(무료로) 이용 가능한’의 의미로 고정적으로 쓰이는 표현이다.
정답:(B)
3. 토익의 reading은 영문법 시험이라기보다는 어휘 및 표현을 중심으로 한 시험이다. 영문법 콤플렉스가 심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기본적인 어법만 익히면 충분하다.토익에서 조금 어려운 어법 문제로 출제된 유형 중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예를 들어 앞 문장 전체를 받는 which가 있다.Mr. Park can speak English, _______ will be an asset in his position as consul secretary, and shows that he was always a diligent person.
(A)whom (B)which (C)who (D)that
*Mr. Park can speak English를 ‘ , ’ 다음에 받을 수 있는 관계 대명사는 보기 중에 which뿐이다.
that은 ‘ , ’ 다음에 관계대명사로 쓸 수 없다.
정답:(B)
2) 접속사 that과 복합 관계대명사인 what의 구분도 종종 나온다. 이 둘의 차이는 전자가 그 뒤에 완전한 문장을 동반하는 반면, 후자는 주어나 목적어가 빠진 불완전한 문장이 동반된다는 것이다.
That was an extraordinary feat.
*접속사 that 다음에는 이처럼 완전한 문장이 나온다.
Do what , the rest comes.*what 다음에는 불완전한 문장이 나온다.
3) make possible이나 make easier에 밑줄이 있으면 답인 문제가 출제된다.이들은 가목적어 it이 꼭 필요하다.
즉, make it possible/easier to나 make it possible/easier that <주어 + 동사…> 구문으로 사용된다.
The new optic fiber technology will make ______ possible to not have to rely on older gadgets that were very slow and usually unreliable.
(A)them (B)they (C)it (D)something
*이 문장에서 빈칸은 to not have… 이하를 받는 가목적어 it이 필요하다.
정답:(C)
I really need to buy a computer as it will make _____ easier to stay in touch with people and also work from home when I don’t feel like going into the office.
(A)them (B)they (C)what (D)it
*이 문장에서도 빈칸에는 to stay in touch 이하를 받는 가목적어 it이 필요하다.
정답:(D)
최근 경향의 어휘 및 표현 문제를 살펴보자.
It took ten years of research to prove that the reason for unexpectedly high occurrence of cancer among the soldiers was due to high levels of ___________ to radiation.
(A)exposure (B)inflict (C)tax (D)request
*전치사 to와 어울리는 단어는 exposure이다. inflict는 동사로 뒤에 전치사 on을 동반한다.
tax on, request for이다. 명사 앞, 뒤의 전치사는 덩어리로 암기하자.
정답:(A)
I don’t like to go for a walk with Steve because he will invariably lag ______ and stare at people walking nearby, which is embarrassing and irritating.
(A)behind (B)on (C)for (D)by
*lag behind가 ‘뒤처지다’라는 표현이다.
일상 영어에서 많이 쓰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소해하는 표현이다. 최근에 출제된 유형이다.
어법을 간결 명료하게, 어휘 표현을 풍부하게 학습하자!
정답:(A)
4. ‘Part6’에서는 올바른 품사 어형인가를 묻는 문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1)기본 품사 위치만 알면 풀 수 있는 경우_________ you won’t want to go to a restaurant if you’re eating beforehand.
(A)Presumptive (B) Presumably (C) Presumptuous (D) Presuming
*<______ (,) 주어 + 본동사…> 구문에서 빈칸은 부사, 부사구, 부사절의 자리다!
부사 뒤의 콤마(,)는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다. 단, 부사절인 경우에는 반드시 콤마가 있어야 한다.
위 빈칸의 자리에 Regrettably, Recently 등도 답으로 출제된 바 있다.
보기 중에 부사는 Presumably뿐이다. 아울러 의 빈칸은 명사 자리라는 사실도 기억하자.
이 문제 역시 시험에 자주 출제되기 때문이다.
정답:(B)
________ chairing our standing committee, Mrs. Kim has been very active in other charitable organizations.
(A)Besides (B)Else (C)Because (D)As long as
*1)에서 설명했듯이 빈칸부터 committee까지는 부사구가 되어야 한다. 부사구는 <전치사+명사>를 가리킨다.
보기 중에 접속사 Because, As long as는 그 뒤에 <주어+동사>가 나와야 하므로 답이 아니다.
