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일 단체 관람이 있었던지 벌써 3주가 되었네요.. 시간은 언제나 빨리 가요.. 😔😔
단관때 배우님이 추천해주신 책을 사서 조금씩 읽다가 다행히(?) 출장때 비행기 안에서 다 읽었습니다. 워낙 평소에 책을 안 읽던 사람이지만 그래도 류시화 시인님 이름은 들어본적은 있었는데 배우님 덕분에 이번에 처음 류시화시인님 작품을 접하게 되었네요..
지금까지 배우님 추천 책들을 읽으면서 맘에 드는 구절이 있으면, 펜을 항상 들고 다니는것이 아닌지라 그냥 그 페이지 모서리를 약간 접어서 표시해두곤 했었는데, 이 책은 너무 많이 접어서 모서리가 두툼해졌어요.. 😊😊 배우님이 책을 추천해주시면서, 힐링되고 내가 하던 생각들을 정리해주는 느낌이라 너무 좋다고 하셨는데.. 정말이지.. 추천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힐링되고, 주변에 안 읽은 친구들 있으면 다 소개해주고 싶고, 가끔 다시 꺼내서 읽고 싶은 책입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책을 쓰신 분의 다른 작품도 읽어봐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걸 읽고 나면 인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도 ㅎㅎ 저는 이미 인도에 두 번 가봐서 당분간은 안 가지 않을까.. 😂😂 제가 어쩌다 보니 친한 인도 친구들이 좀 있거든요. 어쨋든 한번 방문했더니 (첫번째 갔던곳이 책에도 등장하는 바나라시.. 물론 콜카타, 델리도 갔었죠..) , 얘는 부르면 오는구나 하고 계속 불러서 얼떨결에 두번째 가고 (사실 두번째는 타지마할에 가까운 지역을 갈 기회라 타지마할을 보기위해 갔었고), 세번째 또 불렀을때는 안되겠다 싶어서.. 핑계를 대고 안갔죠.. 그러다 코로나가 터져서 흐지부지..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혼자서는 가지 말고 그냥 단체여행으로 가세요 😁😁
참 큰 나라이고, 다양하고, 나라에서 인정하는 언어가 (서로 통하지 않는) 한 스무개 정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사투리까지 다 포함하면 몇천개 될거라고.. 물론 힌디어/영어가 공용어 이기는 하나..
갑자기 인도얘기로 넘어간 김에.. 😊😊 영화 30일에서 나라가 정열한테 "다신 늦지마~" 라고 하니까 정열이 “응" 하면서 아주 격하게 "끄덕끄덕" 하잖아요? 인도에서는 Yes의 의미로 고개를 아래위로 끄덕끄덕하지 않고, 좌우로 흔듭니다 (도리도리는 아니구요). 주로 웃으면서 좌우로 흔들죠.. 😁 첨에는 내가 한 말이 웃겨서 저러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알겠다는 뜻으로 ㅋ 근데 또 인도사람들이 다 그런건 아니고, 이걸 하는 친구들은 습관처럼 자주 하고, 안하는 친구들은 또 아예 안합니다.. 그래서 한번 한 친구한테 물어본적이 있죠.. 왜 누구는 하고 누구는 안하냐고.. 그랬더니 자기 나름의 이론으로 왜 이게 생겼는지 히스토리부터 얘기해주는데.. 간단하게 줄여서 얘기하면 집집마다 다르다 정도.. ㅎㅎ
우연히 최근에 시작한 골든걸스 프로그램을 봤네요.. 5060대 디바들이 "나 곧 환갑이야" 라고 하면서도 (한분은 환갑을 넘기신 ^^)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나이 가지고 너무 불평하면 안되겠구나.. 몸이 안따라온다고 포기하지말고 내가 하고 싶은것이 있으면 힘들더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나아지겠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번 추천 책의 내용과도 통하는 것 같고.. 😊😊
