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변하여 겨울이 왔고, 동계 Sports의 제왕이라 할 수 있는 ski를 취미로 한지도 어언 30여 년이 훨씬 넘었기에 지나간 추억을 되살려 본다.
제설기에서 뿜어지는 인공의 눈을 제설차로 꾹꾹 눌러서 만들어진 우리나라 스키장의 slope는 층이 얇아 딱딱하기도 할 뿐 아니라, 곳곳에는 눈의 표면이 굳어서 얼음처럼 된 Eisbahn 이 함정처럼 도사리고 있기에 항상 긴장을 하며 스키를 타야하는데, 홋카이도의 스키장들은 자연설이기에 Eisbahn이 없는, 양탄자처럼 부드러운 slope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기에 skier들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정설된 slope 위에서 일정한 리듬감으로 학처럼 춤을 추며, 우아한 모습을 연출하는가 하면, 적당한 긴장감 속에 off piste(비정설구간, backcountry) 구간에 들어설 수 있는 것은 많은 노력 속에 얻어진 것이기에 능력자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쾌감이었다.
젊은 시절 동료들과 함께 홋카이도 니세코정에 위치한 안누푸리 스키장에서의 추억은 언제 되돌아 봐도 즐거운 일이다.
여강 임 영 수
2023. 12. 8
天之地間 萬物知衆에 惟人以 最貴하니,
所貴乎人者는 以其有五倫也라!
(천지지간 만물지중에 유인이 최귀하니,
소귀호인자는 이기유오륜야라!)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모는 것 중에
사람이 가장 귀하니,
이는 오륜이 있기 때문 이니라!
有志者事竟成
(유지자 사경성)
있을유, 뜻지, 놈자, 일사, 마침내경, 이룰 성.
사람은 하고자 하는 뜻만 있으면
무슨 일이든지 이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