Else는 단독으로 부사이므로 그 뒤에 chairing과 어울리지 않는다. 위 문장에서 chairing은 동명사로 쓰였다.
정답:(A)
________ the fact that the doctor had told him to rest, he went to Spain to study literature.
(A)Although (B)Despite (C)However (D)While
*the fact가 명사이므로 그 앞에는 전치사가 와야 부사구를 만들 수 있다.
(A), (D)는 접속사이므로 틀리고 However는 부사라서 틀리다.
정답:(B)
Hankeol Ltd. is _______ because a lot of people want to buy their new line of products.
(A)successfully (B)success (C)successful (D)succeed
*빈칸은 be동사 다음이므로 보어 자리다. 일반적으로 명사나 형용사가 보어로 쓰인다.
(A)는 부사라 틀리고 (D)는 be동사 다음에 동사 원형이 올 수 없으므로 답이 될 수 없다.
문맥상 success가 부적합하므로 형용사 보어가 답이 된다.
정답:(C)
As you know, there has been an _______ need for technical support.
(A)increase (B)increases (C)increasing (D)increasingly
*빈칸은 그 뒤에 나오는 명사(need)를 꾸미는 형용사 자리다.
보기 중에 형용사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increasing뿐이다.
정답:(C)
Failure to _________ with the regulation will result in prosecution.
(A) comply (B) compliant (C) complying (D) compliance
*to부정사 구문이므로 빈칸에는 동사 원형이 적합하다.
comply with는 ‘…에 따르다’는 의미로 그 뒤에 regulation이나 codes 등이 목적어로 나온다는 점도 중요하다.
정답:(A)
The ______ Monday morning meeting of the personnel department was canceled because the personnel director was ill.
(A)regular (B)regularly (C)regularity (D)regularize
*명사 Monday를 꾸미는 것은 형용사다.
정답:(A)
‘토익 문장’을 암기하라위의 다섯 가지 유형은 시험을 5회 가량 잇달아 보면 발견되는 기본 원칙들이다.
토익을 처음 접하는 초급자의 경우 우선 토익에 나오는 단어와 표현부터 익혀야 한다.
기본기가 없는 사람도 2000개 정도의 어휘와 표현을 익히면 점수를 꽤 올릴 수 있다. 대부분의 영어 학습이 그렇지만
토익은 어휘와 표현이 생명이다. 리스닝도 리딩도 어휘력이 튼튼하면 쉽게 적응할 수 있다.
그리고
하루에 2∼3개 문장을 암기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다른 문장은 말고 토익에 나온 어휘를 토대로 한 문장들을 정리해 암기하면 한두 달 안에 실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른바 ‘김대균의 족집게식 강의법’의 원칙은 두 가지다.
하나는 반드시 시험에 나오는 어휘와 표현, 문제유형만을 정리해 준다는 것이다.또 하나는 어휘를 정리하면서 이 어휘들을 응용한 예문을 제공하고 테이프로 이를 반복 연습하게 하는 것이다. 토익 핵심어휘 100선1.retirement party:은퇴 파티(retired party는 틀린 표현)
2.upon request:요청하자마자
3.mounting pressure from the press:언론으로부터의 점증하는 압력
4.There is something of a discrepancy:약간의 불일치가 있다
5.during the day:하루 동안(the가 꼭 필요하다. 없으면 틀린 것.)
6.make no provision for~:~를 위한 준비를 하지 않다
7.the capacity of the communication network:의사소통 연결망의 수용능력
8.translate the speeches:연설을 번역하다
9.authority:권위
10.advances in medicine:의약에 있어서의 발전
11.work from home:재택근무를 하다
12.damaged beyond repair:수리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되다
13.much more:비교급을 꾸미는 much. 전에는 even greater의 even이 출제됐다.
14.An expansive view:광범위한 견해
15.tell+사람+about~:~에 대해 사람에게 말하다
16.copy and distribute:복사하고 분배하다(병렬균형에 주의!)
17.temporarily out of stock:잠시 재고가 떨어진
18.at the end of the month:월말에
19.provided that~:~를 고려해 보면(=if)
20.have+someone+transcribe something:누구를 시켜서 무엇을 받아쓰게 하다(원형부정사에 주의!)
