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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방‥ 스크랩 동해안 여행
해피씨 추천 1 조회 260 11.11.11 10:0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봄에 계획했던 동해안 여행을 위해 여름 휴가를 아껴 뒀다가  가긴 했는데,  집집마다 말 못 할 사연들이 있었지만  다음엔 힘들다는 주장으로 강행했다.  세광이 부부는 병원 입원한 장모님께 간병인을 고용했고,  아내도 손 깁스를 한 상태... 난 친구 차도 빌려 놓았고...

성 순식 댁은 부여에서 공사하다가 급히 내려 왔고,  국철이네도 막무가내로 휴가를 냈다.

사연이 많았지만 28일 저녁 8시 각자 분담한 준비물을 잔뜩 싣고  출발했다.


세 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곳은 경북 강구항 너무 늦게 도착하여 민박을 구하기가 어려웠지만  사정해서 겨우 민박을 함께하는 식당 주인을 설득하여 방 두 개를 빌렸다. 

근데 밤 늦었지만 듬뿍 썰어준 싱싱한 생선회가 푸짐하고 맛났다.

 

 

대게의 고장에 와서 대게 맛을 봐야는데 밤 늦었고,  내일 새벽에 대게 경매가 있으면 사 먹자고 했지만 새벽에 대게 경매는 없고 오징어와 펄펄 뛰는 고등어가 입맛을 당겼다.

갈 길을 재촉하는 대장의 지시로 싱싱한 오징어만 만 원어치 사서 달렸다.

 달리다가 경치 좋은 강가에서 해 먹은 아침밥은 정말 꿀 ?이었다.

 

 

-. 강구 항   :  임금님 입맛을 사로 잡았다는 강구대게의 고장에  너무 늦게 도착하여 민박도 사정해서 방을 구했다.  그러나 늦은 밤 민박집에서 금방 썰어 준 생선회가 푸짐하고 맛 났다.  새벽에 데게 시장에서 경매가 있으면 좀 사 먹었을건데  대게 경매는 없고 펄쩍펄쩍 뛰는 고등어와 고래만 한 개복치 등이 볼거리였다.  갈 길이 멀어서 싱싱한 오징어를 만원 어치 사서 경치 좋은 개울가에서 데치고 국 끓여 먹은 맛이 일품이었다.  누가 뱉은 한 마디 “이게 만원의 행복”이라고 ....ㅎㅎㅎ  


꿀맛 같은 아침을 먹고 달려 간 곳은 청송....  주왕산 가기 전에 달기 약수터가 나왔다.  상탕, 중탕, 하탕,  물 맛이 이상하다고 안 목는 사람도 있었지만  나는 두 잔을 시원하게 마셨다. 철문이 많은 거 같았다.   

-. 달기 약수 :  청송 달기약수는 위장병에 좋은 물이다. 이 약수로 밥을 하면 파랗게 된다.

주왕산 입구 길가에 너무 탐스런 사과에 현혹 되어 과수원으로 입장하여 탐스럽게 사진부터 박았다.  맛보기를 얻어 먹고서 안 살수는 없어 한 자루 샀다.  쪼개어 보니 꿀이 박혀 있었다.  그래서 꿀 맛이었다 ㅎㅎㅎ   덤으로 대파, 호박, 고추, 가지 등을 얻었다. 

 

주왕산은 가 본 사람들이 많아서 통과하고  주산지로 향 했다. 

-. 주산지    :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영화로 대종상을 받은 촬영지로 유명한 주산지는 1720년에

착공되었으며, 길이200m 넓이100m로 아담한 저수지 아무리 가물어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한번도 없으며 호수 속에는 약 150 여년이나  된 왕버들 30여그루가 자생하고 있어 그  풍치가 매우 아름다워서  탐방객이 사계절 내내 그치지 않는답니다.

  주산지 입구에 여러 가지 토산물을 팔았지만  오랜만에 본 “찐 쌀”이 좋았다.  간식으로 ㅎㅎㅎ

 

 

태백으로 가는 길에 만난 태백의 관문이라는 “구문소”는 참 신기했다.  계곡의 많은 물이 바위 속으로 사라?다가  저 뒤편 바위에서 슬그머니 밀려 나오는 것은 침식 때문이란다.

