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북문-07시10분,시청-07시30분,전화국-07시40분,영통-07시45분,신갈-07시50분
☞ 산행경로 : 갈은마을~아가봉~입벌린바위~사기막재~옥녀봉~갈은구곡~갈은마을(행운민박)
(9.5km 5시간30분 소요)
♣ 참가비 \35,000원(하산식 하산주포함 삼겹살제공 예정)
♣ 하나은행: 620-194815-263 예금주-엄정희
★에약문의 (총무 010~5396~2067)★
-참가비 포함사항 : 조식(김밥)제공, 물, 커피,왕복 버스비.하산식
-불포함사항 : 산행보험, 입장료, 개인 교통비 ,하산
● 신청 취소 및 환불
-신청시 탑승장소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신청후 사정상 불참하실 경우 사전에 연락 꼭 부탁드립니다
-산행일 2일전까지 취소하시면 전액 환불 또는 이월 해드립니다.
-기한 이후의 취소는 환불되지 않음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차량비 및 원활한 진행을 위함이오니 양해 바랍니다.
●필독사항
♣상기 일정은 25인 미만인 경우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 산불 조심을 위해 산에서는 절대 금연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 아름다운 자연을 위해 쓰레기나 과일껍질은 되가져 가시기 바랍니다.
♣ 산행에서 일어나는 모든 안전사고, 재해는 산악회에 민, 형사상 어떠한 책임도 물을수 없습니다.
♣ 개인의 안전은 각자에게 있으므로 이에 동의하는 분만 참가하시기 바랍니다.
♣ 차 내에서는 음주가무를 하지 않습니다.
♣ 산악회에서는 여행자 보험을 들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운전석 기준)
좌석번호 | 탑승지 | 좌석번호 | 탑승지 | 좌석번호 | 탑승지 | 좌석번호 | 탑승지 |
01.최진경 | 영통 | 02.권대장 | 시청 | 03.총무 | 시청 | 04.총무 |
|
05.이글 | 시청 | 06,최한규 | 시청 | 07.이건영 | 하늘채 | 08.백민구 | 시청 |
09.손세웅 | 시청 | 10.푸르미 | 시청 | 11.최영희 | 시청 | 12.최영희 | 시청 |
13.캐빈 | 북문 | 14.캐빈 | 북문 | 15.페리도 | 영통 | 16.페리도 | 영통 |
17.콜라비 | 시청 | 18.황인주 | 시청 | 19.나무그 | 북문 | 20.나무그 | 북문 |
21.짚시 | 북문 | 22.견우 | 시청 | 23.나우나 | 북문 | 24.나우맨 | 북문 |
25.견우 | 북문 | 26.직녀 | 북문 | 27.나기수 | 하늘채 | 28.노필준 | 북문 |
29.썬과달 | 시청 | 30.썬과달 | 시청 | 31.송종복 | 신갈 | 32.현정섭 | 시청 |
33.송정 | 북문 | 34.송정 | 북문 | 35.송정 | 북문 | 36.송정 | 북문 |
37.김순진 | 북문 | 38.유병철 | 영통 | 39.재원 | 영통 | 40.재원 | 영통 |
41.안영남 | 신갈 | 42.안영남 | 신갈 | 43,이윤지 | 북문 | 44.김형배 | 북문 |
제9곡 선국암(仙局巖)이다..
신선이 바둑을 두던 바위를 뜻한다.
바위 옆에 새겨진 구곡시에는한 판의 바둑을 미처 끝내지 못하고 일어서는 아쉬움과
흑백들이 어우러진 바둑판을 꽃에 비유하는 감상이 잘 드러나 있다.
옥녀봉두일욕사(玉女峰頭日欲斜) 옥녀봉 산마루에 해가 기울어
잔기미료각귀가(殘棋未了各歸家) 바둑을 끝내지 못하고 각기 집으로 돌아갔네
명조유의중래견(明朝有意重來見) 다음날 아침 생각나 다시 와보니
흑백도위석상화(黑白都爲石上花) 바둑알 알알이 돌 위에 꽃이 되었네
선국암 바로 아래의 칠학동천..
제 8 곡 칠학동천(七鶴洞天)
일곱 마리 학이 살던 곳이란 뜻이다.
