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탄고도 6길을 걷고와 개인적인 여러 일로 1주일이 후딱 가 버렸네요.
후기가 많이 늦었습니다. 다녀온지가 근10여 일이 지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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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중 가장 높은 함백산 만항재의 높이 1330을 길 이름에 넣은 운탄고도1330 은 영월에서 시작해 정선, 태백, 삼척까지 아우르는 폐광지역을 걷는 길입니다.
운탄고도 홈페이지 설명을 요약하면, 평균 고도 546m, 총 길이 173.2km의 9개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라도 걸을 수 있는 길이며, 한때 지역과 대한민국의 부흥을 이끌었던 탄광의 흔적도 마주할 수 있는 길이라는데, 실제 걸어보니 '누구라도' 라는 말을 쓰기에는 난이도가 있고, '탄광의 흔적'은 많이 남아 있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설명 보다 더 어렵고, 탄광 흔적은 적어도 강원도 산중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은 어쩔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9개 길 중에 5개 길을 걸었습니다. 석탄을 캐러 높이 올라갔던 길은 이번 6길에서는 낮은 마을로 내려오기에 일부 구간의 눈이 얼은 구간을 빼고는 편한 내리막길이였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 6길을 설명한 공감가는 글이 있어 느낌 글로 옮깁니다.^^
지도를 펼치자마자 감이 왔다. 이 길은 뛰어 내려가야겠다고. 6길은 한국에서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인 만항재(1,330m)에서 출발해 태백 시내를 향해 줄곧 내리막이다. 오르내림을 거듭하며 광부의 애환을 살폈던 지난 3~5길과는 성격이 다르다. 석탄을 실어 나르던 길이 끝나고 이제 탄광촌 마을로 돌아가는 길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광부들의 삶에 빗대자면 이건 퇴근길이라 할 수 있다. 삶에 지쳐 터덜터덜 걷지 않고, 사랑하는 이를 향해 달음박질하는, 그런 퇴근길이다. (기사 펌) |
걷기를 진행했던 시간 순으로 사진을 올립니다~~^^
으음~??
버스에 오르며 보지 못했던 커피 머신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태도사님이 언젠가 얘기를 하더니 드뎌 설치를 하셨네요.
커피 맛이 일품입니다. 적당히 신맛, 쓴맛, 단맛, 텁함과 고소함이 어울린 맛이 왠만한 카페 못지 않은 맛이에요. 원두가 뭐냐 물으니 모르신다네요.ㅎㅎ
크레마가 신선도를 말하는건 아니라지만 종이컵을 적당히 덮은 거품이 입맛을 다시게 하고 차안에 고소한 향이 풍기니 기분이 좋습니다. 한 10년 전 쯤 처음 태도사님 리무진버스를 탔을 때 원두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신기해 하며 기분좋게 사진을 찍던 기억이 다시 되살아납니다.^^
어느새 짧아졌던 해는 최저점을 찍고 다시 길어지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서울을 벗어나야 붉게 떠오른 해와 만날수가 있습니다. 오늘이 입춘이라네요. 그래서인지 오늘 만나는 해는 더 따뜻한거 같기도 합니다. ^^
버스가 운탄고도 6길 출발점인 함백산 소공원 입구에 도착해서 소공원 쪽으로 조금 더 이동합니다. 지난달 5코스 역방향 걷기를 하며 운탄고도 스탬프 포인트를 찾지 못해 도장을 못 찍었거든요.
주차장 모퉁이에 스탬프박스가 설치되어 있는데 눈이 쌓이고 버스들이 시야를 가려 안보이는 바람에 이번에도 이쪽저쪽 왔다갔다하다가 안내센터 주재원에게 물어 겨우 찾아냈습니다. 출발점 안내판 옆으로 위치 변동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기온은 겨우 영하 2~3도이고, 바람이 초속 4m에 맑은날이라 오늘은 그리 춥지 않게 걷겠다 싶었는데, 왠걸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차가운 냉기를 담은 맞바람이 불어 다시 버스에 후다닥 올라 벗었던 두꺼운 패딩 걸치고 밖으로 나와 스탬프 박스 찾는데 손가락은 시렵고, 꽁꽁 얼은 바닥은 빙판길이라 잔뜩 움추린채 걷기가 시작됩니다.
다행히 6길로 접어들며 차로를 따르는 초반부는 제설작업이 잘 되어 있어 걷기에 거침이 없습니다. 바짝 마른 길은 허옇게 염화칼슘 흔적이 드러나 보입니다.