-. 구문소  :   천연기념물 417호  구문이란 구멍, 또는 굴의 옛말로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산이 하천의

                   물에  의해 뚫어져 형성된 물위의 자생 동굴이다.

 

 

 

 

        낙동강 발원지라는 黃池를 찾아 태백시내로 들어 갔다. 

-. 황지      : 

태백시에 황지 연못이 낙동강의 발원지이다. 전설에는 황부자 집에 탁발 온 노승에게 황부자가 쇠똥을 부었는데  깜짝 놀란 며느리가 쇠똥을 쏟고 쌀을 가득 주며 시아버지를 용서해 달라고 했지만, 며느리에게 “이집 운이 다했으니 나를 따라 오시오, 그러나 절대 돌아보지 마시오!”라고 했는데, 삼척방향 도계 구사리 산등성이에서 스님을 따라가던 며느리가  뇌성벽력 소리에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자 업고 있던 아이와 함께 돌이 되었는데 지금도 그 바위를 미륵바위라 하며,  황부자 집은 가라앉아  세 개의 늪이 되었는데   집터는 마당늪, 중간은 방간늪,  변소 자리는 통시늪이라 하며, 일 년에 한 두 번씩 물이 누렇게 변하는데  죽어서 이무기가 된 황부자가 심술을 부린다 한다. “황지 못”은  하루에 약 5천 톤의 물이 솟아나 영남의 넓은 들을 적시며 낙동강 1300리를 거쳐 남해안으로 흘러간다. 

 

 

낙동강 발원지를 찾았으니  한강 발원지를 안 가볼 수 없어서 또 달렸다.


-. 검룡소(태백)

금대봉의 북쪽에서 시작된  검룡소가 한강의 발원지이다.  

낙동강은 금대봉의 남쪽 새참봉샘(황지)에서 발원 하였다..

검룡소는  1억 5천년만년전 백악기에 형성된 석회암동굴 소로서  물이 솟아나는 굴 속에 검룡이 산다고 하여 “검룡소”라 한다.

하루 2000여 톤의 지하수가 용출되고 수온은 사계절 9도씨를 유지하며  금대봉을 시작으로 정선, 영월, 김포 등 평야와 산을 가로질러 서울을 비롯한 5개 시도를 지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하여 김포시 월곶면 고부곶 리를 지나 서해로 흘러가는 514.4km의 장강이다.

 

 

 

 

검룡소를 내려 오니 어두워 졌다. 또 열심히 달려  도착한 곳이 영월....사실은 정선으로 가자는 대장의 말 따라 가다가 내가 길을 잘 못 들어서 영월로 가 버렸다. 잘 ?다. ㅎㅎㅎ

영월 “약물내기 모텔” 잔디밭에서 바비큐 파티도 좋았다 ....    

두 번째 날 밤을 보내고 눈 뜨자마자  1박 2일에 나온 한반도 지형 으로 달렸다.   1박 2일 이후 주차장도 새로 만들었고. 전망대 올라가는 길도 나무 계단으로 잘 정비해 놓아 좋았다.

-. 한반도 지형 : 영월 서강에 한반도 지도와 비슷하다고 하여 “한반도 지형”이라고 불리는

                 이 곳은 인위적으로 한반도 모양을 본 따 만든 것 아니냐는 억측이 나올   정도로 실제로 많이 흡사합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위 대륙은  중국과 이어진 실제 한반도 모습까지 그대로 닮아 있습니다.    한반도 지형  육지주변에는 서강이 흘러 마치 우리나라를 둘러싼 서해, 남해, 동해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것 같습니다.

 

 

 

-. 선 돌   :  영월 장릉 가는 길에 서강변에 우뚝 솟아 있는 바위를 선 돌이라 하는데  서강의 푸른 물과

                층암 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한국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라 하여 일명 신선암 이라고도 함.

 

 

-. 청령포    : 단종이 삼촌인 수양대군(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17살의 나이로 유배 온  영월 청령포

               삼면이 물줄기가 휘감아 돌고 나머지 한쪽은 절벽인 곳,

               배를 타고 2-3분이면 건너갈 수 있는 곳이지만 이곳에 유배되어 두 달을  보냈던 곳,

               그 후 관풍헌으로 옮겨 그 해 10월에 - 금부도사 왕방연 에게  사약을 받고  죽었다.