구곡시에는 신선의 세계에 사는 학이 떠나간 아쉬움과
신선처럼 살고 싶은 마음에 고요한 밤 밝은 달빛 아래
학의 소리가 들리는 듯한 아련한 그리움이 나타나 있다.
차지증소칠학운(此地曾巢七鶴云) 이곳에 일찍이 일곱 마리 학이 살았다 하나
학비불견단간운(鶴飛不見但看雲) 학은 날아가 보이지 않고 구름만 떠가네
지금월랑산공야(至今月朗山空夜) 지금 달 밝고 산은 텅 빈 밤
경로한성약유문(警露寒聲若有聞) 이슬에 놀란 학 울음 들리는 듯 하구나
제 7 곡 고송유수재 (古松流水齋)
고송 아래로 흐르는 물가에 지은 집이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구곡을 설정했던 당시에는 아담한 정사가 한 채 있었을 법하다.
구곡시에 나타난 칠학동천, 선국암과 연계된 내용들은
선선처럼 살고 싶어 했던 관념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학관하증재차중(鶴觀何曾在此中) 학은 일찍이 이 아름다운 곳을 어떻게 알았을까
단종취미여지동(但從趣味與之同) 다만 나의 취미도 학과 같다네
일국문추일간옥(一局紋楸一間屋) 바둑판 하나 새기고 한 칸 집 지어
흔연상대양쇠옹(欣然相對兩衰翁) 기쁘게 두 늙은이 마주 앉았네
제 6 곡 구암(龜巖)
구암은 거북이 형상을 한 바위이다.
거북은 장수와 관련하여 십장생의 하나였을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는 신령한 영물로 신성시되었다.
또한 구곡에도 많이 설정되어 왔는데
구곡시에는 거북에 대한 이러한 관념이 잘 드러나 있다.
노구분흡백천한(老龜噴吸百泉寒) 오래 묵은 거북이 찬 샘물을 머금었다 뿜었다하니
신축주형원근간(伸縮珠形遠近看) 구슬모양 늘어났다 줄었다 원근에서 볼 수 있네
일자석문뇌파후(一自石門雷破後) 한 번 석문이 우뢰(雨雷)맞아 부서진 뒤로
미능간수차령산(未能간守此靈山) 이 영산(靈山)을 잘 아껴서 지켜주지 못했다네.
제 5 곡 금병(錦屛)
비단 병풍같이 아름다운 곳이란 뜻이다.
암벽에 새겨진 구곡시를 보면 봄철 꽃이 만발했을 때와
녹음이 우거진 여름날 금병의 아름다움을 잘 알 수 있다.
백화총박일홍증(百花叢薄日烘蒸) 온갖 꽃이 무성하고 햇빛이 붉게 비치니
오색가사배착승(五色袈裟背着僧) 오색가사를 등에 걸친 승려 같구나
하여금병층암영(何如錦屛層암影) 층층이 쌓인 바위 금병의 그림자 어떠한가?
도입한담영벽징(倒入寒潭映碧澄) 차가운 연못에 거꾸로 비치니 푸르고 맑도다.
제4 곡 옥류벽(玉溜壁)
구슬같은 물방울이 맺히는 절벽이란 뜻이다.
매끈한 암벽이 종횡으로 절리를 만든 아래로 맑은 계곡물이 흘러
암벽에 영롱한 물방울을 달아 놓고 있다.
용복정단구상연(龍伏鼎丹龜上蓮) 용은 단약 솥에 엎드리고 거북은 연꽃 위로 오르는데
진난취득협비선(眞難驟得挾飛仙) 신선되어 오르기 정말 어렵다네
벽간적적경장수(壁間滴滴瓊漿水) 절벽사이 방울방울 흐르는 물 경장수이니
구복지응가인년(久服知應可引秊) 오래도록 마시면 응당 장수할 수 있다네
제3 곡 강선대(降僊臺)
신선이 내려온 대를 뜻한다.
바위 암벽이 층층이 쌓인 중간에 처마처럼 돌출된 곳을 강선대라 이름하고
아래에 구곡시를 새겼다.
불시황당불시진(不是荒唐不是眞) 황당하지 않아? 정말일까?