출발점에서 완만한 오르막으로 시작되었던 길이 태백선수촌을 지나며 어느샌가 내리막길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길이 트여서인지 태백선수촌을 지나 모퉁이를 돌아설 때까지 한동안 거센 바람이 등뒤에서 불어와 걸음을 밀어줍니다. 맞바람이 아니고 등뒤에서 불어주어 다행이였지만, 그래도 바람이 부니 정신은 산만합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보통이여서 시야는 대체로 맑은 편에 속하지만 먼곳은 뿌옇게 실루엣으로만 전망이 됩니다.
겹겹이 겹친 산그리메가 수묵화를 보는 듯 검푸른 붓칠을 한듯 합니다.
차로 가까이로 길게 누운 능선 위에는 희눈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은 다른 버스기사님이 운전을 하고 계셔 출발점부터 태도사님이 길을 리딩하고 있습니다.
선두 그룹과 떨어져 홀로 겹쳐진 능선 속을 걸어 앞서 가는 태도사님 실루엣이 마치 옛날 수묵화 속에서 보던 선비 모델이 빨간배낭과 현대 의상을 걸친 모델로 바귄 듯합니다.^^
길게 누운 능선으로 좀 더 가까이 지나가니 눈속에 보이지 않던 길들이 숨어져 있습니다. 길을 보면 늘 그곳에 발걸음을 얹고 싶은 욕심과 호기심이 생기네요. 이제는 그 욕심을 내려놓을 때도 된거 같은데.....^^
앞서가는 선두그룹을 열심히 따라 잡아 겨우 핸폰 가시권으로 좁혔습니다. 눈이 녹은 포장된 차로라 분위기 없고 딱딱하기만 할거 같았는데 구불구불 S라인으로 휘어진 유연함이 있고, 우측으로는 멋진 조망권이 있어 걸을만합니다.
어떤 분 후기를 보니 단순해서 지루하다는 평도 있습니다만 저는 걷기에 편해 좋았습니다.
다시 모퉁이를 돌아서니 이곳은 좀더 눈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도로 주변에 눈이 그대로 쌓인걸 보니 제설작업을 하지 않았다면 아직 눈이 그대로 쌓여 있을 길인거 같습니다. 오늘도 잠만보님, 깜지곰님의 다정한 걸음은 계속 됩니다~~^^
이번에는 왼쪽 공간이 열린 곳입니다. 저 아래 분지 평야에 자리잡은게 오투리조트 같습니다.
곧이어 오투전망대가 있는걸 보니 맞네요.
방향을 바꿀 때마다 하늘빛이 달라집니다.
이쪽 방향은 비현실적일 정도로 파란색 하늘입니다. 햇살을 받은 앙상한 가지가 마치 눈꽃이 핀듯 희게 보이게 하네요.
지지리골 임도입구에 도착합니다.
차로를 따라 내리막으로 이어지던 길이 오른쪽 임도길로 방향을 바꾸며 차로와 작별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입니다.
지난 1월달 5길은 전날부터 내린 눈에 당일도 가는 눈발이 내려 온통 눈꽃 핀 길이였지요.
이번달은 혹시나 눈길을 기대했지만 먼저 걸어내려온 차로가 말끔히 녹아있어 이번달은 눈길은 없구나 싶었는데, 임도로 접어드니 눈꽃은 없으나 눈길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눈길을 따라 굽이굽이 돌아가는 회원님들 모습이 앞에서 이쁘게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합니다.
발길이 닿은 곳에서는 나목이 만든 그림자가 멋진 작품이 되기도 합니다.
드뎌 지지리골로 들어섭니다. 운탄고도 6길은 대부분 너른 내리막길로 걷기 편한 길인데 지지리골은 좁은 산길이라 주의가 필요한 길이라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염려도 되었던 곳입니다.
계단으로 이어지는 길이 시작됩니다. 경사는 그리 깊지 않지만 눈이 쌓인 길이 계단이 미끄러워 조심스럽네요.
내려와서 올려다보면 이런 계단길입니다. 두 분 조심히 내려오세요~~~
경사면이 낭떠러지인 좁은 오솔길도 지납니다.
길이 묻힌 능선길도 조금 지납니다.
다행히 모두 길지는 않은 구간들이여서 천천히 조심해서 걸었습니다.
선두는 평지에 마련된 쉼터에 도착해 자리를 잡으셨네요.
주변에 자작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만 자작나무 군락지는 ~~~
요렇게 짧은 능선을 한번 더 올라간 후,
좁은 능선을 지나가야 합니다. 양옆이 완만한 경사여서 위협감은 크지 않은 길입니다.
