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순 일상탈출 스케치 뷰 제197화]
♤ 제 목 : 과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길 트레킹
♤ 언 제 : 2023년 6월 10일 (토)
♤ 장 소 : 경기 과천시 막계동 산 111-1
♤ 누구랑: 61웃소 벗 들과 함께...
♤ 목 차
1. 대공원역 (4호선)
2. 서울대공원 광장
3. 호숫가 전망좋은길
4. 산림욕장 들머리
5. 얼음골 숲 쉼터
6. 산림욕장 전망대
7. 생각하는 숲 쉼터
8. 산림욕장 날머리 북문
9. 과천 서울대공원 호수
10. 뒷풀이
# 프롤로그
괴산 산막이 옛길 다녀온지
일주일 지나노라니 몸 이 또 근질근질
어디론가 웬지 떠나고 싶더이다
공지 보노라니
과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트레킹
눈 에 띄어 함께 하기로...
서울대공원하면 필자는 창경원 동물원을
과천으로 이전하던 1984년 강릉 외할머니
모시고 놀러갔던 기억이 난다...
하얗게 쉰 쪽진머리에
은비녀 꼽으셨던 곱디 고우신 울 외할머니가
갑자기 보고싶다...ㅎ
그리고 오늘이 두번째
벌써 40여년 만에 다시오게 되었으니
세월의 무색함 다시 느꼈다는...ㅋ
1. 대공원 역 (지하철 4호선)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한시간여 걸려 서울대공원역에 도착
친구들과 만난다...ㅎ
대공원 맞은편 산자락은 관악산...
대공원 뒷자락엔 청계산이 보인다...ㅎ
지하철 대공원역 2번출구 옆
모퉁이에 친구들 하나 둘 집결하고
임수친구 갖고온 얼린 수박 먹는다...
집합인원 완료 후,
서울대공원 광장로 따라 올라간다...ㅋ
2. 서울대공원 광장
서울대공원 광장에서
단체사진 촬영위해 친구들 모여
자리잡고 앉는다...ㅋ
사진 작가 영식님
카메라 꺼내들고 준비를 한다...ㅋ
하나, 둘, 찰~칵!
결과물은,
서울대공원 광장에서 단체사진
영식작가 작품...ㅎ
나비 바늘꽃 (가우라)...
수입 백합(나리) 핑크 팰리스...ㅎ
서울대공원 광장
김래환 작가의 작품 <나들이>
임수, 대인...ㅎ
광장에서 오른쪽 산림욕장 방향으로...ㅎ
산림욕장 가는길 화분에
어여뿐 장미가 여러송이 피어 있더이다...
녹음 우거진 나무들
가로수 아래를 걸어가고 있는 친구들...ㅎ
도로 옆
연두연두한 나뭇닢 사이엔 올망졸망
수국들이 수줍은 듯 숨어 피어있었다...ㅎ
까 꿍~~~귀엽다요...ㅎ
서울대공원엔
캠핑장, 놀이터 랜드, 동/식물원, 테마가든
기린나라 등등 여러 관광상품들이...ㅋ
옛날에는 창경원에서 이사 온 동물원
달랑 하나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ㅎ
머리위로 무지개 색 우산 아래 걷노라니
그 위로는 리프트가 여러대가 지나가고
있더이다...ㅎ
도로 앞 둥근 윈형 구조물은
기린나라 어린이체험관 인가본데
지금은 보수 공사중...ㅋ
광장에서부터 잘 닦여진
도로를 걷다보니 리딩 재현대장
오른쪽 숲으로 안내를 한다...ㅎ
3. 호숫가 전망좋은길
호숫가 전망좋은길
들머리는 데크 오르막길이 놓여있었다
오르막은 싫은데...ㅋ
입구에서 잠시 쉬었다가
재현대장의 선도아래 뒤 따라
올라간다...ㅎ
오르막 데크 길 올라서노라니...
