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시즌부터 고교야구의 시즌초를 화려하게 시작할수 있는 이마트배가 일명 용진이형 덕분에 올해도 성황리에 치루어 졌네요
공구밸런스가 좋은 덕수고가 끈덕지게 물고늘어진 강릉을 끝내기로 꺽어버린 아주 재미있는 경기 였습니다
물론 강릉 조대현은 투수로 나올수는 없었지만 타자로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여기서 덕수가 무서운건 올시즌 각팀을 봐도 2-3학년이 고르게 밸런스가 맞게 라인업이 형성된팀이 적은데 덕수는 2-3학년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죠 즉 그래서 올해보다 내년이 더 무서운팀이 덕수라는거죠 물론 덕수는 매년 강팀에서 빠지면 섭섭한팀이는 하지만요^^ 올시즌 덕수고의 3학년들은 비록 상위지명권안에 들어갈 만한 자원은 적어보이지만 이종호 김승준의 투수진에 포수김재형
외야 백준서가 지명권안에 들어 있는 후보군이죠 그보다 내년이 기대되는건 2학년이지만 실질적인 에이스노릇을 하는 좌완 정현우
그리고 내야의 핵심 배승수 ,우정안등의 2학년자원들이 팀의 핵심전력으로 자리메김하고 경험치도 쌓고 있다는거죠
실제로 이세명은 이마트배내내 좋은 활약을 보여 주었죠 특히나 정현우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실질적인 에이스노릇을 하면서 결승에서도 이종호를 대신해서2회부터 완투에 가까운 투구로 덕수를 우승으로 이끌었죠 벌써부터이세명은 현장에서도 평가가 좋고 내년상위지명권 후보들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마트배를 종합해보면 기존 공고한투탑인 용마고 장현석, 장충고 황준서는 자신들이 왜 최상위권후보인지를 확실하게 증명하면서지명순서를 더욱 공고하게 다졌다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울팀과 두산은 현재까지는 1라운드걱정은 덜은 셈이죠^^ 물론 장현석의 메이저행이라는 변수는 아직도 존재하지만요 그래도 울팀은 작년 김서현처럼 걱정은 없을 상황이죠 장충 황준서가 있으니까요^^
실제로도 제가 알기로는 두산입장에서도 장현석이 남아주길 바라고 있기도 하죠 그만큼 황준서의 평가가 현장에서 엄청좋다는 증거기도 합니다 물론 장현석과는 별개로 말이죠^^ 일부스카우터는 황준서에게서 류현진의 향기가 조금은 있다고 할만큼 마운드위에서의 황준서는 안정적이다 소위말해서 건드릴게 별로없다는식의 말들이 많이 오고 가니까요 즉 소위 말하는 즉전감이라 평가죠 물론 요즘 현장에서 말하는 즉전감은 1군에서 두고 키워도 된다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울팀입장에서는 그래도 장현석을 픽할수 밖에 없고요 장현석은 구위로는 휘문 김휘건 ,인천 김택연 ,새롭게 떠오른 강릉 조대현과 함께 최상위권이기도 하지만 황준서보다 안정성은 조금은 떨어져보일지 모르지만 소위 말해서 에이스의 패왕색을 지닌 자원으로 보시면 될겁니다 즉 장현석이 1군 데뷔는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이번 이마트배에서 훨씬 좋아진 변화구구사능력 마운드위에서의 수싸움 완벽하지는 않지만 가능성이 보이는 제구등을 종합했을때 1순위로는 변동이 없다는게 의심의여지가 없다는 평가니까요^^
결국 울팀입장에서는 1라운드는 걱정을 안해도 된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뒤의 지명권에 들어가는 자원들인데 윈터리그와 이번 이마트배를 종합했을때 빅4로 통하던 휘문 김휘건 ,전주 좌완손헌기가 투탑의 자리를 위협할만큼의 모습은 아니더라도 본인들의 위치를 지킬정도의 모습을 보여 주었냐고 한다면 그건 아니거든요
즉 분명 발전한 모습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본인들의 약점또한 분명하게 들어난 그런모습이라서요 특히나 손헌기 같은 경우는 좌완파이어볼러로서의 모습에 많이들 매력을 느끼시지만 동계때 무던히도 제구를 잡으려 노력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아직까지는 100%라고 말하기 조금애매합니다 정말 작년보다 좋아진 안정성 투구메카니즘으로 인해 좋은 속구를 바탕으로 언터처블의 모습이다가도 또 그다음경기는 시작부터 제구가 엉망이 되면서 아쉽고 하거든요 물론 본인이 타자에게 난타를 당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본인이 무너지는 모습이 보이거든요