21.agree on~:~에 동의하다
22.With the aims of~:~를 목적으로
23.staff productivity:직원의 생산성
24.remain unoccupied:빈자리로 있는
25.check for~:~를 확인하다
26.more than tripled:세 배 이상 늘었다
27.cite A as B:A를 B로 인용하다
28.chemical composition:화학적인 성분
29.retained for~:~를 위해 비축해 두다
30.show respect for another opinion:다른 의견을 존중하다
31.affect:영향을 미치다
32.assist with~:~를 돕다
33.basic safety precautions:기본 안전예방 조치
34.run short:모자라다
35.a minimum of:최소의
36.more resources:더 많은 자금
37.in the strongest possible terms:가능한 한 강한 어조로
38.protective equipment:보호장비
39.in honor of~:~를 기념하여
40.the attached schedule:첨부된 시간표
41.communication skills:의사소통 기술
42.remains to be seen~:~는 두고 볼 일이다
43.with little concern for public opinion:여론은 무시한 채. cf. be concerned about:걱정하다
44.the opposing point of view:반대되는 견해
45.the specific information:구체적인 정보
46.guided tours:가이드를 동반한 관광
47.a rich source:풍부한 원천
48.two forms of identification:두 가지 형태의 신분증
49.neutrality:중립성
50.cautiously optimistic:조심스레 낙관적인
51.exposure to~:~에의 노출
52.lag behind:뒤처지다
53.be accessible to:접근할 수 있는 cf. have access to:접근하다
54.under the seat:좌석 밑에
55.give a speech:연설하다
56.in observance of the national holiday:국경일을 지켜
57.detach:떼어내다58.be optimistic that~:~에 대해 낙관적인
59.be conscious of:의식하고 있는
60.come to an end:끝나다
61.seasonal variations:계절적인 다양성
62.objectively:객관적으로
63.welcome the opportunity:기회를 환영하다
64.much too heavy:너무나 무거운 *too much heavy는 틀린 표현
65.support a load:짐을 지탱하다
66.be divided into:나뉘다
67.as often as necessary:필요한 만큼 자주
68.drape the table:테이블에 휘장, 커버를 덮다.
69.a cost-effective way:비용 효율적인 방법
70.gauge the reaction of customers: 고객의 반응을 측정하다
71.secondary effects of environmental pollution(환경오염의 간접적인 영향들)
72.be dissatisfied with:만족하지 못하다
73.significantly more positive:상당히 더 적극적인
74.below normal:(온도가) 정상치보다 낮은
75.until further notice:더 이상의 통보가 있을 때까지
76.commitment:약속, 헌신
77.any of the equipment:어떤 장비(equipment는 셀 수 없는 명사이므로 another 등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78.earn a good wage:많은 봉급을 벌다
79.protective clothing:보호복
80.in a timely manner:시기 적절하게(명사에 ‘ly’가 붙으면 형용사로 쓰인다)
81.on August 23:8월23일(날짜 앞의 전치사는 on)
82.The garden needs to be watered: 정원에 물을 줄 필요가 있다(requires는 틀리다)
83.in detail: 상세하게
84.on the recommendation of~:~의 추천으로
85.a letter of reference:추천서
86.unless items are particularly small:물품들이 너무 작지 않으면
87.a watch engraved with initials:이름의 이니셜이 새겨진 시계
88.by means of a radio-controlled device:무선 통제 장치를 수단으로 하여
89.unless accompanied by an adult:성인을 동반하지 않으면(unless자리에 without을 쓰면 안된다)90.be subject to change:바뀌기 쉽다
91.as the presiding officer:사회를 보는 관리로서
92.give in to the unions demands:노조의 요구에 굴복하다
93.speak to someone about something:누구에게 무엇이라고 말하다(tell과는 달리 전치사 to 가 필요하다)94.in accordance with~:~에 따라서
95.rivalry:경쟁(‘경쟁자’인 ‘rival’ 자리에 rivalry를 쓰면 오답
96.much to the surprise of~:~가 매우 놀라게도
97.insert a card:카드를 삽입하다
98.be eligible to + 동사/for + 명사~:~할 자격이 있는(be eligibility to/for는 틀린 표현)
99.so that may~:~하기 위하여
100.have a profound influence on~:~에 대한 깊은 영향력이 있다
테이프는 한 달에 한 개만초급자라면 테이프 한 개를 한 달 동안 늘어지도록 들으면 된다.
여러 개의 테이프를 듣는 것은 중급 이상부터 하면 된다.
