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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곡 스크랩 [추모곡] * 천의 바람이 되어 * ( 작시 미상 / 임긍수 작곡 / 로즈장 외 연주곡 )
제임스신 추천 0 조회 40 14.06.10 00:4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아리수 사랑에서 보내온 메일:

 

[추모곡] * 천의 바람이 되어 * ( 작시 미상 / 임긍수 작곡 / 로즈장 외 연주곡 )

 

 

 

김필연 시인의 집 http://pyk.co.kr/ 사진가 : 송형섭


 

천의 바람이 되어

 

 

임긍수 작곡

 

 

그대여 울지를 말아요 내 무덤 앞에서 울지를 말아요

나는 거기에 없어요 또한 나는 잠들지 않았어요

천의바람 되어 천의 바람되어 저넓은 하늘을 날아가고 있어요

 

가을엔 빛이 되어 밭의 곡식을 익게하고

겨울엔 다이야몬드되어 반짝이는 눈이 돼요

아침엔 새가 되어 당신을 눈뜨게 하고

밤에는 별이 되어 당신을 지켜봅니다

그대여 울지를 말아요 내 무덤 앞에서 울지를 말아요

나는 거기에 없어요 또한 나는 잠들지 않았어요

 

 

  

'세월호' 참사에 희생된 어린 학생과 유가족께 드리는

임긍수 작곡의 노래 ' 천의 바람이 되어 '

 

 

천의 바람이 되어

 

작시 미상. 작곡 임긍수. 노래 로즈장

 

 

그대여 울지를 말아요. 내 무덤 앞에서 울지를 말아요.

나는 거기에 없어요. 또한 나는 잠들지 않았어요.

천의바람 되어 천의 바람되어 저넓은 하늘을 날아가고 있어요.

 

2.가을엔 빛이 되어 밭의 곡식을 익게하고

겨울엔 다이야몬드되어 반짝이는 눈이 돼요.

아침엔 새가 되어 당신을 눈뜨게 하고

밤에는 별이 되어 당신을 지켜봅니다

그대여 울지를 말아요. 내 무덤 앞에서 울지를 말아요.

나는 거기에 없어요. 또한 나는 잠들지 않았어요.

 

  

 

이 가사는 작자미상으로 미국 9.11사태 추모때 낭송되어져

참석했던 모든이의 눈물을 흘리게 했던 시입니다.

 

이 시는 미국인디언에게서 전해 내려오는 시라는 설도 있고

또한 그 외에 수많은 설이 있지만 그 어느것도 확실시 되는 것은 없다고 한다.

그후 일본작곡가가 여기에 곡을 붙여 또 한번 일본을 울린 곡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상조업계에도 전보다는 상당부분에 있어 문화적인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상조업 경영자도 참고할만 하다.

하늘문화신문사는 작곡가 임긍수에게 2009년에 작곡을 의뢰하여

이 시에 곡을 붙이게 되었고 계속하여 이 곡을 소개하고 있고

이번 세월호 참사의 추모곡으로 사용하여

산자와 죽은자를 위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곡의 구조를 보면 노래의 멜로디에 맞춰 전체의 가사를 통합정리하고

일반적인 장조에서 벗어나 더욱 많은 애절함을 느낄수있도록 단조로 만들어져 있다.

또한 단조의 특징으로써 단조의 음계 제7음을 반음높인 솔#을 쓰지않고

자연음인 우리나라음계를 사용하여 더욱 한국적인 느낌을 자아내도록하였다.

처음에 주제가 나타나 반복하여 더욱 상기시킨다음 중간부분을 더욱 고조시켜

반복해가며 클라이막스에 이르게 하고 다시 분위기를 가라앉혀 가며 간주부분은

수많은 음표를 사용하여 하늘을 떠돌아다니는 수많은 바람을 표현하고

이어 중간부분을 반복하여 다시한번 고조시킨후에 마무리짖게 되고 전주와 후주는

같은 모티브를 사용하여 전체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가사의 내용에서도 알수 있듯이 이곡은 오히려 죽은자가 산자를 위로하는 분위기다.

무대에서도 임청화. 김정아. 로즈장등 몇몇의 소프라노가 노래했고

여기에 녹음된 이것은 우리나라 팝페라가수 로즈장 Lose jang(여성)이 노래 했는데

이 가수는 미국교포2세로서 한국말보다는 영어에 능통하고

노래도 한국에서 수많은 음악회를 열었고 또한 한국에서 보다는 미국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하여 미국에서 더 많이 알려진 호소력있고 매력적인 가수다.

이 노래에서도 그의 특징은 미국식 한국발음에 있다고 하여

이것이 오히려 더 매력적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고

곡을 처리하는 것이 클래식과 팝음악을 절묘하게 구사한

자기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이곡에 아주 걸맞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우리나라 ?페라가수 임형주가 부른 곡은

일본곡을 번안해서 부른곡으로써 저작권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이곡은 저작권과는 전혀 무관하고

한국의 유명한 작곡가인 임긍수가 곡에 맞도록 약간의 수정을 해서 작곡하여

한국인의 정서에 알맞고 한국인의 심금을 울리는 곡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작곡자는 이곡도 세월호에 희생된 어린양에게 바치고 싶고

여기서 생긴 수익금도 전액 기부하겠다고 한다.

 

- 자료제공 : 임긍수 작곡가 -

 

'천의 바람이 되어' 악보는 [악보자료실]에 있습니다.

 

 

 

팝페라 가수 로즈장 Lose jang MixedAR

chon-Gminor리코더

     

http://cafe.daum.net/arisoos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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