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을 검색하면..ㅋ

[★『年洙』★]

전라북도 남서부에 있는 군.

[개요]

고창군

서쪽은 서해에 면해 있으며, 넓은 들이 많아 전라북도의 주요 곡창지를 이룬다. 한때는 동학세력이 성했던 곳으로 동학농민봉기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고창읍·고수면·공음면·대산면·무장면·부안면·상하면·성내면·성송면·신림면·심원면·아산면·해리면·흥덕면 등 1개읍 13개면 189개 동리가 있다. 군청소재지는 고창읍 교촌리이다. 면적 606.8㎢, 인구 69,878(2003), 인구밀도 138.4명/㎢(2003).

[연혁]

지금의 고창군은 조선시대의 고창현(高敞縣)·무장현(茂長縣)·흥덕현(興德縣) 등 3개의 독립된 현이 있었던 곳이다. 대체로 지금의 고창읍과 고수면·아산면 일대는 옛 고창현 지역이며, 무장·성동·대산·공음·상하·해리·심원면 일대는 옛 무장현 지역이고, 흥덕·성내·신림면 일대는 옛 흥덕현 지역에 해당한다. 3개현은 1895년 지방제도 개편에 따라 고창군·무장군·흥덕군이 되어 전주부에 소속되었다가, 1896년의 지방제도 재개편으로 무장군(2등군)·흥덕군(3등군)·고창군(4등군)이 되어 전라남도에 속했다. 이는 나주·영광 등과 지역적 연계가 많아 동일한 문화권과 생활권을 이루고 있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로교통의 약화와 육로교통의 변화 등으로 1906년 3개군이 전라북도로 편입되었으며, 지방구역 정리에 의해 고부군의 비입지(飛入地)인 부안면이 흥덕군에 이속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3개군 중 가장 작은 곳이었던 고창에 나머지 2군이 합병되어 고창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55년 고창면이 읍으로 승격했다(→ 고창현, 무장현, 흥덕현).

楊普景 글

[자연환경]

동쪽은 노령산맥 줄기의 방문산(方文山：640m)·방장산(方丈山：734m)·문수산(文殊山：621m)·고산(高山：527m) 등이 뻗어 있으며, 북서부에는 소요산(消遙山：444m)·경수산(鏡水山：444m) 등의 높이 300~400m의 산이 솟아 있다. 이들 산지 사이에는 100m 미만의 넓은 구릉지가 발달하여 일부 지역에는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노령산맥 서사면에서 발원하는 인천강(仁川江)은 고창읍을 양분하며 아산면의 중앙협곡을 지나 곰소만으로 유입된다. 인천강은 고창군의 관개용수 공급원이며, 그 연안은 도로와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다. 그밖에 문수산에서 발원하여 고수면을 지나 인천강으로 흘러가는 고수천(古水川)과 선운사(禪雲寺) 옆을 지나 서해로 유입하는 주진천(舟津川) 등이 있다. 동림·궁산·운곡·신림 등의 저수지가 관개용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해안선은 비교적 단조롭다. 기후는 위도상 남쪽에 위치하고 바다에 면해 있어 비교적 온난하다. 연평균기온 12.9℃ 내외로 전국 평균보다 높으며, 1월평균기온 －1.6℃ 내외, 8월평균기온 26.5℃ 내외이다. 연평균강수량은 1,150㎜ 정도이며, 동부의 노령산맥 서사면은 지형적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 식생으로는 난대성 식물인 동백나무·이팝나무 등이 군락(群落)하고 있다.

