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조카의 피아노 독주회를 잘 감상하고 뒷풀이로 저녁먹고
하당신도시앞의 바다를 바라보면서 별을 헤며 늘비하게 서있고 모기장으로 둘러쳐진 포장마차에서 오도리(보리새우라고도함)와 전어를 먹었는데,오도리 먹는 방법이 참 재미있었다.(알고싶은신은 수강료 내고 배우시길) 형님은 어디가고, 형님 친구분과 밤을 낮삼아 달을 처다보면서 미랑이의 독주회가 성공적이었다는 말과 그동안 지내고 살았던 일들에 대해서 얘기 하다보니 어느덧 시간은 자정을 넘어가고 있었다.
왜 남자들은 만나면 꼭 밤을 새워야 직성이 풀리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당.
많이 못하는 실력에 소주를 두병이나 마시고 잠자리에 들었다.
역시 목포는 항구였당.
티켓팅을 해야 할 시간임당.
나머지는 올라가서 올리리라.
나도 공님과 같이 공항에서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니 기분이 삼삼합니다.
그럼 올라가서 뵙져......
그리고 양간사는 왜 어제 기분이 꿀이 아니었는지, 내가 올라가서 혼내 줄테야...누구인지 알려줘....
안뇽....
목포공항에서 포맨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