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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소식및정보] 스크랩 다문화여성들이 만드는 레인보우베이커리
다문화 정보 추천 0 조회 100 12.06.05 15:0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마을기업] 행복 UP! 

 

 

5월 30일 오후, 마을기업인 레인보우베이커리를 찾았다.

 

  마을기업이란?  행정안전부가 전국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 주도로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마을기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이 함께

 가꾸어가는 착한 소비유도와 매출을 통하여 소득의 일부분을 어려운 지역주민들 위한 복지기금으로 사용한다.

 

 

레인보우베이커리는 서구 원대동 제일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있다.

 

2011년 5월 마을기업으로 빵집을 연 후로 복지관 주변은 늘 빵굽는 냄새로 가득하다.

 

레인보우베이커리는 행정안전부와 서구청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마을기업으로 서구지역 결혼이민 여성들에게

 

제과 제빵 교육을 통해 일자리와 소득 창출 등 다문화가정의 정착을 돕기 위해 만든 빵집이다.

 

처음에는 다문화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을 위해 제빵 교육을 해오다가 수익이 점차 늘면서 마을기업으로 전환했다.

 

레인보우베이커리에서는 무지개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일한다는 의미가 있다. 

 

현재 레인보우베이커리의 마을기업 인력은 6명. 그중 한국인 제빵사 1명, 캄보디아 2명, 베트남 2명과 중국인 1명이다.

 

제빵 인력은 4명. 복지관 현관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2명이 판매를 맡고 있다.

 

이들의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가사와 일을 병행하기에 무리가 없다.

 

 

 

               대구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 전경                        다문화여성들이 정성을 담아 건강빵을 만들고 있다

 

 

                  각종 첨가물을 넣지 않은 웰빙빵                                       재고를 남기지 않는 할인 판매

 

 

 

                                       복지관 옆 10평 규모의 레인보우베이커리 매장

 

 

레인보우베이커리 최민영 대표는 "고용창출과 좋은 빵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보급한다는 자부심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면서 "그 가치는 '건빵'(건강한 빵)을 만드는 것" 이라고 말했다.

 

레인보우베이커리의 건강한 빵이라 함은 화학 감미료와 화학 유화제 및 방부제를 넣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소금을 적게 넣고 빵을 부드럽게 하는 감미료를 넣지 않기 때문에 빵맛이 조금 싱겁고 질감이 거칠기도 하다.

 

하지만 구운 빵은 하루가 지나면 숙성되어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이곳 빵은 만들면 24시간 내 판매를 해야만 한다. 방부제를 넣지 않기 때문^^

 

사실 생산자에게는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소비자에게는 고마운 일이 아닌가.

 

판매 막바지에는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 30%씩 할인 판매한다.

 

그만큼 신선하고 건강한 빵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들이 구워낸 빵 중에서 이웃에게 가장 인기있는 빵은 단팥빵, 소보루 등의 단품빵이다.

 

가격이 부담없고 익숙한 맛 때문인 듯 하다.

 

빼놓을 수 없는 장점 또 하나! 가격까지 착하다. 단품빵은 시중가 대비 2,3백원 정도 저렴하다.

 

게다가 판매수익 중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도 사용한다.

 

사실 좋은 재료를 쓰느라 원가가 높은데 비해 판매가가 낮다. 자연히 수익이 낮지만 감래한다.

 

나눔과 환원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이곳 빵은 첨가물을 넣지 않아 아토피가 있거나 건강에 관심이 많는 웰빙족에게는 강추하고 싶다.

 

수익성보다 가치와 건강을 담은 잇점과는 달리 일반인의 경우 기존의 브랜드 제과제빵을 선호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최 대표는 큰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다문화여성들의 정착과 건강한 빵의 가치에 의미를 두고 열심히 한다면

 

레인보우베이커리가 잘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앞으로도 나눔과 환원이 꾸준히 이뤄지도록 타 베이커리와 시장 충돌이 없기를 바랐다.

 

또한 건강한 빵에 대한 사회인식이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타 복지관과 병원, 어린이집 등에서 빵주문이 들어오지만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빵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사람들이 기다리는 빵을 만들고 싶다는 최민영 대표.

 

레인보우베이커리에는 '희망' 이라는 첨가물이 들어있었다.

 

무지개빛 꿈들이 빚고 구워낸 빵은 오늘도 맛있고 멋있게 숙성되고 있다.

 

 

 

                   최민영 대표와 사회적기업 서포터즈 3조(송경희, 최영화, 배진희, 안정옥)

 

 

 

주문과 배송은 주문과 함께 빵을 만들고 배달과 결제가 이뤄진다.

(1,000개 이상은 3일 전에 주문해야 한다)

 

 

행사용, 답례품, 각종 빵, 각종 케이크,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빵을 주문 받고 있다.

 

* 행사용 : 머핀(1,000원) 마들렌(2,000원,1세트 6개) 쿠기류(2,000원 1세트 12개) 밤과자(3,000원 1세트 12개)

* 답례품 : 카스테라 (3,000원) 파운드케이크과 롤케익 (5,000원) 초코쿠키(2,000원 1세트 12개)

* 각종빵 : 단팥빵, 소보루, 크림빵(각 600원) 파이류(1,000원)

* 각종케이크 : 케익3호(30,000원 ~ 크기에 따라 가격 추가)

 

 

[레인보우베이커리 주소 및 연락처]

 

* 제빵장소 :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 3가 1120 -1 서구제일복지관

* 매      장 :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 1125 - 8 레인보우베이커리

* 주문전화 : 053) 353 - 8310 / 356 - 8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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