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
3차대전일어나면 어쩌지 내가 세계사에 무슨짓을한거야?주상숙 라미란
연료없이 굴러가는 차 봤어?-강연준윤두준
부동산이 대한민국에서 망하는거 봤어 대한민국에서-강연준윤두준
아씨 못 알아들었네-봉만순 박진주
포니야.. 우리포니-봉만식 윤경호
말이똥처럼 나오는 기분이야-박희철김무열
도지사님 같은 분 처음이에요.-조태주서현우
의자 참 좋네요.. 국민의 혈세인가? 여기 앉으면 어떤 기분인지 해가지고..?주상숙 라미란
혀깨물자.. 말안하고 살수 있을거야.. 안깨물었죠? 너무 아플것 같아가지고
언니 진짜 개털이구나 인생 헛살았네-봉만순 박진주
다들 돈벌었으니 다된거 아니에요?-강연준윤두준
심장 옆에 심통이 있고, 그 옆에 욕심통이란 것이
있는데 그게 1선 때에 비해 2선 때엔 두 배로,
3선 때엔 세 배로 커져.주상숙 라미란
#아가리 리턴즈2
사실 정직한 후보 1까지만 해도 참신성이 어마 어마했고
조연인 라미란을 오히려 걸캅스보다 더 뛰워준 격이라
어쩌면 기승전 라미란 배우를 향한 맞춤옷이 아닐지..
그래서 오히려 2편도 서둘렀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1편보다 현실의 정치판을 훨씬 비꼰
냉철함이 있었고,
현재 모 도지사로 인해 좀 깍아먹기는 했지만
중간에 나오는 부동산에 관한 모든 정치인들의 이야기
그리고 여기에 파생되던 이야기들은
오히려 정말 냉철하게 분석했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주상숙(라미란)이 표를 얻기 위해
했던 모든 모습들과 그 놀아나던 모습들은
어쩌면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움직이던
하나의 잘못된 정당정치의 예가 아닐지..
그래서 오히려 분석면에서는 잘되었다고 생각하나..
너무나도 비슷한 1편의 구조...박희철(김무열)을
그대로 들어다가 옮겨놓은 구조라
초반에 개그코드에서 빵터졌고
나중에 북한과의 에피소드.. 그 이후는
왠지 그 드립력으로 승부하기엔
힘이 떨어진 감이 있고
아 저거 1편에서 봤던건데 하는 느낌이들어
전체적인 구성도는 좋지 않았다고 본다.
#제대로 터는 주둥아리 리턴즈
정말 정치판은 제대로 까는 느낌이라
속 시원하기는 하고, 정경유착과
서민들을 우려먹는 악덕 기생충 부동산 업자들
그리고 여기에서 처단하던 많은 일들..
윤두준의 악역과 서현우의 역활이
가장 맘에 들기는 했다. 다음에는 좀더
참신한 개그코드까지 첨가한다면
정말 엄청나겠지... 3편은 대통령이 된
주상숙이 아닐지...
놀란것은 최근 모지사의 일이나
아니면 노인 난방비 삭감등이 이모티브에서
나온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들..
큰 장점은 대리만족이다. 정치판을 터는
고구마 100개의 사이다 같은 주상숙을
볼수 있지만
좀더 다음에는 참신한 개그코드로
정치판을 더 까는 더 매운맛 웃긴맛
주상숙의 아가리 리턴즈3.. 정말 기대해 본다.
추천합니다 : 주상숙 도지사의 멋진 한판 승부!!!
비추천합니다 : 전편의 답습.. 순한맛 마라탕..
평점 : 7.124점... 웃고 즐기는 그냥 그런 영화
첫댓글 1편은 극장 에서 보고 2편은 바로 패스 합니다
안봐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