      

풍광 좋은 청령포를 바라 보며 왕방연의 시비 아래서 아침을 해 먹고 달린 곳은 정선....

레일 바이크는 시간 절약 한다고 “탄 걸로 하자~~~”하고 통과~~~ㅎㅎㅎ

아우라지 나루터부터 디카 밧데리가 떨어져서 사진 없음 ㅎㅎㅎ

친구가 찍어서 메일로 보내 준다 했는데 아직 소식 없음 ......

 

-. 아우라지 : 아우라지는 강원도 정선군의 지명으로 정선군 여량면 여량5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골지천과 송천이 합쳐져서 한강의 본류(조양강)를 이루는 곳이다. '               

 아우라지'는 어우러진다는 뜻으로 두 강물이 어우러져 하나의 강을 이룬다.

  아우라지는 정선 아리랑의 유적지인데 강을 사이에 두고 사랑을 나누던 처녀  총각이 간밤에 폭우로 불어난 강물 때문에 만나지 못하고 안타까움을 노래로 표현 한 것이 유래다. 

-. 정선 5일장 :  정선 5일장에 가면 누구나 먹어보는 음식

                     콧등치기  - 메밀로 만든 손국수 인데 후루룩 먹을 때 끝자락이  콧등을 때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재미있다. 일명 막국수라 한다. 

                올챙이국수 - 옥수수 가루를 묽게 반죽하여 체에 걸르면 올챙이 모양이 라고 붙여진 이름이다.

                                   맛은 별로 없다. 양념 맛이지...

 올챙이 국수

코등치기......친구 왈  주인장에게  "코등은 안 치고  뺨만 때리네요~~~"한다 ㅎㅎㅎ

 

 

                                   모듬 메밀 전병과 곰취 막걸 리가 먹을 만 했다.

    

-. 오죽헌(보물 165호) :  신사임당(1504∼1551)과 율곡 이이(1536∼1584)가 태어난   유서 깊은 집이다.

   사임당 신씨는 뛰어난 여류 예술가였고 현모양처의  본보기가 되는 인물이며, 신씨의 아들 율곡 이이는

   조선시대  퇴계  이황과 쌍벽을 이루는 훌륭한 학자였다.

                     오죽헌은 조선시대 문신이었던 최치운(1390∼1440)이 지었다.

 

-. 청간정      :      청간천 하구 언덕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정자로 관동팔경의 하나이다. 처음 지은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중종 15년(1520)에  군수 최청이 고쳐 세웠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생각된다.            

고종 21년(1884) 갑신정변 때 불타 없어졌다가, 1928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앞면 3칸·옆면 2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의  누각형식 정자이다.   추녀 밑에 걸린 ‘청간정(淸澗亭)’ 현판은  1953년 이승만 대통령이 쓴 것이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 소재>

청간정은 대대적인 보수공사로  사진만 보고 “에이~~씨~~”하고 발길을 돌렸다.

 

고딩 수학여행 때 와 봤던 낙산사와 의상대가 감회가 새로웠다.

 

-. 낙산사 - 관동 3대 명산의 하나인 오봉산 자락에 있으며, 관음보살이 설법을 펼치며 항상 머무는 곳이라는 “보타낙가산”에서 유래한 것이다. 관음보살을 친견하러 왔던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절벽 위에 “의상대”가 일품이고,  의상대사가 처음으로 관음보살을 친견한 홍류암은  절을 할 때 마루 바닥에 구멍으로 바닷물이 보인다 하여 더욱 유명하다.

-. 의상대 -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낙산사를 지은 의상대사를 기념하기 위해 1925년에 만든 정자이다...

지금부터  숨 돌릴 틈도 없이  남쪽으로 달려야 한다.

-. 양양 하조대 :  양양 하조대는 온갖 기암괴석과 바위섬들로 이루어져 있는 암석해안으로, 주위의 울창한 송림과  어울려 동해안의 절경을 볼 수 있으며,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河崙)과 조준(趙浚)이    은둔하며 혁명을 도모한 곳이라 하여 하조대라 명하였다는 등 많은 설화와 전설이  담겨있는 역사문화 경승지이다.

