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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구포구명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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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민솔님방 지금의 구복동이....
민비 추천 0 조회 32 08.06.17 08:00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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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8.06.17 08:09

    첫댓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던 산골은 아니지만....

  • 08.06.17 16:54

    언냐는 일찍 결혼을 해서 구포의 기억들이 많이 그립군요.저는 주로 성당에서의 기억들로 가득 내머리를 꽈~~아악 채우고 있네요.지금도 친구들 모이면 성당에서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등등으로 하고 또하고,모일적마다 하는걸요.

  • 작성자 08.06.17 18:53

    성당 얘기라면 또 따를자가 별로없을걸....우리 '은방울크럽'을 신부님이 지어주셨고 아예 사제관에서 학교의숙제를 했을지경이니깐...신부님이 사냥을 가실때도 함께 하였고 동래산성의 공소에 가실때도 노상 따라붙었거든.... 언제 틈나면 줄기차게 한번 적어볼까해 ...성당의 기거가 한 5 년정도 되는데 우리 그때 정말 대단했어.. 우리쯤이 제대할시기에 영순이가 성당을 주름 잡았구먼.....

  • 08.06.17 20:48

    ㅋ그런가봐요? 저는 수녀원에서 주로 기거를 ㅋㅋ 새벽에 배가 아파 경비아저씨 한테 업혀 지베간적도..그시절 수녀님 음식 토스트에 계란후라이 등등에 부러워했죠? 막연하게 수녀가 되고 싶은적도 ~~~~ 사제관도 자주 들락거리고.

  • 작성자 08.06.17 21:37

    우리네 놀던 짓꺼리와는 쨉도 안되는일들인데 솔직히 우리 은방울은 엄청나게 짓굳었다는 표현이 맞을꺼야! 사제관 드나드는일은 보통이었고 식사를 식복사아주머니 댁에서 자주먹었지...히지노 신부님은 그때 당시에더 연세가 지긋하셔서 우리들을 전혀 개의치않고 친교가 깊었었지...식복사 아주머니도 신부님과의 인척관계 였으므로 우리들 하고도 아주 자연스레 가까워진 관례가되고....

  • 08.06.17 21:47

    춘경이 언니 어머님요? 히지노 신부님뵈면 항상 우리 아버님 뵙는기분입니다.아버님과 바둑을 잘 두셨거든요.

  • 작성자 08.06.17 21:48

    그래 잘 아시누만...정춘경이지...깍쟁이처럼 생겼는데 반면에 어머님은 다정하시고 우리들 밥 많이먹이셨지....

  • 작성자 08.06.17 21:51

    신부님이 지금은 연세가 깊을텐데 아마도 우리를 기억 못하실꺼야....우리는 기억하는데... 일심이 국희 쌀집 정숙이 영화원 옆의 박집 정애 여기에 간장집 순희....참 우리의 전성시대였는데~~~~

  • 08.06.17 21:55

    ㅋ 기억하실거에요..한데 뭉쳐 나타나시면 영화원옆 박집이면 박대용 오빠 누님이신가봐요.ㅎ 다른분은 다들 알겠고--- ㅎ 그런디 언냐만 몰랐네요.하긴 박집언냐는 본적은 없고,대충 52회 박대용 오빠 누님이신것 같은 예감..

  • 작성자 08.06.17 22:44

    맞습니다 맞고요!!!박양기라고 작은동생도 있걸랑....얌전한 친군데 결혼해서 대청동 부근에서 한참 살았지...잘 나타나지를 않고 거의 은둔에 가까운 .........,우리 오빠가 보수동에 살때 내가 부산가면 대청동에가서 만나기도 하고 우리오빠가 한정식가게 할적에 부르기도 했었지...

  • 08.06.17 22:59

    아하 맞어 맞어 그 언니 기억납니다.얌전한 친구라는 말에 ㅋ 아마 어머님과 비슷하게 생겼던것 같아요..어머님 보다 조금더 야위고 ~~~ ㅎㅎ 그러고 보니 무슨 수수께끼나 스무고개 하는것 같아요.아님 호구조사 등등 기억력 테스트 ㅎㅎ

  • 작성자 08.06.18 06:55

    우리 여동생도 "58년 개띠'가 하나 있거든 이름은 민선희 라고....그 동생 어렸을때는 딸 다섯중에 제일 이쁘서 이쁜이라고도 했지! 그 정도이면 우리집의 가보정도는 꿰뚫어야 되는것 아닌가? 영순이랑은 비슷한 나이이니....우리동생도 모른단 말인가? 또 숙제를 주누만.....