세인능기견선인(世人能幾見仙人) 이 세상에 신선을 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각괴영인래도차(却怪令人來到此) 참 이상도 하지, 여기에 찾아오는 사람은.
흉금쇄락자무진(胸襟쇄?落自無塵) 가슴속 깨끗해져 절로 속된 마음 사라진다네..
제 2 곡 갈천정(葛天亭 )
갈천씨의 백성이 노니는 정자를 뜻한다.
커다란 암반아래 사람이 둘러앉을 만한 공간이 있어 정자란 이름을 붙였다.
갈천씨는 중국 상고시대의 왕으로 세상을 다스리는데
말하지 않아도 믿게 되고, 교화하지 않아도 저절로 교화가 행해졌다.
갈천씨의 백성이란 욕심없고 순박한 사람이란 뜻이다.
구곡시는 암반 정면 위쪽에 새겼다.
일기청산모(日氣靑山暮) 햇살은 청산 너머로 저물고
연광백발신(年光白髮新) 해가 갈수록 백발만 늘어 가누나
영종수군자(永從數君子) 오래도록 몇몇 군자들과 함께
동작갈천민(同作葛天民) 갈천씨의 백성이 되고 싶구나
갈은동문 (葛隱洞門)
어떤 안내도엔 갈은동문이 제1곡으로 표기되어 있어 1곡으로 알았더니
다른 곳엔 제1곡이 장암석실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장암석실은 제대로 찾아보지도 못하고 말았다..
1곡에서 9곡까지의 모든 바위에는 이름이 붙어있고 거기에 맞는 漢詩가 새겨져 있다
어떤 지도에 갈은동문이 1곡인 것 처럼 표기되어 있으나
갈은구곡엔 모두 바위에 한시(漢詩)가 적혀 있는데
여긴 漢詩가 적혀있질 않다 그러니 1곡이 아니라
그냥 갈천氏가 은둔하는 동네 입구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제 1 곡 장암석실(場巖石室)
갈은동문을 지나 계곡이 동쪽과 남쪽으로 나뉘는 입구에 있는
마당바위 옆 커다란 암벽에 "장암석실"이란 곡명을 새기고
구곡시는 갈은동문 방향으로 정면이 ㄱ자로 파인 암벽 안쪽에 새겼다.
구곡시를 새긴 암벽 아래가 마치 바위 집 같다고 하여 "집바위"라 부르기도 한다.
안쪽 암벽에 새겨진 구곡시는 다음과 같다.
동의온오하의량(冬宜溫奧夏宜凉)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은 시원하네
여고위린시접방(與古爲隣是接芳) 자연과 이웃하니 즐겁기만 하구나
백석평원성축포(白石平圓成築圃) 흰 암반은 평평하고 둥글어 채소밭을 이루고
청산중용요원장(靑山重聳繞垣墻) 청산은 겹겹이 솟아 담장을 둘렀네
하지만 오늘 본 갈은구곡의 글씨는 점점 퇴행하고 있어 희미하기만 하고
한시(漢詩)는 제대로 찾아볼 수가 없었다...
첫댓글 이의진39,40번 시청
박정남17,18번 북문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알겠습니다
작은넘14번 아울넷
갈은구곡 혼자 간적은 있으나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서 아쉬워하고 있는데 ~~~
그 날 다른 거시기가 있어, 조정해보고, 그 때 자리 있으면 좌석배정 신청하겠습니다.
운교리 매바위 아가봉 옥녀봉 갈론재 사기막리 코스로 13년 3월에 함 탔습니다.
좋은정보 감사 합니다.
32~36 4명 예약합니다(북문)
접수요^.^
19,20번 주세요. 북문에서 승차하겠습니다.
접수요^.^
신갈 승차 1명(송종복) 산행 참석합니다.
접수요
29.30북문승차22시청승차 예약합니다~~^.^
접수완료요
합이세명입니다
그런네요 접수 합니다.
콜라비 39,40번 시청
서정연 14번 아울넷
황인주 17번 영통
콜라비 1명 취소
나기수 27번 하늘채
두좌석 가능한가요?
오랜만이라 연락처가 없네요
바로 알려 주시면 예약 해 놀께요
39,40번 남았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8.26 13:29
영통입구승차합니다 2명
예약 해놀께요.
29. 30번예약합니다 탑승시청요~
예 접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