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나도.. 81년 생이고.
지금 미국에 살고..
나도.. 4년전에 미국서 살다가 다시 한국 갔다 왔는데..
글고.. 내 최저 몸무게도.. 54였었는데..
우리 비슷한게 되게 많은거 같네요..
서로 멜 주고 받으면서.. 같이 다여트 하면.. 좋겠는데..
전.. 좀 급하거던요.. 한달에.. 10킬로 빼야되여.. ㅠㅠ..
그냥.. 비슷한게 많아서.. 끄적여봤어요..
: 전 미국에 사는 81년생 여학생(?)이고요...
: 미국은 이민겸유학이지요...가을부터 학교를 들어간답니다..
: 제가 여기에 가입한 이유는 제 살때문이지요...
: 4년전에도약 10개월간 미국에 거주한적이 있었는데 그때6kg까지 찐적이 있었죠...한국오면서 3kg빠졌어요..
: 2000년까진 54정도 했죠...재수하면서...많이 움직이다 보니..(많이 걸어다녔고 학원도 언덕에 있었답니다)
: 그러다2001년 2월에 미국으로 건너왔어요...
: 학교도 아직 안다니고 또 돈도 없고 해서 집근처 일식집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답니다..
: 문제는 이때부터인가봅니다.....식당에서 아르바이트 하는거가 조금 고되답니다...그래서 밥은 물론이요 닭고기를 매일같이 먹었죠..
: 솔직히 밥은 많이 안먹었어요.....고기는 좀 많이 먹었지만..
: 그리고 일식집이라서 고칼로리 음식이 좀 있었는데..남으면 많이 주워먹었지요...
: 캘리포니아 롤이라고 속에 게 맛살이랑 마요네즈 아보카도란게 믹스해서 들어가는데...고칼로리지요....그것도 최근에 알았답니다..
: 어쨌든 이런 고칼로리를 밤늦게까지 주워먹었으니.....
: 2달은 하루종일 뛰었거든요(일을했다는 뜻입니다).......살찌는줄도 몰랐다네...
: 그리고 반찬에 화학조미료도 들어갔고 좀 짜요....
: 그렇다고 안먹을수도 없답니다.....오빠랑 둘이 사는데 누가 반찬을 만드나요....밤늦게 일끝나면 밥먹고...그당시 운동도 안했어요..
: 밥먹고 그냥 잤답니다....생전 첨해보는 알바라..지치더라구요..
: 그러고 살다가..언제부터인가 옷들이 너무 딱 맞더군요...
: 전 치마가 편해서 긴치마 만 입고다녔는데....언젠가 바지를 입으니 바지가 딱맞아요...
: 바지가 딱 맞는게 문제겠습니까? 물론 그것도 문제이긴 하지만...그바지가 30이라는게 문제였습니다...
: 골반이 큰편이라 바지는 좀 크게 입었는데.....미국온사이 바지가 따~악 맞더라 이것니다....ㅠ.ㅠ
: 큰거울에 몸을 비추어보니....허벅지는 코끼리 허벅지요..팔뚝은.....코끼리 허벅지 반만하고..
: 허리경계곡선은 희미해졌고....배는 임신5개월 같구...
: 장난아니더군요....결심했죠....이눔의 살을빼리라...
: 하지만 곧 실행은 못했어요...굶는게 너무 싫어서...
: 그러다 아는언니 집에 놀러갔죠....그집에 몸무게 재는게 있길래....재보아죠..그때까지도 전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답니다..
: 거울이 잘못된거라 믿고 있었던거죠..치마는 아직 크길래...
: 허걱!!!!첨에는 기계가 잘못된게 아닌가 했습니다....
: 하지만 2번3번재도 똑같이 나오는 몸무게는 130...미국이라 파운드지요....
: 이걸 한국식으로 하면 58~59사이라 이것니다!!!그날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 그리곤 결심을 굳혔죠.....살을 빼기로......그리고 자료를 찾기로 했죠..
: 하지만 무능력해서......머리를 썼답니다..다음에 다이어트와관련된 무언가가 있을꺼라구...
: 역시..다음은 절 실망시키지 않더군요....인기있는 다이어트 카페가 바로 여기였습니다!!!
: 막바로 회원가입하고 이것저것 읽어보았지요..의외로 굶는게 안좋다는걸 보고 너무 좋았담니다..
: 그리고 나와있는데로 걷기도하고 운동도 했어요....
: 그리고 국민체조 하고요 댄스도 하고 스트레칭도하고요..
: 운동복도 샀어요..바지...반바지..여긴 더운곳이라서요..내일 이면 일주일인데.....한달에 1kg씩 뺄려고요..
: 고기는 2주에 한번 한끼 섭취하고요....며칠후에 글 또 ㅇ로릴꼐요~
: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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