반대로 김휘건은 작년시즌에는 속구의 구위자체는 장현석보다 좋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지만 올시즌에는 아직까지 그런 모습보다는 제구와 변화구구사능력은 조금발전한 모습으로 시즌초인걸 감안해도 좋아진건 분명하지만 본인의 매력인 속구가 아직은 작년만큼의 퍼포먼스가 아직 안나와 주고 있습니다^^
그뒤로윈터리그에 정말 좋았던 장충 유선엽은 이마트배에서 현장에서도 기대를 많이 했던 자원중 한명이지만 아쉽게도 좋지못한 부분이 더욱 도드라진 케이스이지요 분명 내리꽂는 좋은 속구와 함께 마운드위에서의 도망가지 않는점이 장점이였는데 이번대회에서는 윈터리그보다 컨디션이 다운된 모습에 제구역시도 많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구요
경북고 전미르는 건강만하다면 부조건1라운드감이다라는 평가속에서 올시즌을 시작했지요 작년시즌 오랜기간 투수로는 공을 던질수 없었으니까요^^ 윈터리그도 좋았고 이마트배에서도 나쁘지 않았지만 전미르같은 경우는 지금 현장에서의 평가가묘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전미르의 재능이 이런결과를 초래했지요^^
바로 투수 전미르냐 아니면 타자 전미르냐로 말이죠 일본야구의 영향을 많이받은 울나라의 성향상 예전부터 정통파오버핸드는 투구시 팔스윙이 귀에 스치듯이 나와야되고 사이드스로워는 어깨랑 평형이되야 바른폼이다라는 관념이 있죠 그게 부상혹은 공을 더강하게 던질수있는 바른폼이라는논리죠 그런관점에서 전미르의투구폼은 어깨가 많이 벌어진 즉 팔스윙이 정통오버핸지만 많이 벌어져서나오는 유형이거든요 투수로의 전미르는 마운드위에서 투쟁심 에이스의 마인드가 투철한 유형에 최고140후반 평균140초중반의 속구로 정면승부를 펼치는 그러면서 나름 좋은 변화구의 각도 보유한점은 장점이지만 위에 언급드린점이 고착화 되면서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죠 작년 송영진이 밀린이유도 투구폼의 걱정도 한몫했으니까요
타자 전미르는 좋은 타격재질을 가지고 있고 특유의 타격리듬에서 나오는 배트에 힘을 싣는 과정 능력이 분명 돋보인다는 평가지만 아직까지 스윙결이 전체적으로는 좀 거친부분이 있다는점이 단점이죠 그러하기에 현장평가가 묘하게 갈리는 자원입니다 분명한건 투수로의 전미르를 높게 보는 구단이 많지만 3팀정도는 야수로의 전미르를 아주 깊게 고려 하는팀도 있는 만큼 어떤결과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밑으로 서울고 이찬솔은 속구의 구속으로는 용마 장현석 휘문 김휘건과 함께 맨앞선에 형성된 자원임에는 분명하지만 아직까지는 편차가 조금은 심한모습을 보여 주고 있고요 인천고 김택연은 위에 언급드렸지만 구위로는 최상급중 한명이지만 그걸 보조할 변화구구사능력이 아직은 조금 아쉽고 더욱이 작은 체구가 아쉽다는 평가지요 즉 벌써부터 포지션이 불펜쪽투수자원으로 한정지어서 바라보는 분위기가 많습니다 물론 김택연의 속구의 구위는 벌써부터 고우석,오승환등과 비견될정도로 미래의 마무리감 후보로 보고 있는 평가도 많은 만큼 주가가 많이 떨어지지는 않을거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에 부산고 원상현은 비록 16강에서 청주고의 박기호에게 일격을 당해서 지기는 했지만 원상현본인의 주가는 더욱 올라갔죠
그경기에서도 역시나 마운드위에서는 전투력이 급상승해서 마치 초사이언이 되듯 투쟁심 승부욕이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 주었거든요 역시나 좋은 하드웨어에서 나오는 좋은 속구 거기에 에이스라는 자부심으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마운드에서 팀을 이끄는 모습타자와의 수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영리함도 좋은편이라는 평가를 받는 자원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일부스카우터분들은 장충 황준서 부산 원상현을 즉전감이라고 평하기도 했으니까요 그만큼 가장 안정적인 선발후보감이라는 거죠^^
거기에 강릉고 조대현이 이번 대회를 통해서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면서 관심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건 분명 합니다 팀을 결승까지 올려놓고 투타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 주었으니까요^^(언제나 처럼 150을 던지는 4번타자는 관심이 쏠릴수밖에 없죠)장충고전에서도 찬스는 본인앞에 오고 투수로서는 위기의 상황에서 팀을 구하고 그찬스앞에서 떨지 않고 대처해 나가는 모습이 멘탈도 합격점을 받았고요 다만 마운드위에서 아직은 속구의 구위로만 승부하는 모습 덜 영글은 변화구 마운드위에서 아직은 학생선수다보니 포커페이스가 안되고 분위기를 탄다는점은 현장에서도 더지켜봐야 된다는 입장이더군요^^