 

세 번째 밤 역시 어두운 밤에 경포대 도착......누각에 올라 경포호수에 비친 달이 보기 좋아  

                  옛 선비들의 뱃놀이 와 풍류가 눈에 선~~했다. ㅎㅎ

-. 경포대   ;  관동팔경의 하나로 경포호수 북쪽 언덕에 있는 누각이다. 고려 충숙왕 13년 (1326)에 방해정 뒷산 인월사 터에 처음 지었던 것을 조선 중종 3년(1508)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다시 지었다. 그 뒤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수리를 하였다  태조(재위 1392∼1398)와 세조(재위 1455∼1468)는 친히 이 경포대에 올라 사방의 경치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앞면 5칸·옆면 5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모두 48개의 기둥으로 이루어  졌으며 마루의 높이를 달리하는 입체적 평면을 하고 있다.  이름인 ‘경포대’  전자체 현판은 유한지의 글씨이고, 해서체 현판은 이익회의 글씨이다.

 

 

 

 

 

 

#  이번에 경포대를 가서 무식이 폭로 ?다.  경포대라면 해수욕장만 생각했는데  경포대라는 유명한 누각이 있고, 해변가에 호수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으니...ㅎㅎ  

경포대 옆 모텔이 “아내의 유혹”을 촬영한 모텔이었다.   팬션식으로 방에서 주방기구가 있어서 맛난 거

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모텔 주인 소개로 강릉항의 생선회도 푸짐하고 싱싱해서 좋았다.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새벽 일출 해맞이 하고 기운을 많이 받아서 좋았다.


해 맞이 후 느긋하게 맛 난 아침을 먹고 7번 정동진으로 .....


-. 정동진     :  광화문에서 정동쪽이라서 “정동진”이란다.  “모래시계” 영화 촬영지

                 정동진역 입장료 500원 ....인증샷 ㅎㅎ    산 위에 배 모양 팬션을

                 “누가 어떻게 저 위에다 올려 놨을까?”....폭소 ㅎㅎㅎ

 

 

 

 

-. 삼척 무릉계곡 :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되고, 국민관광지 제1호로 지정되었다는 무릉계곡

 

무릉계곡은 동해시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호암소로부터 시작하여 용추폭포가 있는

약 4㎞에 달하는 계곡으로 수 백명이 앉을 만큼 넓은 무릉반석과 호암소, 선녀탕, 장군바위, 쌍폭포, 용추폭포 등 다양한 하천지형이 스펙트럼 처럼 펼쳐져 ‘동해안 제일의 산수’라 할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백미를 보여주는 곳이다. 무릉계곡은 고려시대 동안거사 이승휴가 살면서 <제왕운기>를 저술하였고,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이름을 붙였다고 하며, 1,500여평의 무릉반석에는 조선 전기 4대 명필가의 한 분인 봉래 양사언의 석각

매월당 김시습을 비롯한 수많은 시인묵객들의 시가 새겨져 있는 등 무릉계곡의 곳곳이 옛 선비들의 풍류공간이자 종교적 수행처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뛰어나다.

 폭포 및 기암절벽들이 뚜렷한 절리 등 단열에 의해 형성되고 있으며, 특히 쌍폭은 두 방향의 절리들이 교차하여 만들어지고 용추는 동서 방향의 절리로 형성된 절벽에 따라 소가 형성되어 특이한 경관을 연출하는 등 무릉계곡에 나타나는 단애 및 폭포 등이 전형적인 화강암 계곡의침식 및 퇴적 지형을 나타내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명승지이다. 

 

 

 

 

폭포도 좋았지만 단풍이 너무 좋아서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 작품 하나 만들었다.

-. 추암해변-촛대바위    :

  추암은 남한산성에서 정동쪽이며, 뛰어난 풍경 때문에 “삼척의 해금강”이라 불린다.

  조선 세조 때 한명회가 강원도 제찰사로 있을 때 그 경치에 취하여 “능파대”(미인의 걸음    걸이)라 부르기도 했다고 함.  조각 공원과 촛대바위가 볼만하다.

 


-. 죽서루      :  삼척 죽서루는 관동팔경 중에서도 첫 번째로 손꼽히는 누정이다. 오십천 변 절벽 위 바위에 지어져 기둥의 길이가 각각 다르다고 한다. 죽서루는 강릉과 함께 삼척도호부 관아에서 운영하며 삼척을 찾는 귀빈들을 접대하는 연회장이다.

