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당나라 돈 고성 유적에서 대면적의 경교 벽화 유물이 발견되었습니다.
출처: 톈산닷컴 중국 고고학 소스 : 동북아역사문물연구원
당나라 돈고성 유적의 고고학적 발굴에 새로운 진전이 있었고, 고고학자들은 유적지의 경교 사원지구에 15제곱미터의 벽화를 그린 집터를 발견했습니다.
"십자가 달린 성상, 기마성상, 날개 달린 천사상 등을 담은 세계에서 가장 잘 보존된 초기 경교 벽화 유물입니다.
런관(任冠) 중국인민대학 교수이자 당나라 돈고성 유적 고고학 프로젝트 책임자는 2023년 신장 고고학 작업 회람에서 말했습니다.
▲ 런관(任冠) 중국인민대학 교수이자 당나라 돈고성 유적 고고학 프로젝트 책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당나라 돈고성 발굴사업의 진척 상황을 소개하며 당나라 돈고성 유적은 치타이 현의 동북쪽 모퉁이에 위치한 신장(新新疆)에 현존하는 당나라에서 몽원(蒙元)까지의 규모가 크고 의미가 풍부한 중요한 유적으로 2013년 5월 7차 전국 중점 문화재로 발표되었습니다.
2018년부터 중국인민대학과 자치구 문물고고연구소가 공동으로 고고학적 발굴을 수행하여 당나라 마당 유적, 불사 유적, 경교 사원 유적, 로마 스타일의 공중 목욕장 유적 등을 발견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2023년 이 유적지 집터 4벽에서 채색된 경교벽화를 발견했고, 고고학자들은 경교사원의 동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범위와 배치를 확인했고, 경교사원의 서부는 종교활동을 위한 주체구역, 중부는 정원과 생활구역, 동부는 저장과 생산구역이라는 경교사원의 전체적인 배치구조를 보다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징교 사원의 주요 영역을 국부적으로 해부한 결과 동쪽에서 길이 4.25m, 폭 3.65m, 벽의 잔존 높이 1.2m의 직사각형 집터를 발견했습니다.
이곳 집터 네 벽에는 채색된 경교 벽화가 그대로 보존된 15㎡ 규모도 발견됐습니다.
벽체의 변형과 벽화의 가루로 인해 원래의 모습을 확인하기 어려웠으며 고고학자들이 벽화를 그려 복원한 결과 벽화 내용에는 인물상, 성상, 기마성상, 벽감, 기적 등이 포함되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양쪽 벽화에는 70~80㎝ 높이의 인물이 남아 있고, 둥근 깃이 달린 가운을 입고 두 손을 가슴에 받치고 있습니다.
그림 속 날개 달린 천사의 형상, 옷차림과 관상은 전형적인 고창 회골시대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벽면에는 벽감, 회골매 글씨 등이 있습니다.
▲집터 내 벽감
▲집터 내 벽화 유존 이 집터에서는 전형적인 당나라 양식의 연화문 네모난 벽돌도 출토되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이곳의 집터가 당나라 때 건설되어 고창 회골 시대에 사용되었으며 고창 회골 중기에 재건되었다고 분석 및 판단합니다.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당나라에서 원나라까지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함께 어우러져 번성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발견은 실크로드 신북도의 동서 문화 교류의 성황을 반영함과 동시에 중국 문명의 탁월한 포용성을 보여줍니다.
런관은 "당나라 돈고성 유적의 고고학적 발견은 당나라에서 원나라 톈산 북쪽 기슭까지 다민족 통합, 다종교 공존, 다문화 양립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입증하고, 실크로드 신북도의 동서문화 교류, 다민족 통합의 통일 구도 형성과 발전 과정 등의 문제를 연구하고 설명하기 위해 생동감 있고 견고한 실물 자료를 제공합니다.”
분류:고고학 프론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