또한명의 상위지명 후보자인 서울고 전준표역시도 이번대회에서 평가가 많이 올라간 케이스입니다 좋은하드웨어에서 150대의 속구는 아니지만 140중반대의 속구를 지속적으로 던지는점 그리고 비교적으로 잘잡혀있는 탄착군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고 들어갈수있는 과감함등 꾸준한모습에서 현장평가가 차근차근 올라가고 있는 케이스입니다^^
투수부분을 종합하면 이번 이마트배를 통해서 용마 장현석 ,장충 황준서는 기존의 탑2를 더욱 확고하게 굳힌반면 그뒤순번부터는 아직은 누가 더 확실하게 자리를 굳힌 상황이 아니라는거죠 거기에 지난번글에도 언급드렸지만 강릉고 조대현이 급부상하면서 그것도 아주강력한 1라운드후보군으로 떠오르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 김휘건 손헌기 유선엽등이 약간 추춤한사이 부산 원상현 ,서울 전준표,장충 김윤하가 좋은 만큼 드랲전까지 각팀의 스카우트팀은 정신없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울팀과 두산을 제외하고 말이지요^^
야수로보면 아쉽지만 이번 이마트배에서 아직까지는 확치고 올라온 그래서스카우터분들이 1,2라운드감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할수있는 자원이 아직은 없었다고 봅니다 다만 외야수부분에서 휘문 이승민이 홈런과 함께 본인특유의 파워배팅능력을 보여주었고 배재고의 공격핵심인 조원재 심휘윤 정희상이 각포지션에서 좋은 타격능력을 보여주었다는점에서 올시즌내내 많은 관심을 받을것 같습니다 특히나 조원재는 올시즌 외야부분에서 가장 다크호스가 될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덕수고의 우승으로 이끈공격중심 백준서 이선우 김재형등도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관심을 많이 받을것 같구요 무엇보다 매년드랲에서 투수부분을 제외하고 가장큰 관심을 받는 유격수부분에서는 제가 지난번글에도 언급드렸지만 세광 박지환이 좋은 모습으로 인해서 현장에서 정말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여타 경쟁 상대인 성남고 이재상 서울고 여동건 유신 박태완 상원 이호준 휘문 안우진등에 비해 한발짝 앞서 나가는듯한 모습이고(아주살짝) 실제로 이번대회에서 야수진을 통털어서 가장 핫한자원중 한명입니다
갠적으로 올시즌 내내 유격수라인도 치열한 경쟁이지 않을까싶습니다 자칫 흐름을 놓치면 밀릴수있는 그런 상황말입니다 워낙 올시즌 야수전체가 하향평준화라는 지적이 있는 만큼 더욱 그럴것 같습니다^^
이번 이마트배를 통해서 현장에서 알수있었던것은 무엇보다 탑2는 공고하다 역시나 시즌전 예상처럼 투수자원은 넘친다 특히나 우완투수로 하지만 야수자원은 좋지못한 상황에서 시즌 마지막까지 각팀의 지명전략에서 많은 고심이 예상된지 않을까라는 결론입니다^^
울팀스카우터팀에서 지금도 많이 고생하고 있지만 올시즌 마지막까지 더욱 힘내서 올시즌 드랩도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 합니다
글이 쓸데없이 너무 길게 쓴것 같내요 죄송합니다^^
응원 횟수 0
첫댓글 정용진 부회장이 머스크 못지않은 이슈 메이커지만
야구사랑 만큼은 알아줘야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장현석을 거르긴 힘들고, 황준서를 픽하고 싶어서 장현석이 메이저로 가면 좋겠네요 ㅎㅎ
네 충분히 이해 합니다 현장에서도 나오는 말들이 장현석이 당연히1순위지만 오히려 황준서가 알짜배기일수도 있다는 뉘앙스의 말들도 분명 오고가는게 사실이니까요^^ 그래도 장현석이 이마트배에서 던졌던 경기들을 보면 어떤팀이라도 장현석을 재치고황준서에게 픽을 던질팀또한 없는것 또한 사실이니까요^^ 장현석은 작년 심준석처럼 그냥 힘빼고 던저도 쉽게 150 혹은140후반은 찍을수 있는게 최대강점이죠 더욱이 변화구구사능력까지도 분명 진일보한 모습이니 만큼 올시즌 황준서와 함께 쭉지켜보시면 재ㄴ미 있으실겁니다^^
아~~~고민 돼....울팀은 현재 좌완 선발이 필요한데..그랬다고 또다른 160인 장현석을..동주, 서현, 현석 메이져 부럽지않은 160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