초록초록 녹음 우거진 숲 길 걸으메,
좌측으로는
그야말로 잔잔한 호수전경이 펼쳐진다
전망좋은 호수풍경 이모저모...ㅎ
전망좋은 호숫길 벗어나노라니
동물원둘레길과
산림욕장길로 가는 통로를 통과한다...ㅎ
꽃말: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ㅎ
통과하여 도로를 건너노라니
좌측엔 동물원 들어가는 입구가 보이고
오른쪽엔 산림욕장 들머리 쉼터 광장이
나타난다...
4. 산림욕장 들머리
산림욕장 들머리에 도착...ㅎ
산림욕장 들머리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해본다...ㅋ
잠시 후,
리딩대장 선두 따라 오르막 계단
지루하게 올라간다...ㅎ
한바탕 오르막 계단과 싸우면서
능선에 올라서노라니 땀 은 뻘 뻘 흐르고
오늘 일기예보 비 소식은 온데간데 없다...ㅋ
그리고는 또 출발~~
오늘 트레킹이라고 해서 천천히 사색을
즐기며 걸으려 했건만...ㅎ
하! 리딩대장님 빡 세게 돌리신다요...ㅋ
나무그늘 아래에서 휴식을...ㅋ
커다란 나무가지엔
온통 초록 나뭇닢들이 무성하노라니
햇빛을 감추어 그늘을 만들어 준다...
여사친들 사이좋게 단체사진을 찍는다...
쉬 면서 이정표를 보노라니
산림욕장 북문까지 6.3km 남았다네요
그러니 리딩대장이 빡쎄게 돌리는 이유
이기도 하다는...ㅋ
그렇게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 발~~~~ㅋ
한참을 걷다가 셀카로 뒤 를 보노라니
오랜만에 만난 효숙친구도 보이고,
친구들도 힘차게 걸어오고 있더이다...ㅎ
산림욕장답게
녹음이 우거진 오솔길에는 피톤치트가
마구마구 뿜어져 나오고 있는 듯...ㅋ
친구들도 산림욕장에 푹 빠져 걷노라니
산림과 혼연일체가 되어 자연의 일부가
되어 버린다...ㅎ
자연의 숲은 그렇게 우리에게 모든것을
내어주며 사계절 변신하며 베플고 있노라니
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가 말야...ㅎ
자연보호 너나할것없이 힘 써야 한다는..ㅎ
5. 얼음골 숲 쉼터
얼음골 숲 쉼터에 도착...ㅎ
얼음골 숲 쉼터를 지나치며
생각하는 숲 방향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ㅋ
또 한바탕 걷다가
어느 정자가 있는 쉼터에서 모여서
후미팀들 기다리며 쉬어간다...ㅋ
정자 주변에 피어있는
보랏빛 싸리나무꽃도 담아보고,
밤 나무 가지 끝에
하얀 밤나무꽃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콫 등을 간지럽히며 자극한다요...ㅎ
길 걷다가 한적한 길목에서
기회가 되면 찰칵 추억을 담는다...ㅋ
6. 산림욕장 전망대
산림욕장 전망대에 도착...ㅎ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대공원 드넓은 산림 풍경 이모저모...ㅎ
셀카로 담아본다...ㅎ
북문 까지는 아직도 4.4km...ㅋ
전망대에서 친구들과 모여서
잠시 표토타임을 갖기로 하였는데,
여사친들 먼저 찍고나서
머스마들도 살짝 끼어 한컷 담는다...ㅋ
성춘 사진작가 친구들 위해
이번에도 수고가 많았지요... 땡큐~~~ ㅎ
또 다시 발걸음을 재촉하노라니...
중간 간이 쉼터를 지나쳐서...
7. 생각하는 숲 쉼터
생각하는 숲에 도착...
