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왜 아직도 화학은 봐도봐도 모르는게 끝이 없는지..ㅠㅜ
맨날 시험장 가서도 반은 찍고 나와요..;;
주로 기초적인 걸 잘 모르는 거 같아요..ㅠㅜ
1. 다음 화합물의 수용액이 전기를 전도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1
1) CH3OH
2) Ba(OH)2
3) SrBr2
4) KOH
5) Ca(NO3)2
CH3OH 이 수용액에서 안녹나요? 비슷한 다른 문제도 본 것 같은데,, OH가 있어서 물에 녹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님 물에 녹더라도 전기를 전도하지는 않나요?
2. Cerium(III) carbonate pentahydrate는 가열하면 carbon dioxide, serium(III) oxide, 그리고 수증기로 분해한다. Cerium(III) carbonate pentahydrate 1.50mole을 가열하였을 때 생성되는 carbon dioxide의 mole수는 얼마인가? 3
1) 1.50
2) 3.00
3) 4.50
4) 6.00
5) 7.50
어떤 화학식인지를 잘 모르겠어요..
3. 게이뤼삭의 기체결합부피의 법칙은 달톤의 원자론으론 설명할 수 없었다. 다음은 그 이유를 설명한 것이다. 옳은것은? 1
1) 달톤은 같은 종류의 원자들로 이루어진 이원자분자들 (예:O2, N2 등)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 달톤의 원자론은 기체들 사이의 화학반응에는 적용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3) 달톤의 원자론은 기체에 관한 물리적인 법칙들에만 근거하여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4) 달톤은 같은 종류의 원자들로 이루어진 이원자분자들 (예:O2, N2 등)의 존재는 인정하였지만 물과 암모니아의 화학식들을 각각 「HO」와 「NH」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게이뤼삭의 기체결합부피의 법칙이 뭔가요?
4. 다음 중 「브렌스테드-로리에 의한 산과 염기의 개념」에 근거하여 표현된 산-염기 반응식은? 4
1) H2O + H2O ↔ H3O+ + OH-
H2O
2) NaOH → Na+ + OH-
3) Zn2+ + xNH3 ↔ Zn(NH3)x2+
4) CH3COOH ↔ CH3COO- + H+
전 1번이라고 생각했거든요, H+ 주개와 H+ 받개 개념 아닌가요? 그럼 짝산이랑 짝염기 개념으로 1번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4번이 더 맞는 답인지 모르겠어요. @_@
5. 화학식에 관한 다음의 서술들 중 틀린 것은?
1) 주어진 물질의 실험식을 알아내는 작업에는 원소 분석이 사용된다.
2) 어떤 물질이 탄소 원자와 수소 원자가 결합하여 이루어졌고 그 실험식이 「CH3」인 것으로 밝혀지는 경우, 그 물질의 분자식은 「CH3」, 「C2H6」나 「C3H9」들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3) 산화아연과 같은 물질의 화학식을 알아내는 작업에는 원소 분석의 결과와 분자량이 필요하다.
4) 염화나트륨의 경우 그 화학식을 분자식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이건 당최 뭐가 틀린게 있었는지도 모르겠었어요..;;
아시는 분 좀 부탁드릴께요~
아, 추가로.. 덕성여대 시험에서 나왔던 '활동도'는 뭔가요? 그거 찍고 나왔는데..ㅠㅜ
첫댓글 1번.. CH3OH는 분자성 물질로 물에 녹을 때 이온으로 해리되지 않습니다. (즉, CH3+와 OH-로 분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물에 녹아도 전류를 통할 수 없는 비전해질입니다. 나머지들은 이온화합물로서 물에 녹으면 양이온과 음이온으로 해리되고, 이들 이온이 전류를 운반할 수 있는 전해질입니다.
2번.. cerium(III) carbonate pentahydrate는 탄산세륨 오수화물로서 Ce2(CO3)3-5H2O의 분자식입니다. 결정 내에 물분자를 함유한 물질을 수화물이라고 합니다. 가열할 경우 물분자를 잃고 물이 없는 무수물 결정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또, 탄산이온 역시 가열할 경우 CO2로 기화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탄산세륨 1몰당 탄산이온 3몰이 존재하고, 가열시 탄산이온은 당량의 CO2로 전환되므로, 탄산세륨 1몰당 생성되는 CO2는 3몰입니다. 따라서 1.5몰의 탄산세륨에서는 4.5몰의 CO2가 생성됩니다.
3번.. 게이뤼삭의 기체반응법칙을 말하는 것 같네요.. 기체와 기체의 반응은 항상 일정한 부피비로 일어난다는 법칙입니다. (산소와 수소가 반응하여 수증기를 만드는 반응에서, 반응기체(산소, 수소)와 생성기체(수증기)의 부피는 항상 1:2:1의 비율이 성립한다는 법칙입니다.
4번.. 1번은 아레니우스개념의 산-염기 반응입니다. 산염기 반응은 항상 짝으로 일어나는데, 아레니우스 개념에서 염기란 OH-를 내는 물질을 말합니다. 1번의 반응은 물이 아레니우스 개념의 산과 염기로 모두 작용합니다.2번도 마찬가지로 아레니우스 개념, 3번은 루이스 개념, 4번이 브렌스퇴드-로우리 개념입니다.
5번.. 3번이 잘못된 서술인 듯 합니다. 산화아연은 금속산화물이므로 '분자량'의 개념이 아닌, 실험식량을 알아야 정확한 화학식을 알 수 있습니다.
추가로, 활동도는 용액 내에서 실제 반응에 관여하는 이온들의 농도를 말합니다. 이온의 농도가 높아지면 이온간 상호작용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기 때문에 이온의 활동이 이상적인 경우에 비해 억제되게 됩니다. 따라서 실제 반응에 유효한 농도는 이온의 농도보다 작게 되므로, 이를 나타내기 위한 개념이 활동도 (activity, A로 표시)입니다. 활동도는 해당 화학종이 용액 중에서 실제로 발휘하는 반응 능력을 표시하는 값으로서 농도에 비례하며 이때의 비례상수를 활동도계수(γ)라 합니다.
활동도를 식으로 표현하면 A=γC (A: 활동도, C: 화학종의 몰농도, γ: 활동도계수)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보통은 활동도를 구하는 문제에서는 활동도계수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활동도계수가 주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Debye-Huckel 식을 사용하여 활동도계수를 구합니다. 25℃ 수용액의 경우 이 식은 다음과 같이 표현됩니다.
logγ=(-0.51z^2 √μ)/(1+0.33r √μ) (γ: 활동도계수, z:이온의 전하수, r:이온의 수화반지름(Å 단위), μ:이온세기)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구요, 시험 잘 보세요~ ^^
와.~상세하게 적어놓으셨네요..^^; 저도 답글 달러왔었는데 다해버리셧다.^^;
이야..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 근데, 5번문제요,, 저도 3번보기로 찍긴 했었는데,, 답이 2번이라고 나와있어서요.. 그럼 답이 잘못된거겠죠?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