토익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예를 들어
in duplicate : 두 통씩
demand for : 수요
request for : 요구
같은 전형적인 표현은 요즘엔 잘 나오지 않는다.
communication skills : 통신기술
precaution : 예방조치
influence on : 영향력
emphasis on : 강조
provision : 준비
work from home : 재택 근무를 하다
같은 어휘들이 자주 출제된다.
토익의 중심이 실용어휘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다음과 같은 단어를 보라.
alleviate : 경감하다, 완화하다
apparel : 의복, 의상
confectionery : 과자류, 제과점
engrave : 조각하다, 새기다
facade : (건물의) 정면(front)
flare up /out : 확 타오르다
innate : 타고난, 선천적인
inoperative : 작용하지 않는
inordinate : 과도한, 터무니없는
memoir : (보통 복수로) 회고록, 자서전
onset : 개시, 시작
plumbing : 배관공사
proxy : 대리(권)
streamline : 유선형으로 하다, 합리화하다
incumbent : 의지하는, 현직자
tenuous : 얇은, 희박한
sparsely : 드문드문, 성기게
mural : 벽화, 벽장식
토익 고득점의 지름길은 어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것이다.
그러나 토익의 어휘력과 표현력은 토플과는 많이 다르다. 토익은 실용문에 집중되어 있다.
이런 경향에 대비하기 위해 필자가 권하는 학습법은 다음과 같다.
1. 영자신문 기사를 하루 한 개 이상 읽는다. 한 가지 영자신문을 구독해 쌓아놓기보다는 여러 영자신문 사이트에서 취향에 맞는 글을 골라 읽기를 권한다. (http://www.koreaherald.co.kr)
2. ‘Part7’의 리딩 문제를 통해 어휘력과 표현력을 키운다. 초급자인 경우 짧은 문장들로 구성된 단어집을 정리하는 접근 방법이 더 효과적이고, 중급 이상의 경우 ‘part7’을 통하여 표현력과 어휘력을 키우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3. 토익 출제경향에 맞는 교재의 테이프를 한 달에 한 개씩 암기할 정도로 반복해 듣는다. 초급의 경우 한 달에 한 개, 중급의 경우 2개, 고급의 경우 3개 정도로 한정하여 반복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4. CNN, 아리랑방송, AFKN 등을 하루 20분 정도 청취한다. 우리나라 기사를 우리나라 영자신문에서 읽고 우리나라 영어뉴스 방송으로 듣는 것이 ‘Part3’과 ‘Part4’를 준비하는 데 효과적이다.
5. 시험을 보기 1주일 전에는 토익 모의고사, 평소에 보던 토익 교재만으로 최종 정리한다. 시험을 잘 보려면 ‘적응’이 매우 중요하다. 시험 1주일 전부터는 토익 교재와 자료에 전념하는 게 좋다. 요령이 전부는 아니지만 요령을 무시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토익에 잘 적용되는 요령과 비법을 익혀두자. 물론 요령을 잘 알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자만하지는 말자.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다. 평소 600점 대 실력을 가진 한국 학생이 운과 요령 덕분에 800점을 맞으면 다음날부터는 놀지만, 일본 학생은 그런 경우 바로 다음날부터 도서관에 간다는 것이다. 800점을 맞았으니 앞으로도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이라고 한다.
6. 시험을 가급적 자주 본다. 첫 시험에서 고득점을 노리기보다는 3회 이상 연속으로 보면서 매 시험을 분석하고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고득점의 지름길이다.
7. 토익 정보를 수집한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대형 서점에 가서 토익관련 신간을 살펴보자. 정보에 민감해야 한다. 토익관련 인터넷 사이트에서 시험후기 등을 읽어보는 것도 유익하다. 시험을 보는 사람들의 고민과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정보, 시험 분석에 토대를 둔 요령과 꾸준한 노력이 조화를 이룰 때 고득점이 가능하다. 시험이 어려워질수록 시험 경향에 맞는 통계적인 학습법과 정공법이 잘 어우러지게 해야 한다.
영작과 독해의 시대가 온다시대가 변하면 언어 학습의 강조점도 바뀐다. 인터넷이 지배할 21세기에는 영어로 e메일을 교환해야 할 일도 많이 생길 것이고, 국제적인 정보를 주는 사이트도 많이 개설될 것이다. 따라서 영어로 된 홈페이지나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영어 작문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
영작에 도움이 되는 학습방법은
첫째, 영어로 일기를 써보는 것이다.쓰다가 막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늘 의문을 품고 있다가 독해공부나 리스닝 공부를 하면서 적절한 표현을 찾아내자. 가능하다면 미국인 친구에게 물어보는 습관을 갖는 것도 좋다.
