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모여서 한잔 이라도 나눠 마실려고 했지만 다들 뭐가 그리 바쁜지......
그중에서도 가장 바쁜 대니님이 시간이 된다고 해서 잡은 토요일 번개...
못오신 분들은 후회가 막심할듯.....
후기 시작합니다. ㅋ~
6시 5분전에 도찯해서 먼저 크롬바커의 대장 맥주인 필스너를 시켜봅니다.
공방에서 만든 all grain 맥주도 맛나지만 이처럼 IBU가 강하면서도 드라이하고 비어스텝이 작살인 필스너 오랜만에 마셔봅니다.
잠시후 명모가 오고.... 취하기 전에 한컷 찍어 봅니다. 포즈좀 취하랬더니 경련이 시작된 얼굴을 드리밉니다....
잠시후 로베르또님이 오시고 카이저돔 둥켈을 주문합니다.
크롬바커는 20시 이전에 안주를 주문하면 카이저돔 둥켈이나 바이젠을 작은잔으로 두잔 줍니다. 오늘은 8시 이전에 모든 안주를 주문한 관계로 카이저돔 실컷 마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둥켈은 카이저돔이...바이젠은 크롬바커가 좋더군요...ㅋ
모든 술이 마찬가지 겠지만 전용잔에 마시는 것이 맥주의 제맛을 느끼는데 도움이 됩니다. 큭히 잔이 얇으면 금상첨화!!
다들 이러한 잔에 탐을 내가 시작합니다. 방법이 있지요...ㅎㅎㅎ
로베르토님과 같이오신 여자5호 !!! 토하트님이 그리도 애타가 기다리시던 그 여자5호...유미씨 !! 착하고 귀엽고 싹싹합니다.
명모의 얼굴이 이토록 인자한 인상으로 변한것은 첨으로 봅니다. ㅎㅎㅎ
잠시후 맥주만들기 4대천왕 대니님도 오시고.....오신다고 간을 보신 토하트님은 굿비어 공방으로 발길을 돌리고....온다는 남대문은 토하트님을 위해 연신내에 남았습니다. 아쉽습니다. 이 많은 맥주를 우리보고 다 마시라니요....ㅎㅎㅎ
늘 경청하는 자세인 유미씨는 이날 분위기를 2500% up 시켜주고 명모의 인상을 점점 선하게~~ 선하게 바꿔줍니다.
마지막으로 여자1호 달님이 오셨습니다. 맥주는 잘 못마시지만 분위기가 좋아 부르면 쏜살같이 달려오는 정성을 보여줍니다.
오늘의 컨셉은 ... 그래!! 먹자!!! 먹어~~~ 입니다. 그동안 잘 못먹었던 안주 위주로 주문해봅니다. 식감이 언부두를 연상시키는 독일식(?) 햄 요리입니다. 이름은...^^;;
학센도 시켜봅니다. 솔직히 학센은 옥토버훼스트 판정승!
닭 오분구이인데....굿비어님표 닭 정육구이가 더 맛납니다.
계속해서 작은 잔에 주문해 마십니다. 크롬바커 둥켈은 이러한 잔에...카이저돔은 전용잔에 서빙됩니다.
여자5호는 일찍 집에 보내야 하기에 가지전에 한컥 찍어봅니다.
평일날이 아닌 토요일이라 편안한 마음에 그리고 강남 한복판에서 옹기종기 모여 즐거운 자리를 가졌습니다.
다들 잔에 눈길이 가길래.... 잔을 두잔씩 사가지고 집에 왔습니다. 크롬바커는 서빙되는 모든잔을 5천원에 판매합니다.
저도 예전부터 400cc 잔 4개와 250cc잔 두개를 사다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개를 깨 먹어서리.... 아래의 두개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사진뒤에 400cc잔은 필스너 잔입니다. 나중에 가시면 구매하시길......
못오신 분들은 아쉽겠지만 담에 또 가자구요...ㅋ
첫댓글 나중에보니 댓글에 양쪽다 간다는 글을 올렸네요...미쳐...@@;;
몸은하나 마음은 두갈래로....
조촐하게 많이 드셨을듯하네요..ㅎㅎ
댄님은 사진기 피해다니는데...웬일이랴?
뵙기심든 로벨토형님도 오셨네요.
갠적으로 바이젠이함 마셔보고 싶네요.
결론은 토하트님이 분열의 원흉이시네.. 토하트님을 공격하자!
듣고보니 그러네요....ㅎㅎㅎ
그 맥주에 강탄한 토하트님의 공이 젤로 컸었는데..... 아쉽습니다. 짭짭...
바이젠 맛있어요.
지은 죄가 많아 최대한 숨겨댕겼는데 취해서 무방비 상태였나봅니다;
갑자기 토하트님에게 점점 미안해지네요^^ 그림보면서 좋다 라고 연신 하네요..누구랑 얘기 하는지~
무신 말쌈을....
담날 알았다는...서로 맛나게 마셨잖유..ㅎㅎ
명모..공방가서 깜작 놀랬다...음 발효통보고 5통..하루 4배치 이상 역쉬 양과질 다 같이 잘나오길..그래야 콩고물이 생길려나...잘 안나와야 콩고물이 생길려나...필시 잘 나오면 국물도 없을거라는 불길한 생각이~
토하트님두 올해를 넘기시면 힘이 드실겝니다...
최대한 올해안으로 쇼부를 보세요.. ㅍㅍㅍㅍ
(저두 노력하여 토하트님처럼 되는 불상사만큼은 막아야 겠다능... 쿨~~~럭~~~)
음..좋은 덕담인데 해석이 필요^^
항상힘들었다우.ㅎㅎ
해석했더니 욕으로 판명났습니다.
나 하나 희생으로 명모님이 여성 한분이라도 더 만난다면야......부디 나의 희생을 헛되이하지 마시길..
오호~~~
달님도 오셨었군요!
여자 5호님은 저와 띠동갑일겁니닷~ ㅎㅎㅎ
2바퀴 ㅋ~
엉~~~ 엉~~~ 부럽...ㅠㅠ 저리도 많은 맥주와 안주가....ㅠㅠ 뉴페이스의 5호님과 대니님까징.... 달님님도 계시궁... 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