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리빌딩이 꼴찌를 해도 괜찮다는 면죄부는 아니었습니다.<br>근데 수베로는 그렇게 생각했나봅니다.<br>늘 승패에 관심없는 모습과 승부처에서 나몰라라하는 모습을 보면...<br><br>팀성적은 굳이 따로 얘기할 필요가 없습니다.<br>2년연속 꼴찌에 투타, 수비까지 모든 지표가 바닥이었습니다.<br>팀전체적으로는 개선된 부분이 뭔지 알 수 없습니다.<br><br>그럼 누군가를 키웠나?<br>21년 수베로의 양아들이라 불렸던 임종찬을 비롯해서<br>100경기 이상 출전했던 장운호, 그리고 최인호, 이성곤, <br>이원석, 유로결등 아무도 성장하지 못했습니다.<br>김태연은 후반기 군제대후 희망을 키웠지만 도로 김태연이 됐고 이원석은 올시즌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한시즌을 치룬것도 아니니...<br>정은원, 하주석, 노시환등이 알에서 깨어났다했는데 작년에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고요.<br>22년에도 박정현, 이진영, 이도윤, 장진혁등이 기회를 받았으나 확실한 주전이 된 선수는 없었고 김인환이 반짝했으나 올해 또 달라진게 없죠.<br><br>투수에서도 수베로 사단이 특출나게 키웠다고할만한 투수는 윤산흠정도라고 생각되는데 그 윤산흠도 올해 또 빌빌거리고있고...<br><br>그래도 잘한건 문동주 작년에 무리시키지않아 올시즌 리그에이스급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줬다는거<br>(이건 엄청 크다고 생각됩니다. 프런트와의 합작이지만)<br><br>결국 수베로 사단은 2년동안 승패에 초연한 모습을 보이며 투수과부하를 막았다는게 유일한 공인데 그러라고 비싼돈들여 외국인코칭스텝 들여왔나 싶네요.<br><br>제 올시즌 목표는 딱 탈꼴찌라 지금 9위에 만족하지만<br>나성범, 김도영이 복귀하면 기아가 과연 계속 그자리에 있을까 싶네요.<br>올해 딱 탈꼴찌, 문동주 10승 신인왕만 달성하면 좋겠네요.<br>류현진도 9승한 팀이라 그것도 쉽지않아보이지만ㅜㅜ</p>
<!-- -->
첫댓글선수들마다 사이클이 있으니 꼭 잃어버린 3년이라고만 생각되진 않네요. 김범수가 갑작스레 맡은 마무리에서 블론을 하고 있지만 작년에 중간에서 이전보단 나아진 모습이었고 남지민 한승주도 발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임종찬 박정현은 기회 받아도 성장이 더딘 케이스긴 하지만요.
팀은 성장했죠 수베로 감독 부임 전 압도적 꼴지, 그리고 주력 선수 대규모 방출, 아직 최하위권이지만, 상위권 팀과의 박빙의 경기 올해 더 지켜봐야겠지만, 수베로 감독 부임 전이나 이후나 상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박빙으로 쭈욱 붙었던 적이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아마 2018년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한화이글스 팬클럽 [이글이글]](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선수들마다 사이클이 있으니 꼭 잃어버린 3년이라고만 생각되진 않네요. 김범수가 갑작스레 맡은 마무리에서 블론을 하고 있지만 작년에 중간에서 이전보단 나아진 모습이었고 남지민 한승주도 발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임종찬 박정현은 기회 받아도 성장이 더딘 케이스긴 하지만요.
수베로가 지금이라도 당장 퇴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지난 2년까지 부정하고 싶진 않아요.^^
박정현은 점점 답이 없어 보이던데
타격도, 수비도 에휴~~
찬스에 작전야구 대타작전보다는
본인만의 스타일인
엔트리에 있는 외야수 성적과 상관없이 평등하게 기회주는 로테이션,
멀티포지션, 수비시프트는 변함이 없네요. 특히 멀티포지션은 리그 내에도 1루 외야 오고가는 김현수 정도만 성공케이스인데 왜이리 고집하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어린선수 성장만 더디게 하는것 같아요
행복회로 얻은것은? 김서현.장현석(황준서).내년 1픽후보. 올해 그대로 끝까지 가길.
오그레디, 박정현만 타격에서 조금만 해줬어도 최소 5할 승부는 하고 있을텐데요.
선수기량이 안올라오는건 선수가문제지 감독이 문젤까요?
운영이 미흡해 경기말아먹는건 감독 문제지요~~~
팀은 성장했죠
수베로 감독 부임 전 압도적 꼴지,
그리고 주력 선수 대규모 방출,
아직 최하위권이지만, 상위권 팀과의 박빙의 경기
올해 더 지켜봐야겠지만, 수베로 감독 부임 전이나 이후나 상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박빙으로 쭈욱 붙었던 적이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아마 2018년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성장했는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감독부임전 승률이 부임후보다 좋았습니다.
@영원한 독수리팬 부임전 바로 모든 팬들이 뜨악했던 대규모 은퇴와 방출이 있었죠
2021년 한화는 타팀의 1.5군 수준도 안되었었고,
2023년 한화는 이제 1군에 비빌 수준이라고 생각하였기에 성장하였다고 생각해요
투수 운영을 보시면 불펜 아주 가관이에요. 김성근 보다 더 혹사하는데 이게 투수관리 하는건가요?
김성근은 송창식 박정진 권혁이 거의 날마다 2,3이닝씩 던지고 한시즌에 거의 100이닝 , 공을 천개 이상 던지게 한걸로 기록이 되어 있는데 김성근보다 혹사라고요?
@silverbell 올시즌 선발 6이닝 이상 경기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 후반 따라잡히는 원인이 불펜 혹사 아니면 뭘까요?
@vivi 단순히 선발이 이닝이 짧다고 불펜 혹사라고 결론내릴 수 있나요? 김성근때처럼 서너명이 이기나 지나 주구장창 나와서 2,3이닝씩 3연투를 밥먹듯이 하는게 혹사죠. 지금 수베로 감독은 김범수 강재민 윤산흠 이태양 한승주 한승혁 등 모든 불펜을 1이닝 정도로만 가져가고 3연투도 거의 없는데 이게 김성근보다 더한 혹사인가요?
@silverbell 최근 리드 상황이 많았습니다. 매경기 후반에 경기가 망가지는 원인이 뭘까요? 특정 선수를 탓할 수 있는 상황이 안닙니다. 어제는 강재민이 무너졌습니다.
@vivi 그건 강재민을 비롯한 불펜 투수들이 9회 타이트한 상황을 이겨내지 못해서 그런거지 김성근보다 더 혹사했기때문이 아닙니다. 수베로 감독의 승리릉 추구하지 않는 방식이 맘에 안들 순 있지만 수베로는 혹사감독은 아닙니다. 특히 김성근과의 비교는 말도 안되고요.
@silverbell 9회 특급 마무리만 데려오면 불펜 문제 해결되겠네요.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시즌 끝까지 불펜에서 이기는 경기도 블론 시킬꺼라고 봐요.
@vivi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그 이유가 수베로 감독이 김성근보다 불펜을 혹사했기 때문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