둘째, 신문이나 잡지를 읽다가 좋은 표현이 나오면 그때그때 메모해두는 것도 습관화하자.영어에 더욱 애정을 갖게 되고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영어로 e메일을 정기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친구를 사귀자.정서가 담긴 공부만큼 좋은 언어학습은 없다.
독해는 기형(畸形)적인 우리나라 영어학습의 주범이라는 오해를 종종 받는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 앞으로는 독해능력의 중요성도 강조될 것이다.21세기는 정보가 강조되는 시대이고, 인터넷을 통해서건 책을 통해서건 엄청난 양의 정보를 영어독해를 통해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 독해를 잘하면 외국어를 늦은 나이에 습득한 사람도 리스닝과 영작실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독해공부에 좋은 책은 우리 주변에 많다. 특히 기본 실력이 약한 분들에겐 재미있는 지문을 골라 정리한, 고등학생을 위한 독해서부터 독파할 것을 권한다. 쉽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고, 내용에서도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정서가 살아있는 글이 많기 때문이다.
이렇듯 쉬운 책을 여러 권 빨리 읽어나가다 보면 서서히 어려운 글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쉽고 재미있는 글과 비교적 어려운 글을 7:3의 비율로 학습하면 속독 능력이 길러지면서 독해에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어려운 글을 천천히 분석하면서 읽는 학습도 중요하지만, 여기에 너무 비중을 두면 속독에 장애가 되고 글의 흐름을 잃어버리게 되며 쉬운 글도 느리게 읽는 나쁜 습관이 생기게 되므로 경계해야 한다.
‘국내파’로 토익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가장 큰 고충은
리스닝이다. 처음에는 전혀 들리지 않는다. 토익 리스닝에 대비한 기본적인 훈련방법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Part 1 동사와 명사 중심으로 잘 들어보자. 문장을 들을 때 어느 것이 동사이고 명사인지를 어떻게 금방 알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간단하다. 동사와 명사는 문장 안에서 강세를 받는 단어다. 즉, 크게 들리는 단어다. 크게 들리는 단어를 중심으로 잘 들으면 문제를 푸는 데 지장이 없다.단, 요즘에는 사진을 잘 봐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종종 나오므로 사진을 자세히 살피는 습관을 들이자. 미국에서 살다 온 리스닝 만점 수준의 학생도 종종 한 개 정도 틀리는 데가 바로 ‘Part1’이니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Part 2 ‘Part2’에서는 의문사 의문문이 15개 정도 나오므로 당연히 첫 단어 또는 첫 부분을 잘 듣는 연습을 해야 한다. 수강생들 중에는 처음 단어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문제는 연습에 있다. 의문사 별로 정리된 책과 테이프를 활용해 문장의 첫 부분을 놓치지 않는 연습을 해야 한다. 요령에도 숙달이 필요한 것이다. 가급적 질문에 쓰인 단어나 그와 유사한 발음이 들리는 선택지는 ‘정답 후보’에서 제외하는 게 좋다. 토익 출제자 중에는 심리학자도 있어서 초보자가 대강 답을 찍을 때 어떤 심리상태인지를 분석해 문제 출제에 반영한다. 초보자의 경우 들린 단어나 유사발음 단어가 들릴 때 친근감을 느껴 답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아 함정을 파놓은 것이다. 전혀 들리지 않으면 마음을 비우고 듣되 왠지 질문에 쓰인 느낌과 유사한 느낌의 어구가 들리면 의심하자.
Part 3 ‘Part3’부터는 실력이 중심이 되지만, 문제를 먼저 읽고 대화의 첫 문장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첫 문장에 답을 주는 경우가 많고 아닌 경우라도 대화를 종합하여 풀 때 첫 문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통수단, 시간이나 숫자, 장소를 묻는 문제가 매월 출제된다.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할 때 주의할 점은 대화 중에 ‘but’ ‘however’ ‘actually’ 등이 나온 다음에 답의 단서를 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흐름을 잡아 풀면 ‘Part3’는 리듬감이 있고 재미있다. 처음에는 전혀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반복해 연습하되 좋은 책을 한 권 사서 한 세트 30문제의 대화를 암기해두면 기본 틀을 잡는 데 유익하다. 당장 들리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갑자기 귀가 트이는 그날을 기대하면서 꾸준히 듣기 연습을 하자.
