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송어 정출....
동장군의 위세가 하늘을 찌를 듯 날씨가 엄청 추웠지만 골배의 맹렬조사들을 막아내진 못했습니다.
그런데 아주 추운날씨에 담배를 피우려고 입에 물고 낚시 하는 분들이 꽤 계셨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오히려 입술의 온도가 더 떨어진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이 별로 없습니다.
또한 버거씨 병이라고 그게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왜? 일단 남의 일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버거씨 병....햄버거랑 이름이 비슷해서 친근감이 느껴지시나요?
버거씨병은 동맥과 정맥에 생기는 혈관염입니다. 물론 흔한 질병은 아닙니다.
주로 손과 발에서 시작을 해서 팔과 다리로 진행이 됩니다.
혈관염이 시작되어 결국 혈관이 막혀버리는 질병입니다.
당연히 침범된 부위는 썩습니다
버거씨 병의 원인은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버거씨 병의 위험인자는 바로 담배입니다...유일한 위험 인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날씨도 추워서 혈액순환이 안되는데 담배를 피운다?------------------> 요거 자살 골입니다.
호발 연령이 20-40대입니다-----> 골배의 대다수 회원들이 아마 그렇지요?
그럼 50대 이상은 피워도 되겠네? 라고 어리석은 질문을 던지는 분은 없으시지요?
병걸리면 치료하면 되지 뭘 겁을 주느냐~~~-----> 그런데 불행하게도 완치법이 없습니다.
침범부위가 썩으면 절단하는것이 최대의 치료법입니다.
드문 병이지만 무섭지요? 이래도 낚시하면서 담배를 입에 문다는 분이 계시다면 그건 알아서들 하십시오.
어제도 누군가 물에다 피우던 꽁초 뱉어 버려서 둥둥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낚시대로 건져 보려다 실패하여
전부 터져 버렸지만....
다음 정출부터는 입에 담배 물고 낚시하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아.. 조심 또 조심 할게요
조심이 아니고 금연입니다...
새해가 다가옵니다. 다들 금연하세요. ^^ 전 9년 전에 금연했다는 거~~~ ㅎㅎㅎ
맞습니다...금연해야 합니다
될수있으면 금연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봅니다....건강에도 안좋은데 왜자꾸 피우시나~~~추생화님 건강정보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절대적으로 금연입니다...
저는 아주 일찍 !! 이 무익한 담배에서 해방 되었답니다..모두 끊으세요..
담 정출때는 접수처에 담배 보관함을 만들어 두시면...
전 몸살이나서 자면서 땀좀났습니다~ 옷을 너무 얇게 입고 가는바람에....
그런 아픈 몸으로 오셨었군요...
저는 술담배를 처음부터 배우지 않아서 패스....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시작을 안하셨으니 대단하신 겁니다...
올해는 정말 끈어야 겠습니다.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꼭 성공하세요..
저도 역시 술 담배를 처음부터 배우지 않아서... 요 근래에는 술을 접대용으로 먹고 있는데.. 쓰기만 한 술을 왜??? 먹는지...?? ㅎㅎㅎ 추생화님 때문에 금연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새해 소망으로 ~~~^^
나중에 후회하는 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다시 끈어야지요......추생화님에 건강조언에 동참합시다......
꼭 끊어야 합니다. 자신만 괴로운게 아니고 가족도 괴롭습니다.
흐흐 박카스님한테 새해소망 다시 인터뷰해야겠네요.ㅋ
대신 새해 소망을 글로 표현해 보세요
팍팍 찔리네요... 끊어야 한다 하면서도.. 쉽지가 않아서 걱정입니다..
쉽지 않으니 끊고나면 성취감과 보람도 큽니다
저희아버지가 버거스 병으로 고생을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제 어린날 기억속의 아버지는 항상 버거스때문에 아프셔서 잠을 못이루는 모습이 머리속에
아주 크게 박혀 있습니다... 담배도 많이 피우셨고... 결국 패암으로 돌아가셨는데요... 저도 담배를 끈었습니다... 가족을 위해서 우리 모두 금연해요~~~~^^
그런 사연이 있으시군요. 담배는 어디 하나 쓸데가 없는 물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