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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교실 스크랩 [종목분석] 고가정책의 파열음 : 영원무역 주가 계속오를 수 있을까?
당선생 추천 0 조회 162 12.05.18 07:3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The Rolling Stones - As Tears Go By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노스페이스가 고가 정책으로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한국에서 아웃도어 용품은 유난히 비싸다. 웬만한 외투는 50만원이 훌쩍 넘는다.

그 중 노스페이스는 최근에 국민브랜드가 되었다. 중고등 학생들의 Must have 아이템으로 노스페이스를

사기 위해 절도, 강도를 하고, 노스 페이스가 불량학생의 모임 일진의 단체복이 되었다.

 

만리동 넘어가는 고개에 있는 영원무역 본사는 한류에 매료되어 노스페이스의 광고모델이 된 연예인의

팬인 외국 관광객들에게 꼭 들려야 하는 관광코스가 되었다. 중 저가 브랜드까지 고가정책으로 돌아섬에

따라 물가정책을 담당하는 당국은 마녀 사냥이 필요했고, 그 대상이 노스페이스가 되었다. 자체브랜드

보다 OEM생산이 매출의 대부분인 영원무역이 30,000원이 넘는 주가행진을 한 것은 노스페이스

열풍에 힘입은 바 있다.

 

경제를 살리라는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최고의 득표율로 출범한 이명박 정권에게 고물가 현상은

치명적인 아킬레스 건이었다. 물가정책 실패로 비판이 빗발치자 희생양이 필요했고, 그 양 중 하나가

노스페이스가 되었다.

 

기업의 영업전략으로 영원 무역(종목코드 111770)의 노스페이스 판매 정책은 성공작이었다.

MB정부의 친기업정책은 대기업 위주였고, 현대에서 CEO로 재직할 때처럼 외형성장에만 주력하는

외화내빈의 개살구 정책이었다. 코오롱, 삼성물산, LG 등 대기업의 의류 브랜드는 노스페이스의 독주가

불만이었을 것이다. 복잡미묘한 물가정책에 민간단체가 노스페이스를 공적으로 삼았고, 여론화되었다.

그렇다면, 같은 브랜드인데 외국에서 사는 가격의 2~3배가 넘는 가격으로 사야하는 불합리한 브랜드들의

가격정책에 대해 규제를 가해야 했었다. 경제정책의 정치도구화는 피해야할 통치술이다. 친기업 정책을

표방한 MB정부의 얄팍함은 MB를 스폰해 주는 대기업 말고 다른 기업을 적으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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