Part 4 ‘Part4’에서는 주로 한 단락에 2∼3문제가 출제된다. 2∼3문제를 먼저 읽어두고 동시에 들으면서 답을 고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시험을 준비하는 데는 숙달이 중요하다. 2∼3문제를 동시에 보기 위한 숙달 연습을 해야 한다. 지문의 내용을 분류해보면 공지사항, 광고, 전화 메시지, 사람 소개, 연설문 등 몇 가지에 불과하다. 그것도 비교적 제한적인 실용적 예문으로 구성된다. 이것도 출제경향에 가까운 것을 한 세트 암기하는 것이 좋다. 암기는 힘이다! 하루 한두 문장씩 암기하는 습관을 가지면 스스로 일취월장하는 모습에 감탄할 것이다.
리스닝은 처음에 전혀 들리지 않다가 ‘체념과 달관의 경지’가 되면 어느 날부터 갑자기 들리기 시작한다. 시험 보러 가기 정말 싫은 날 꼭 시험을 보자. 의외로 성적이 좋게 나오는 때가 바로 지쳐서 시험장에 가기 싫은 날이다.
한국인이 리스닝을 공부하기에 좋은 방송은 케이블TV의 아리랑방송이다. 이 방송은 우리에게 친근한 문화를 영어로 표현하므로 상황인식 감각을 익히기에도 좋을 뿐더러 쉽고 유익한 표현들을 자기 것으로 만들 기회도 많다. 또한 우리말로 방영되는 프로그램은 영어로 자막이 나오기 때문에 간단하고 활용도 높은 표현을 빠른 속도로 익힐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방송에 곁들여 이따금 CNN에 도전해보자. 당장은 잘 들리지 않겠지만 이보다 더 빠른 AP뉴스도 들어보자.
‘코리아헤럴드’의 국제기사를 읽고 CNN이나 ABC, AP뉴스를 들어보면 다 알아듣지는 못해도 어떤 상황인지는 비교적 쉽게 짐작할 수 있어 전체적 맥락이 잡히는 재미를 경험할 것이다. 이처럼 자기 수준보다 높은 것을 가끔 들으면 좋은 자극이 된다.
어휘 공부에서는 학구적인 어근 학습도 유익하지만, 실용적인 영어 예문으로 된 관용구(idiom)를 많이 실은 책에도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서점에 가보면 미국 생활 체험이 진하게 밴 영어 표현을 모아놓은 책들이 적지 않다. 흔히 속어(slang)라고 무시하는 표현들도 실생활에는 유용하므로 이런 표현을 익히는 데도 어휘를 익히는 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제는 ‘idiom’을 강조하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본격적인 영어공부를 시작한다면 토익, 토플, 텝스 등의 시험을 적어도 한 번씩 두루 보는 게 좋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거의 매월 토익과 토플을 본다. 예나 지금이나 시험을 보면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된다. 시험을 보는 것은 영어 학습에 대한 집중력을 살려주고 자신의 영어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보는 좋은 기회다. 나이에 상관없이 기회가 닿는 대로 시험을 보자. 느끼는 점이 많을 것이다.
권할 만한 영어학습서영문학과를 나와 10년 넘게 영어선생 노릇을 하고 있으니 “영어 공부하는 데 많이 도움되는 책 좀 추천해달라”는 부탁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이 기회에 필자가 지금껏 공부하면서 적지 않게 도움받은 책들을 소개할까 한다. 누구에게나 큰 효과를 가져오진 않겠지만, 관심이 가는 책을 몇 권 골라 읽어보면 유익할 것이다.
▲올바른 영어와 틀린 영어를 확실하게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
1.Practical English Usage(Oxford Press):뒤의 목차를 보고 자신이 불확실해 하는 부분을 찾아보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순서대로 읽으면서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2.Longman Dictionary of Common Errors:옳은 문장과 그른 문장을 비교하면서 올바른 영어 용법을 제시한다.
▲실용 영어로 영문법을 정리하고 싶을 때 볼 만한 책
1.The Language of Business English(Prentice Hall):영문법의 기본 사항들을 실용적인 예문을 제시하면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2.Longman Business Usage:역시 실용적인 예문들로 어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미국 영어와 영국 영어의 차이를 잘 가르쳐주는 책
1.Speak American(Random Hou-se):미국 문화와 언어에 대해 간결 명료하게 설명하면서 영국 영어와의 차이도 잘 정리했다.
