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41 미금역
슬슬 걸으면 되겠지. 비겁한 생각을 했다. 1222 계단이 시작 길이다. 8km 코스는 성곽을 한 바퀴 도는 건 아닐 것인데 코스 안내가 없다. 연주암문 옆길로 내려와 골프장을 끼고 도는길...여길 언젠가 혼자 왔었다. 안내가 미흡했듯 나의 준비도 그만큼 엉성했다. (술을 너무 그리고 자주 많이 마셨다).. 오늘도 비는 안 온다. 비 오면 산악마라톤은 완전 날궂이인데..
0845
의외로 러너들이 많다. 지하철에 마주 앉은 사내가 말을 걸어온다. 어디가요? 20 여명의 러닝크루가 있는 마라토너란다. 당일 현장접수로 참가. 성남체육관에서 주말마다 모여 뛴단다. 누구나 처음이면 서툴고 불안하고... 하수도 고수로 보이고..
0858
2분 일찍 출발이다.뛰지 말고 걷자. 그러니 바로 꼴찌가 된다. 다 내 앞으로 내달린다.
0858 마천역1번 출구 출발
0944 서문도착
0952 연주암문통과
1012 위례길 삼거리
1044 마천역1번출구 도착.
마천역에서 서문까지 계단이 1,207개라다가 1,208라더니 1,222개로 수정 되었다. 여긴 오름훈련으로 좋겠다 . 계단 길을 급히 오르고 전승문 쪽으로 내려와 산성사거리에서 버스타고 귀가 하든지.. 아님 계속 걸어 성남누비길을 따라서 귀가하든지..
오르막 전에 있는 큰 미루나무가 예사롭지 않게 반갑다. 친구라 생각하니 자주 오고 싶어진다. 이로써 산악마라톤 훈련코스 3개를 확보했다. 남산둘레길. 태봉산길. 남한산성길. 신기한것 : 뜻을 세우면 반듯이 길이 나타난다.
아! 특이사항. 오늘 보니 나보다 늙은 참가자는 없다. 달리면 나는 복서가 된다. 그리고 더러 슬픈 느낌이 모밀거린다. 왜지? 왤까!
240707
https://youtu.be/TpaX4L2oD2w?si=iwWU8mlmrcQ34DsV
첫댓글 100미터..sub 10초 이야기
https://youtube.com/shorts/JhZ_uCFoHAI?si=ZSZXwB2Pfqs_dqpA
2.skip
https://youtube.com/shorts/73OE3RwJY5M?si=YIBTxNUOgXnM724b
3.drill
https://youtube.com/shorts/OJHg7gaqKao?si=01HZ83oRsgPo1-cD
4.스트레칭
https://youtube.com/shorts/uhRFakytt20?si=a9SmUZ5stTTVVWLd
5.존2러닝
6.마라톤대회참가준비
https://youtube.com/shorts/0b6pBJWdVJU?si=EqUG6z_l1sBdlh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