  • 08.06.18 17:24

    그러게 말이에요..언냐집 위에 까정은 알고 나이스 미장원까정 그아래는 거의 안지나간것 같아요..그리고,우리동생은 어릴적 밖으로 돌아다녀서 외무사원이라했고,밥때만 되면 애 찾으러 다녀야 했고,저는 거의 집지키기 수준 ㅋㅋㅋㅋ 좀 나 다녀라 했시유~그러던 어느날 5학년 부터 성당다니면서 거의 성당에서 살다시피~~집하고 성당/

  • 작성자 08.06.18 20:22

    성당에서 우린 왜 만나지 못했을까 ? 한 대여섯살 차이인데 말이야.....아무래도 우리가 엇갈린 만남처럼 지내다보니 지금이 더 애텃한게 아닐까 ?

  • 08.06.18 21:20

    하긴 저는 중딩때 황금궁전이란 레지오마리에 단원이었어요.거의 미사참례/레지오 그러다 보니 그랬던가봐요..언냐가 일찍 결혼안했으면 당연 만났을거에요.

  • 작성자 08.06.19 16:21

    우리의 은방울크럽은 사실 내가 친구들 대여섯명을 데리고 처음 성당을갔지! 그 이유도 어버지 잘아시는분이 그당시 "윤비오' 시라고 성당안에 사시면서 종치기의 역활도 하시면서 성당의 여러가지일을 보셨어...그분과의 인연으로 처음성당을갔고 우린 하도 열심히 교리공부를 하니까 아예 영세받기전부터 레지오에 입단을 시켜주었어....그래서 박명규가 단장이고 김일심이가 부단장 내가 서기고 제노베파가 회계를 하기도....참 옛날 이야기를 하는구나... 난 지금도 레지오를 하고있지만 한번 서기는 영원한서기라고....한참을 하다가 이번에 근방으로 이사를 하는바람에 서기직은 그만두고 평단원으로....

  • 08.06.23 16:09

    신 났군요! 구포 성당에서 교리 공부 좀하고 예쁜 수녀님 자주 볼려고 꽤나 쫒아 다녔던 기억이 가물 가물한데 어쩜 그리도 기억들이 대단하신지? 나는 치매인지 옛 기억이 그리 생생하지 못해 조금은 바보 스럽기도 합니다. 여자분들의 기억력에 다시한번 찬사를 보내며 더욱더 회이팅 하세요!!!!

  • 작성자 08.06.23 16:43

    내 살던 동네인데 기억이 안날리가 없지요... 우린 아예 성당패거리라고 할만큼의 지존들 이었지요!!! 세븐오딜의 시든카드 라고 여길정도의 .....

  • 08.06.24 15:26

    본인도 그날 아침 옛날 구포극장앞 골목이 그대로 있길래 골목안으로 들어가보니 골목끝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앞에 보이는 대문이 옛날 살던집이였는디... 아~~ 대문과 집이 그대로.... 20세 전후에 살던 집이니... 지금부터 40년전...살던집... 무어라고 얘기해야될지... 옆집 앞집 뒷집들이 그대로... 온통 모텔촌으로 바뀌었는데 그 부근만...그대로... 철뚝쪽으로 골목끝에 있는 나의 동기인 '임영택'의 국수집도 그대로.../ 거기를 지나 철뚝밑에오니 '나일규'후배의 모친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의 모친과 갑장에다...약방에 자주 놀다가 가신 모습들이... 아~~ 그 옛날이 너무 생각나게하는 민비의 글솜씨 이네요.

  • 작성자 08.06.26 06:26

    잊을수없는 내 잔뼈가 굵어진 동네라오 ...구복동은.. 그 당시엔 어려운 환경이어서인지 "국수" 공장이 흔했어요 대양병원을 막지나도 국수공장이 있었지요 그래서 지금도 구포국수가 유명세를 타고 있나봐요!!!.국시라고 불렀죠!!!식구가 많은 우리집은 커다란 국수다발을 몽땅 삶아야만 먹었으니깐요....

  • 08.06.26 08:45

    아침에도 국수를 먹은 기억이...^^ 그래도 나는 국수를 무척이나 좋아했으니까...^^

  • 작성자 08.06.26 09:33

    저도 국수를 지금도 좋아합니다...밥하고 국수중에 국수를 택할정도니까요!!

  • 08.06.26 23:42

    어쩌나 나는 아닌데 일년에 국수 몇번정도.빵은 좋아하지만 치즈들어간것이나 생크림류,케잌이나 치즈크러스트 피자 무지 무지 좋아하는디..안그럼 밥하고 된장..청국장은 X

  • 작성자 08.06.27 07:01

    몇살차이가 아닌데도 세대간을 느끼겠끔 따로 노네... 비오는날 국수삶고 풋고추 송송 썰어놓고 정구지 찌짐이면 만사오케이 인데... 참 동동주가 제격인가 ?맥주면 안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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