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전나무잎 응애
가. 가해수종 - 가문비나무, 전나무, 소나무, 해송, 편백나무, 잣나무 나. 피해상태 -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북아메리카 등에 분포한다. - 가문비나무, 분비나무에 많은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아파트 정원수에서 흔히 볼 수 있다. - 잎의 기부에 거미줄 모양의 실을 만들고 잎이나 새가지의 영양분을 흡수해 잎이 노랗게 변색하며 갈색으로 퇴색하고 나무의 생장이 억제된다. - 피해가 심해지면 잎이 마르고 조기낙엽 현상이 나타나며 침엽수는 가지가 죽고 방치할 경우에는 고사에 이른다. 다. 전나무잎 응애의 생태 - 1년에 5~6회 발생하고 기주에서 알로 월동한다. - 알은 5~6월에 부화(孵化)하고 제1세대 약충도 5~6월에 나타난다. 1세대 기간은 15~20일이고 알로 있는 기간은 10일정도, 성충은 탈피 후 3일째부터 산란하며 암컷 성충은 30일정도 생존하며 40~50개의 알을 낳는다. - 덥고 건조한 기후조건을 좋아해 이때가 응애의 발육에 최적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런 조건 때문에 늦여름에 응애의 발생밀도가 높아진다. - 암컷개체수가 많고 번식속도가 빠르며 불규칙하게 서리가 내릴 때까지 생활사를 이어가며 9월에 알을 낳고 월동에 들어간다. - 암컷 성충의 몸 길이는 0.3~0.4㎜정도로 계란형이며 수컷은 암컷에 비해 작고 육안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 몸은 붉은 갈색을 띠고 등쪽에 센털이 길며 부화 초기의 약충은 핑크색을 보이다가 수액을 흡수한 후에는 녹색으로 보인다. - 1년 중 봄에 발생이 증가하고 여름 장마철에는 감소한 후 9월부터 다시 왕성하게 번식한다. 라. 방제요령 - 밀도가 높아지기 전에 발견되는 즉시 펜피록시메이크 액상수화제(살비왕) 페나자퀸 액상수화제(보라매), 아카루짓유제등 살비제를 약종류에 따라 희석 배수를 맞춰 살포한다. - 응애는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므로 연용은 하지 않으며 약제를 바꿔가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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