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로마자 표기법과 한국어의 자음,모음의 국제음성기호(IPA)의 표기법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국어 로마자 표기법은 표준 발음을 기본으로 표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부(bubu),두부(dubu)구두(gudu)가 바른 표기법이 아닌가요?
즉. ㄱ,ㄷ,ㅂ,ㅈ가 어두(무성음이긴 하지만 실재 한국인의 경우 소리의 유,무성음보다는 소리의 세기로 인식을 하지 않습니까?)나 유성음 사이에 올 때는 유성음화되어 그 발음대로 표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한국어 교재를 보니 부부(pubu)구두(kudu)로 표기가 되어 있더군요.
이 경우는 어두의 ㄱ,ㄷ,ㅂ,ㅈ를 무성음으로 인식(한국어의 자음의 경우 유성음이 없음으로)하여 표기한 경우인 것 같은데 어떤 표기법이 맞는지요?
그렇다면 외국인(일본인 화자)에게 ㄱ,ㄷ,ㅂ,ㅈ의 발음을 설명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요?
즉, 어두에 올 때와 어말에 올 때,유성음 사이에 올 때를 구별하여 설명해 주십시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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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 가시면 한글맞춤법에 관한 내용이 있는데 그중에 로마자표기법에 대한 것이 있습니다. 급하시면 참고하세요. 가장 정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성음으로 발음되는 것은 모음 사이에 올때만 입니다. 그러니 어두에서는 무성발음으로 표기합니다. IPA도 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말에서의 표기는, ㅂㄷㄱㅈ의 발음이 어말에서는 터짐이 없어지고 끝을 닫는 소리가 되기에 유성음과는 전혀 다르고 무성음과도 다르지만
로마자 표기에 특수기호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무성음과 같이 표기해 주는 것입니다. 무성음과 같이 표기한다 하더라도 전혀 헛갈릴 일이 없으니까요... 제가 알기론 이렇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한글 맟춤법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어두라 할 지라도 무성발음이 아닌 유성발음으로 표기하는 것이 옳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예를 들면 부산(Busan)이 맞는 것처럼 말이지요...
그런데 IPA에 따르면 부산의 발음 표기법은 (Pusan)이 되지요... 로마자 표기법은 한국인의 표준 발음을 따르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요? 답답합니다.알려주세요...
앗!! 죄송^^;제가 공부한지 오래되어 ipa기호와 헛갈렸습니다. 미심쩍어 찾아 봤더니, 제가 틀린 거구요... 재질문의 댓글에 최우석님의 답변이 정확합니다. 다음엔 미심쩍을 땐 찾아보고 답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