이곳이 자작나무 군락지입니다. 이제 좁은 산길은 다 빠져나왔습니다.
여기에 운탄고도 6길 스탬도 박스도 설치되어 있고, 자작나무가 빼곡히 도열해 있어요.
마도로스님 인증샷~~
잠만보님, 깜지곰님도 함께 ~~
바닥에 눈이 녹지 않아 더 흰 백색나라가 되었네요.
어느 분의 뒷태일까요?~~~
지지리골로 들어서 이곳까지 0.9km 내리막 산길을 지나왔군요. 미끄러워 조심스럽긴 했습니다만 어느분 표현을 빌리자면 이 길의 긴장감 마저 없었으면 심심할거 같았다면 오히려 재미난 구간이라 표현하기도 하십니다.
식재 구간이 넓지는 않지만 제법 분위기를 느낄 만큼의 길이는 이어집니다.
실제로 보았을 때는 왜 자작나무를 백색 기둥이라 말하는지 알수 있을 정도로 희다 못해 창백하다는 느낌마저 들었는데, 사진을 찍으면 우중충하게 나오니 아쉽네요. 좀 더 공부를 해야 해결할 수 있겠지요~^^;;
햇살을 순광으로 받은 줄기 일부분을 담으니 흰 기둥 느낌이 조금은 더 살아나는거 같습니다.
옛날에는 엷은 자작나무 껍질을 이용해 두루마리를 만들어 글을 남기기도 했다지요.
모퉁이를 돌아서니 조금 더 넓은 자작나무 밭(?)입니다. 숲이라기 보다 밭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듯 했어요.
줄기가 더 희고 더 창백하고 더 빛납니다.
쉼터가 마련된 빈 공간에는 그림자가 멋들어지게 길게 파고 듭니다.
고개를 젖혀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개미눈으로 세상보기라 부른다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자작나무의 흰색이 제대로 살아나는군요.
그렇게 지지리골 자작나무숲을 빠져 나옵니다.
짧지만 자작나무의 우아한 느낌을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
다시 임도길이 이어지고, 이런 길은 상장마을까지 계곡을 옆에 두고 계속 평지에 가까운 내리막길입니다.
돌로 만든 눈사람 같은 탑도 지나고~
꽁꽁 얼었던 계곡 얼음 아래로 봄이 오는 모습도 만났습니다.
걸어온 길을 돌아보니 다시 비현실적인 파란색의 하늘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차로를 벗어나 임도길로 들어서 자작나무숲을 지나 여기까지 걸어온 지지리골 구간은 '운탄고도 6길'과 더불어 '명품하늘숲길' 이라는 별칭의 또 있었네요.
사냥꾼들이 멧돼지를 잡아 지지리를 자주 해 먹던 골짜기라는 지지리골 이름의 유래가 전해지고 있군요.
설명이 지루하지 않아요. 한번 읽어 보세요~~^^
계곡을 벗어나며 상장마을이 제법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잘 정비된 마을과 가까운 임도길을 걷습니다.
바닥 포장이 시멘트가 아닌 벽돌이 깔리고 그 위에 야자매트를 다시 깔고, 휀스도 튼튼하게 친 길인데 아주 공을 많이 들인 듯합니다. 그래서인지 걷기를 나온 분들이 몇 분 지나갑니다.
산자락 임도를 벗어나 방향을 바꾸며 태백시 상장동 마을길로 접어듭니다.
앞에 보이는 산이 연화산입니다. 예전에 연화산둘레길을 걸었던 곳입니다.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를 따릅니다.
상장동 벽화마을이라고 해서 벽화를 찾아보았는데, 이런 그림 세 개 정도를 본거 같습니다.
도로에서 바라본 연화산입니다. 저는 컨디션이 안좋아 도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선두는 상장동 마을을 지나 연화산 둘레길 일부를 거쳐 '황지천~철암천 힐링아트숲길'이라는 하천길을 따라 종점으로 걸었습니다. 연화산둘레길로 오르는 구간에 오르막이 있어 제법 난이도를 느끼셨다합니다. (사진 : 구경님 촬영)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입구에서 운탄고도 6길 완보걷기를 마칩니다. 위령탑은 길을 건너 오르막을 올라가야 있습니다.
먼저 버스에 오르신 분들은 빼고 남은 분들과 인증샷 남깁니다~
6길 종점에서 500m 벗어나 있는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으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부터 낙동강 1,300리가 시작된다는군요. 근데 저 인형들은 무슨 의미로 설치되어 있는지....??