2.Oxford Guide to British and American Culture:미국문화와 영국문화 속의 풍물, 인물, 역사 등을 알파벳 순으로 다뤘다. 토플 수험생이라면 꼭 읽어볼 만하다.
▲영문법을 정석대로 정리하고 싶을 때 유용한 책
*초급1.Essential Grammar in Use:중학생 이상이면 볼 수 있는 쉬운 책이다.
*중급(토플 수험생은 중급 수준의 영문법이면 모든 구문(structure) 문제를 충분히 풀 수 있다)
1.A Practical English Grammar (Oxford):영문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2.Grammar in Use(Cambridge):‘중급(intermediate)’이라고 표시된 책으로 에드먼드 머피가 썼다.
연습문제까지 풀어보면 실력이 부쩍는다.
3.Understanding and Using English Grammar(vol A, B):미국에서 출판된 영어책으로,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받을 때 고급반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저자는 베티 슈램퍼 아자르.
▲학구적인 독자들이 볼 만한 책
1.Longman Grammar of Spoken and Written English:1999년 판으로 통계적인 접근까지 시도한 최신 영문법 교재다.
2.A Comprehensive Grammar of the English Language:영문법 원서의 고전이다.
3.Collins Cobuild Verbs:Patterns & Practice:동사의 패턴을 풍부한 예문과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따분할 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
‘
나는 대한민국 영어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2’
‘어라 나도 영어회화가 되네’
‘미국에선 안 통하는 한국식 표현’
‘아직도 교실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영어’
‘영어 전치사 연구’
‘외국어 나도 잘할 수 있다’
‘영어 표현 다루기’
‘뻥이야를 영어로 어떻게 말하지?’
‘영어의 향기’.
accede→agree, disburse→pay필자가 최근 홍콩의 한 서점에서 산 좋은 책 한 권도 함께 소개한다.
‘Plain English Guide’(옥스퍼드대 출판부)라는 제목의 이 책은 쉬운 영어로 글을 쓰는 지침을 간결 명료하게 제시한다.
예를 들어 ‘동의하다’ ‘응하다’를 의미하는 어려운 단어는 accede이지만, 이 단어 대신 agree, grant, allow 등으로 쉽게 쓸 수 있다. 마찬가지로 accordingly는 so로, accustomed to는 used to로, acquaint yourself는 find out이나 read로, additional은 more나 extra로, aggregate는 total로 alleviate는 ease, reduce, lessen으로, as a consequence of는 because로, apprise는 inform이나 tell로, corroboration은 evidence, proof, support 등으로, disburse는 pay로, emanate from은 come from, stem from으로, endeavor는 try나 attempt로, erroneous는 wrong이나 mistaken으로, impart는 give, pass on, tell, inform 등으로 아주 쉽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어려운 단어를 쉬운 단어로 대치한 도표를 실었을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이 단어들이 얼마나 자주 쓰이는 지도 수치로 설명해준다는 점이다.
가령 accordingly는 빈도수가 6에 불과하지만 비슷한 의미의 쉬운 단어인 so는 281이고, advices는 0인데 비해 information은 179다. 또한 attain은 3이지만 reach는 빈도수가 113이나 되고, commence는 9지만 begin은 168이나 된다.
누구나 알고 있는 쉬운 단어로도 얼마든지 훌륭한 문장을 만들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 작은 준비, 큰 만족토익을 보러갈 때 샤프연필을 가지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연필을 뭉툭하게 갈아두는 것도 시험을 잘 보는 요령이다. 필자의 수강생 중 한 분이 강력하게 주장해 실험적으로 수강생 모두에게 일제 4B연필을 사준 적이 있다. 필자도 같은 연필로 시험을 치렀다. 분명히 도움이 됐다. 뭉툭한 연필심이 답안작성에 편해 문제 푸는 시간을 2∼3분은 절약한 것 같았다. 다른 수험생들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이 밖에 시험 전날 술을 마시지 않고 등산을 다녀온 후 푹 자둘 것, 시험 날 일찍 일어나서 정리된 시험자료를 한 번 더 보고 시험장에 갈 것, 시험장에 가서 자신의 좌석과 스피커 위치를 확인하고 시험장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것 등의 작은 준비가 점수 차이를 크게 벌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