잠시 탁자에 앉아 쉬는시간을 가진다...ㅎ
그리고 추억의 인증사진 담아본다...ㅋ
주변의 산자락은 푸른 녹음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시야의
피로도 한결 풀어주고 있다요...ㅎ
북문까지 약 3km...점점 가까워져 온다...ㅋ
재차 발걸음의 속도를 높혀 보노라니...
한 계곡에 이르렀는데...
계곡 위 아래를 보노라니
비 가 내리지 않아서인지 계곡은 메말라있고
가느다란 물줄기만 간간히 눈 에 띈다...ㅠ
산림욕장 오솔길 주변풍경 이모저모...ㅎ
어느덧 산림욕장
북문도 1.3km로 줄어들고...
오솔길 언저리 숲엔
연두색 깨금이 싱그럽게 얼굴 내밀고 있다요
어렸을적에 깨금 깨물어 먹으면 고소하고
맞 도 좋았던 기억이...ㅎ
북문 1km 남짓 남은 한 쉼터에서
먼저 앞장서 가고있던 임수친구가
쉼터 의자에서 잠을 자고 있는 모습발견
깨워서 같이 내려간다...ㅋ
어느덧 산자락 아래로
아스팔트 도로가 보이나니 얼추
다 내려왔음을 직감한다...ㅋ
머리 위 로는 리프트
지나가는 풍경이 보이나니...
데크 내리막 계단 내려가노라니...
8. 산림욕장 날머리 북문
산림욕장 북문에 도착...ㅋ
계단 아래에는 뱀 딸기가 살짝 보이고,
우리는 먼지 털이기로 걸어오면서
묻은 먼지와 피로를 시원하게 날려버린다...ㅋ
우리는 일단 후미팀 기다리고 있다가
일부는 먼저 다음 목적지 장미원으로
내려가기로 하였다...ㅎ
도로를 건너고 ,
조병옥 선생 동상을 지나노라니,
좌측으로 동물원 상공 관람용
리프트 탑승장이 보인다...ㅋ
그리고 아래로 좀 더 내려가노라니
길 옆에 관광 코끼리 열차가 승객을
태우고 있었다...ㅋ
도로 옆 넓은 인도로 우리는
가급적 나무 그늘 아래로 걸어간다
더우니까 말야...ㅋ
단재 신채호 선생 동상이 보이고,
화단에는 나비바늘꽃...
제라늄...
세이지꽃...
다양한 봄 꽃들과 대화 나누며
향기로운 꽃 내음을 맡는다...ㅎ
우리는 장미원 입구 커피숍 앞
탁자에 앉아 쉬면서 친구들을 기다린다...ㅎ
장미원 맞은편엔
서울 동물원 북문이 보이고...
도로 옆 씀바귀 노란꽃...
노랑 숙근 코스모스...
제라늄...
삼색조팝나무...
빨강 숙근 코스모스...
휴케라...
패랭이꽃...
너는 누구냐?
꽃 인듯, 열매인듯한 너의 이름이
사뭇 궁금 하고나...ㅋ
계란후라이 닮은 개망초...ㅋ
9. 과천 서울대공원 호수
지하철 대공원역으로
원점회기 하던중 넓직하고 광활한
호수를 건너면서 감상한다...ㅎ
호수에 내 마음을 싣고서 셀카를...ㅋ
어느덧 낳 익은 기린나라 건물이 보인다...ㅋ
흰씀바귀꽃...
꼬리조팝나무...
어느덧 원점회기 완료
서울대공원 광장에 도착 하였다...ㅎ
10. 뒷풀이
지하철 타고 인덕원역으로 가서
근처에 있는 횟집에서 뒷풀이를 하기로
하였는데 들어가 보노라니,
오늘 트레킹 참석은 못 하였지만
근처에 살고 있다는 주섭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다...ㅎ
오늘 뒷풀이 장소도 알선하여주고
일부 비용도 찬조하여주어 우리는
저렴하고 알차게 싱싱한 횟감을 먹으며
뒷풀이를 하였답니다...
