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서는 영화 '터미널'이 자주 방영되네요

[arandel]

요즘 케이블이건 교육방송 주말의 영화건 영화 '터미널'이 자주 방영되고 있네요. 터미널...자기 나라가 잘못 삐끗하자 졸지에 국적없는 사나이가 되서 공항에서 꼼짝도 못하고 머물게 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케이블에서도 3번 교육방송 채널같은 데서도 그렇고  요즘 자주 이 영화가 방영되는 이유가 뭘까요. 요즘 사람들은 케이블 많이 보니까...사람들이 이런 영화를 보고 좀 난민이나 외국인 노동자나 불체자에게 좀 너그러워지길 바라는 누군가가 이런 영화를 자주 트는 걸까요. 뭐 영화야 나쁘지 않고 좋은데...자꾸만 이러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니네들도 이런 꼴이 날 수 있으니까 그러지 않으려면 받아들이지 못해!라는 식으로 은근히 협박하는 걸까요.
그리고 영화 속에서 주인공은 그래도 착해서 사람들이 다 그 사람을 좋아하고 공감해줬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요즘 유입되는 사람들이 착하기라도 하면 그나마 돈 벌어가게 눈감아줄 수도 있는데 일부 사람들이 국적 내놓으라고 요구를 하거나 아예 자기 나라인양 착각을 하고 외려 원주민에게 나중에 해가 될 것 같은 사람들도 눈에 띄니까 이러는 거죠.
언론이든 방송이든 이렇게 슬며시 동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려 하는 것 같은데...모르겠습니다. 착하기나 할 것이지 하고 혀를 차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졸지에 난민신세된 사람을 자꾸 보여주면서 무슨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걸까요.

[neowave]

홍석현과 리셋코리아 그리고 여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