이곳을 다녀 간 숙종 정조 율곡 정철 등 많은 명사들의 시와 글이 누각 안에 걸려있다.   누각 옆의 용문바위는 신라 30대 문무왕이 호국용이 되어 동해를 지키다가 삼척 오십천으로 뛰어 들면서 이 바위를 뚫고 지나갔다는 전설이 있다.      보너스로  2009년 배용준과

  손예진이 “외출”이란 영화를 죽서루에서 찍었다는 기념 손도장과 포스타가 있다.

마눌을 배용준 파트너로 인증샷 ㅎㅎㅎ

 


-. 해신당  : 옛날 신남마을에는 결혼을 약속한 애랑이라는 처녀와 덕배 총각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애랑이는 덕배 총각이 태워주는 배를 타고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바위에 내려 해초를 뜯었고 혼자 해초를 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큰 풍랑을 만나 살려 달라고 울부짖었지만 끝내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져 죽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처녀가 애쓰다 죽었다하여 그 바위를 '애바위'라 불렀고 그후 바다에서는 이상하게 고기가 잡히지 않았고 마을 사람들은 죽은 처녀 때문이란 소문이 돌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그러든  어느 날 고기가 잡히지 않아 시름에 빠진 어부가 술을 먹고 지금의 해신당 자리에 오줌을 누었더니 다음날 그 어부의 배만 만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마을 사람들은 죽은 처녀의 원혼을 달래고자 실물 모양의 향나무 남근을 깍아 제사를 지냈는데 신기하게도 그 후로 고기가 많이 잡혔다고 합니다.

지금도 정월대보름과 시월 첫 오일에 남근을 깍아 사당에 걸고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 망양정 & 월송정 :  울진 망양정 과 평해의 월송정은  시간에 ?겨 다음으로 미루었다.

                        

-. 경 주     :   경주는 귀가 시간에 ?겨 다음에 날 잡아서 남산이랑 둘러보기로 했다.      

                   저녁을   언양 불고기를 제의 했지만  집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 유명한 경주빵 과 찰보리빵 대용식도 참 좋았다. 


                          < 관동팔경 >

관동팔경은 강원도 동해안 여덟 곳  명소로  금강산 유람과 연계하여 조선시대 선비들이     한 번은 가고싶어 했던 곳으로 그림과 시로  그 아름다움이 오늘날 까지 전해 오고 있다.

관동팔경은 금강산 너머  1. 통천 총석정  2. 고성 삼일포  3. 간성 청간정  4. 양양 낙산사  5. 강릉 경포대  6. 삼척 죽서루   7. 울진 망양정  8. 평해 월송정 혹은 흡곡 시중대 를 말한다.

  이곳들은 대부분 해안 , 석호, 강 등의 경치 좋은 곳에 세워진 누각과 함께하고 있다.  실제로는 경치도 아름답지만  주변에 넓은 농지가 있고  부호들의 저택이 가까이 있어서  여행 중에  숙식이 쉽게 해결이 되기 때문에 시인 묵객들이 많이 찾아와 유흥을 즐겼다. 


가이드로 고생한  김 세광 대장,  3박 3일을 운전한  김 국철 조종사와 나,  시도 때도 없이  즉석 요리를 만든  덕희,  화숙, 순애 요리장 님들 과 깁스한 손가락으로 찔러 찔러한 정자 공주...ㅎㅎㅎ  피곤한 몸으로 밤 낮으로 먹어 준다고 수고 많이 하신  성 순식 반장님~~~모두모두 짝짝짝~~~ㅎㅎㅎ    내년엔 서해안으로~~~가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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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1.13 03:27

    첫댓글 사랑이 느껴집니다. 해피하세요.......

  • 작성자 11.11.14 10:43

    란희님~~~고맙습니다~~~님도 늘~~~해피하시길......ㅎㅎㅎ

  • 11.11.14 11:26

    자상하시기도 하십니다.
    님의 즐거운 가을여행이
    참 보기좋네요..
    늘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 작성자 11.11.15 11:21

    예하님~~~이쁘게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님도 늘~~건강하시고 해피하시길.....ㅎㅎㅎ

  • 11.12.01 12:44

    부럽네요...대리만족 여행이 되어 감사드립니다

  • 12.02.05 17:29

    멋진 풍경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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