그리고 영록, 철형 친구도 뒷풀이 참여 차
방문해 주어 반가움 속에 뒷풀이 같이하면서
오늘 과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트레킹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답니다...ㅋ
리딩에 힘써준 리딩대장 재현친구 수고
많으셨고, 중간, 후미 팀 케어 하느라
노고가 컸던 숨은 공로자 대장님들...
그리고 매번 무거운 카메라 들고 친구들
추억 담아주신 사진작가님들 수고로움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ㅎ
마지막으로 함께 걸었던 모든 친구님들
함께여서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게되어
감사했답니다...ㅎ
미아사거리역에 내려 시장기가 느껴져
통닭집에서 간단히 한잔하면서 배를 채우고
집 에 들어가는것을 끝으로 오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답니다...ㅋ
# 에필로그
일기예보 상 비온다는 소식
우산하나 챙겨들고 떠났던 서울대공원 트레킹 햇님만 쨍쨍 하더이다
근 40여년만에
다시 찾은 서울대공원 옛 흔적들 간데없고
웅장한 관광지로 변모하였더라
옛날 강릉 외할머니와 찾았던 추억
되살리며 은비녀 꼽으셨던 백발 외할머니
그리움에 눈물 삼켰지...
광장 지나 호숫가 전망좋은길
녹음 우거진 과천 산림욕장 들어서노라니
피톤치트 만끽 하였더이다
얼음골 숲, 생각하는 숲, 독서하는 숲
각종 쉼터를 지나 중간 전망대에서 광할한
녹음 울창한 산림 펼쳐진 광경 보았지
장미원 시간상 들러보지 못함
아쉽게 생각하며 원점회기 하면서 만난
온갖 화려한 꽃들과 대화 나눴더라
서울대공원
창경원에서 이사온지 어언 40여년
세월도 풍광도 많이 바꼈더이다
캠핑장, 놀이터 랜드, 동/식물원
테마파크, 관람용 리프트 길게 이어졌나니
격세지감 느낄밖에 없더이다...
약 10여 km
만만치 않았던 트레킹 코스 걸으메
2만보 넘게 걸었더이다
기분좋게 뻐근한 피로감
건강으로 알차게 채워진 다리근육들
행복함으로 남 더이다
그래 걸으리라
젊음을 지속하려면 끊임없이 자주
활기차게 걷는게 최선이리라
친구들이여!
함께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고맙다네
맑은 공기 마시면서 말야
우리 앞으로도
즐겁고 희망차고 활기찬 내일을 위해
부지런히 함께 걷자요
체력이 다 하는그날까지 말야...
THE END...
첫댓글 늘~후기글 즐감하고 있다네~
더운날씨에 수고하셧고~
항상 컨디션 잘챙기어 건강하게
쭉~가입시더~고맙슴더~!!
재명님
우리 모두 건강 잘 챙겨
오래도록 뵙시다요...
감사합니다...^@^
형순씨 글은 읽어보니 대공원이 볼거리가 많았네요!그저 앞만보고 걸었더니 볼거리가 많았다는!
수고 많았습니다~^
복순님
녹음 우거진 서울대공원
즐거운 나들이였지요
감사합니다...^@^
형순 작가님
대공원의 이모저모
즐감합니다
수고하셨어요~^^
미숙님
함께 했으면 좋았을것을
감사합니다...^@^
과천대공원 둘레길 함께 걸어 즐거웠어요 이모저모 자세히 올려주시니 감사감사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선렬님
저도 함께해서 즐거웠답니다
감사합니다...^@^
형순띠 덕분에 웃소가 더 빛나네요~
후기글 감사합니다 ~^^~
진순님
웃소가 있기에 우리들이
함께할 수 있다는...ㅎ
감사합니다...^@^
이쁜 친구들과 함께못한 아쉬움
생생한 발걸음으로 함께 다녀왔어요
항상 기다려지는 후기글
덕분에 맴이 초록초록해요~~^^
정옥님
읽어주심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