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
니팔 하나정도는 가져가야 우리애들이 덜 억울하지 않겠냐-이석우 박호산
넌 나의 애기야~-박종두 서인국
에이.원 에이.원 대답해라-최명주 장영남
하나도 안멋있어 빨리내려와-최명주 장영남
지금 뭐하는거지? 적당히 해라-이도일 장동윤
달달하네 여기 서울갈 새끼있어? 내가 다 죽여버리게-박종두 서인국
#니들이 뭘 좋아할지 몰라 내가 다준비 했어 피칠갑으로..
아마도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가장 파격적이고
피칠갑도 심하고 그냥 청불 넷플릭스도 빠져도 될만큼
영화의 잔인성은 극에 달한다.
그냥 자르고 베고, 펀치 날리니 심장이 뚫리고
시끄러운 굉음과 함께
역시 김홍선 감독의 경우 변신 기술자들에 이어
하나의 청불 액션 로보캅 피칠갑 느와르 액션이라는
모호한 장르에 도전한다.
혹시 스포일러가 될지 몰라 서인국은 왜 상단에 있는지 몰라..
처음 등장에서 전신 문신 장면은 거의 파격적인데
오히려 마지막 까지 빌런들과 싸우는 장면이었으면
더 기가 막힐텐데, 여기에선 그동안 함께 해온
성동일 배우와 그리고 최귀화 배우가 엄청 큰 역활을 하는데..
조금만 더 가면 완전 스포가 될것 같아 여기에서 마무리하고..
#그랬다 카더라...
장르의 혼합에 실패는 했지만
정말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를 피칠갑 로보캅
남자판 잔인느와르 마녀라는 생각을 해보고
셋트가 7광구의 느낌은 나기는 하지만
과연 이게 뭘 이야기하는지 알수가 없을정도로
익숙한 이야기와 과한 액션은 오히려
이야기를 끊어먹는데..
그리고 곁고 틀줄을 모른다. 어떤이는 살려줘야
오히려 극의 효과가 살아나고 덧붙칠 부분은
더 이야기 했어야하고
뺄것은 빼야했고, 더 파격적이고 감동으로
갈 부분은 길게 서사해야할 필요가 있는데도 말이다.
한 적어도 100살은 넘어보이는 우리 로보캅(?)이
일본에서 만들어지던 그 과정.. 난 그게 오히려
가장 인상 깊었고, 주인공이 왜 그러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 분노와 억눌린 감정을 오히려
좀더 묘사했다면 영화는 더 창의적이고
근사한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하고 물어본다.
그냥 파격적이긴 했지만
피칠갑 대환장 파티에 갔다온 느낌에
그냥 창의적인 10퍼센트만을 얻은 이 영화 늑대 사냥..
추천합니다 : 피칠갑영화의 정점...
비추천합니다 : 피칠갑만 남은 한국영화의 한계
평점 : 창의성에 4.321점 드립니다.
첫댓글 잔인 하고 끔찍 보기 힘드내요.이런 영화는 극장에 안걸었으면 합니다
잔인함 한국에서 보기힘든 피칠갑이에요
@변세영 뜬금 없는 상황 전개도 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