황지연못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이못에서 솟아나는 물이 드넓은 영남평야를 도도히 흘러가게 된다. 연못의 둘레가 100m인 상지와 중지, 하지로 구분되며 1일 약 5,000톤의 물이 용출되어 상수도 취수원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이곳에 살던 황부자가 시주를 요하는 노승에게 시주 대신 두엄을 퍼 주어 이에 천지가 진동하면서 집터가 연못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는 이곳은 한국명수 100선 중의 한 곳이기도 하다. (펌)" |
황지연못까지 들려오다보니 안그래도 늦은점심이 더 늦어져 오후 4시가 가까와졌네요.
오늘 점심은 태백삼겹살 식당에서 생삼겹살구이입니다. 고기도 맛있고 가성비도 높았던 식당으로 추천합니다.
고기도 맛났지만 무엇보다 밑반찬이 예술입니다.
왠만한 백반 보다 가짓 수도 많고, 반찬 하나하나가 정성이 들어간 음식들입니다. 회원님들도 많이 좋아하셨어요~
음~ 특히 포기 채로 툭 썰어 내어놓은 새콤하게 익은 김치에 감탄 연발~
맛나게 구워먹는 방법도 가르켜 주시는데 아삭한 맛이 굽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익은 김치에 고치를 얹어 참 맛나게 먹었습니다.^^
다음날이 정월대보름이라 지은 찹쌀밥도 몇 그릇 남았다고 주시고~
저는 어린 시절 추억을 불러 일으킨 우거지가 넉넉하게 들어간 된장찌개에 감동~~^^
마지막으로 불판에 김치 숭숭 썰어 넣고, 남은 반찬들까지 몽땅 넣어 만든 볶음밥도 예술이였다지요.
저는 우거지 된장찌개에 배가 불러 도저히 먹을수가 없어 사진만 쿡~ 남겼습니다~
맛나게 드시네요~~ㅎ
그렇게 또 즐겁게 걷고 6길 완보 도장을 하나 더 남기고 귀경길에 오릅니다.
정월대보름달은 내일 뜨지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밝게 뜬 보름달을 바라보며 올해도 무탈하게 건강한 걸음들이 이어지기를 소망하는 기도를 하루 먼저 올렸습니다.^^
올해도 즐겁게 건강하게 행복한 걸음들 이어지세요~~^^
첫댓글 운탄고도 후기가 언제 올라오나 했는데 드뎌 올라왔네요~~~
후기 감상 잘 했습니다.
후기가 좀 늦었지요? ``^^;;
댓글 1빠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지 올리시며~ 리딩하시며~ ~바쁘신 중에 ~~~시간 내셔서 후기 쓰셨네요^^
수고에 감사 드려요^^ 🙇♀️
하얀 자작나무 수피와 시리도록 티없는 파란 하늘이 아직도 눈에 선 합니다
눈위에 자작나무의 그림자가 누워있는
풍광도 일미였구요
지난번 환상적인 설경의 눈길은 아니어도
그때 걸으며 못본 몇 겹의 산능선의 파노라마 풍광을 보며 걷는 임도길도 매력있었죠
참 좋은 길 ~ 덕분에 잘 걸었습니다🤗💓
1월 5길 걷기 때처럼 눈꽃이 핀 길은 아니였지만
지지리골로 접어들며 걸은 눈길만으로도 저는 좋았어요^^
유난히 희던 자작나무가 그 느낌 그대로 사진에 찍히지 않아 아쉬웠지만
그 또한 우아함을 충분히 느꼈어요. 내리막길 계단길 내려오시느라 애쓰셨어요~^^
토로님의 후기가 올라와야 그 길의
마무리가 되고 지금보니
다시 다녀오는 기분이에요.
저도 그날은 연화산 초입 가파른길이 오르기 싫었고
사흘 후 주사 한방 맞았습니다.
ㅎㅎ.수고 하셨습니다
아주 완만한 내리막길이지만 그래도 무릎에 무리가 되었나봐요.
상장마을 접어들며 다리가 어찌나 무겁던지 어쩔 수 없이 산길은 포기했어요.
저도 구경님 주사 한방 맞으신다는 소리 듣고 한 방 맞고 왔어요.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겨울의 설경사진이 폰 촬영으로도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는 재능에 감탄을 보냅니다. 추운 날씨에 수고하셨음에 다시 한번 더 감사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칭찬에 부끄럽습니다만 그래도 좋아요~~ㅎㅎ
오랜만에 뵈니 많이 반가웠습니다만 뒤에서 걸으니 말씀 나눌 시간도 없었네요.
자주 오셔서 반가운 모습 보여주세요 ^^
근데, 후기는 안올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