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달에 버스비가 9만원이 넘을 정도로 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사람이다
오늘 서구청에서 약속이 있어서 구월동에서 서구청까지 가는 버스노선을 잘몰라 서구청 이라고
노선표에 표시되어있길래 일단 탔다 그런데 가다보니 버스가 노선이 많이 돌아서 서구청까지 가는것 같아서
기사분께 서구청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겠냐고 물었더니 아주 성의없는 태도로 모른다고 했다
기사님이 어떻게 모르냐고 했더니 밀릴때도 있고 일요일은 또 다른이유로 얼마나 걸릴지모른다고 했다
오히려 승객중의 한분이 한 40분 정도 이상 걸린다고 알려주었다
그리고는 속도를 20~30Km 정도로 저속 주행을 했다
얼마쯤가다가 차내 안내 방송소리가 작아서 낮선곳에서 정류장을 놓칠까봐 방송소리를 좀 크게
해달라고 했더니 조작을 할줄몰라서 더크게 할수 없다고 아주 성의 없는 대답을 했다
그때 뒤에 있던 할머니 한분이 버스좀 빨리좀 가지 왜이렇게 늦게 가느냐고 불평을 했다
기사분의 고의적 운행속도 이다. 잘 몰라서 타기도 했지만 너무늦어 약속시간을 너무늦어
볼일을 보질 못했다 불쾌한 마음으로 돌아오는길에 7번 버스를 타고 기사님께 행선지를 빨리
갈수있는 방법을 여쭤 봤는데 너무도 친절히 안내 해주셨다 중간에 갈아탄 또 3-1번 버스역시 기사님이 매우 친절 하셨다
그동안 무례한 승객 때문에 많이 힘들기도 했을 기사님들을 생각 했었는데
오늘 그 기사분을 볼때는 승객들의 무례함을 충분히 이끌어 내어 분쟁을 일으킬 수밖에 없을 것이란 생각이
많이 든다 거리에 승용차가 너무 많아 교통체증을 유발해 많은 문제가 있지만
자꾸 자가 승용차를 애써 몰고 나서려 할수 밖에 없도록 하는것 같다
오늘 그 불쾌했던 버스는 서해운수 13번 으로 서구청에 오후 2시24분쯤 지났던 인천70 4001번 버스이다
원래 서해운수는 기사분들이 다그런가요?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