그럼 남은 주말 잘 보내시기를~~
글쏨님이 무덕이짤 주욱 올려주신 기념으로 ^^
첫댓글 오 저도 시간날때 책읽고 잇는데, 역시 루이님 책읽는 모습이 눈에 보이네유 크 현광팬으로 쓱 칠하면서
배사님 무인때 이 책에 싸인 받으셨었쥬? 너무 부럽 😊😊 펜 없어서 모서리 접으면서 읽었다구요 ㅋ 나중에 집에와서 밑줄 그었는데.. 형광펜은 없어서 그냥 볼펜으로 😅😅
@루이 책을 읽는데 진짜 내용이 좋더구만유 지이님껏도 삿는데 아직 못보내드린건 안비밀
저는 원래 책을 빠르게 통독/속독한 후,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다시 반복해서 읽는 스타일인데, 이 책은 여러가지로 더 의미있는 책이라 😄😄 아주 천천히 읽고 있습니다. 이제 반쯤 읽은 것 같네요.. 줄그은 문구들은 짤 만들어 인별에도 올리면서.. ebook이랑 페이퍼북이랑 둘다 구매했는데, 페이퍼북은 오늘 집에 온 딸에게 선물했습니다. 앞으로 취직 면접 같은거 볼 때 개인 삶에 대한 질문같은거 나오면 그 책에서 마음에 와닿은 문구를 인용하며 대답을 풀어보면 괜찮지 않겠냐면서.. 책 거의 안읽는 딸인데, 우리 배우님이 추천해준 책이라는 얘기했더니 흔쾌히 읽겠다고 가져가네유.. 😆😆
책읽는 사람 소고기 사주는 사람이라던데
클라쏨님은 직접 추천받으신거니 책 여러번 읽고 외우셔야~ 🤣🤣 삶을 대하고, 사람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줘서 훨씬 더 젊었을때 읽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따님이 지금 읽게 되면 부모로써 참 좋을것 같아요 😊😊 클라쏨님의 특별후기 기대하겠습니다~ 직접 추천받으셨으니 꼭 쓰셔야쥬? 😄😄 그리고 내일 아니 오늘은 대망의 ㅋㅋ
@배우는사랑이다 배사님이 소고기 사주시겠다면 마다하지 않겠슴다 ㅋㅋ
@배우는사랑이다 추천해주신 책 열심히 안읽으면 이렇게 된답니다.. 쿨럭.. 🤣🤣 다같이 열심히 읽읍시당~
@루이 전 이만 바빠서 콜록..
@클라쏨 저렇게 맞을수 잇다면 하앍
@루이 아.. 오늘 경기 있는줄 착각했네요.. 내일 제발 끝나기를 😁😁
@루이 아 ㅋㅋ 역시 야구 얘기셨군여.. 혹시나 롤드컵 얘긴가 싶기도 했는데.. 내일 저녁에 인증?글을 올릴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슴다..😄😄
나 이거 배우님한테 선물한책인데 헐 ㅋㅋㅋ
오.. 혹시 쏨블리쭈야님이 드린 책을 읽으신?? 🤩🤩
@루이 아무래도 그런거같은데요 제가 읽어보고 좋아서 선물했거든요 ㅋㅋㅋ 단관전에 몇주전에 드렸으닌까요 사진도 올리셨던데 아 뿌듯합니다 제가 류시화시인님도 좋아하거든요
엇~ 2019년에 스카이 배우님이 이 책을 추천하신 적이 있길래, 저는 우리 배우님께도 추천하신거라 추측했는데.. 쏨블리쭈야님이 추천자셨군여~👍👍👏👏
@쏨블리쭈야 우와~~ 👍👍 😍😍 좋은책 추천 저도 감사~
@클라쏨 잘 읽어주셨으면 넘넘 고맙죠 😍
@루이 아니에요 ㅋㅋㅋ 다른책도 좋은책 있을때 추천해드릴게욤 🫰
대단하십니다!
다반반대표님도 돌아오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
@루이 앗 화이팅입니다!
우리배우님 추천도서라 읽고 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쏨블리쭈야님 부럽고
좋은책 추천부탁드립니다
다들 즐거운 쏨주말 보내세요
그쵸~ 😊😊 주옥같은 문구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남은 일요일 즐겁게 잘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