[인구]

1965년의 인구 19만 5,603명을 정점으로 이촌향도로 인한 인구의 사회적 감소가 계속된 지역이다. 1970년에 18만 1,946명에서 1980년에 14만 4,990명으로 3만 6,956명이 감소하여 20.3%의 인구감소율을 나타냈으며, 1990년에는 9만 5,698명으로 1980년 대비 10년간 4만 9,292명이 감소하여 33.9%의 인구감소율을 보였으며, 1980년대 이후 인구감소 추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1996년 현재 인구이동 상황은 전입이 3,159명, 전출이 9,197명으로 전출인구가 훨씬 많으며, 전출인구 중 도외전출이 64%를 차지하고 있다. 모든 지역에 걸쳐 인구유출이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대산면·무장면·공음면·해리면 지역이 뚜렷하다. 군 인구의 약 25%가 고창읍(2만 830명)에 거주하고 있으며, 부안면(4,538명)·아산면(4,953명) 등에는 인구가 적게 분포되어 있다.

[산업·교통]

총경지면적 261㎢ 가운데 논이 156㎢, 밭이 105㎢이며, 경지율은 43%이다(1996). 구릉지가 많아 밭이 많은 편이며, 농가구가 전체가구의 57.5%를 차지한다. 주요농산물로는 쌀·보리 외에 야산을 개발하여 배추·무·수박·고추·땅콩 등이 생산된다. 근래에는 축산업이 비교적 활발하여 한우·젖소·돼지·닭 등의 사육마리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1,00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는 고수자기와 선운사 작설차, 선운사 복분자술 등은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한편 상하·심원·부안·흥덕면과 같이 서해와 맞닿은 지역에서는 82km나 되는 해안선을 따라 장어·김·조개를 양식한다. 수산업가구는 전업보다는 농업과 겸한 가구가 대부분이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간척지에는 염전이 모두 3㎢ 정도 있는데, 이곳에서 연간 1만 9,540t 정도의 소금을 생산한다. 심원면에 있는 삼양염업사의 천일염전은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그밖에 동아염전을 비롯한 크고 작은 염전이 서해안에 산재해 있다. 99개소의 광산이 있으나 지금은 가동하지 않고 있으며, 제조업은 식품·도자기·한지공장 등 소규모 기업체가 있다. 고수농공단지에는 12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아산농업단지에는 6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상업 및 서비스업은 극히 부진하다. 고창읍을 중심으로 의류·주류 등의 판매업이 이루어지고 있을 뿐이고 값비싼 상품은 정읍시와 광주광역시 등에서 구입하고 각종 교육·문화적인 서비스도 이곳에 의존하고 있다. 시장으로는 상설시장 1개소, 5일 정기시장 6개소(무장·상하·해리·대산·흥덕·부안)가 있으며 주요 거래품목은 곡물과 어류이다.

교통은 나주-익산을 잇는 국도가 고창읍을 중심으로 군의 동부를 지나며, 북서부에는 광주-정읍을 잇는 국도가 지난다. 이들 국도에서 고창읍·해리면·공음면·무장면을 중심으로 하는 여러 지방도가 교차해 군내 각지와 연결된다. 국도의 경우 전주보다는 광주로 가는 시간이 더 짧아 광주와 훨씬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호남고속도로와 떨어져 있어 서울·전주·광주로의 교통이 대체로 불편하다.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개선될 전망이다. 도로총길이는 464km이며, 포장률은 국도 100%, 지방도 100%, 군도 75%로 군도의 포장이 시급하다(1996).

[유물·유적·관광]

탁자식 고인돌, 전북 고창군 아산면 상갑리

고창읍성, 전북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조선시대 석축 읍성, ...

선운사지장보살좌상(14세기), 보물 제280호, 높이 96.9cm, 전북 고창군 고창읍 ...

선운사 전경,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산

선운사금동보살좌상(조선 초기), 보물 제279호, 높이 약 100cm, 전북 ...

군내에는 국가지정문화재(보물 5, 사적 5, 천연기념물 4, 중요무형문화재 1, 중요민속자료 2)와 도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19, 기념물 3, 민속자료 2)가 있다. 월곡리·죽정리·도산리 등 곳곳에 400여 기의 고인돌이 있으며 선운사·문수사·흥덕사·상원사·몽불사·용화사 등의 사찰이 있다. 577년에 창건된 선운사에는 선운사금동보살좌상(보물 제279호)이 있다. 산성으로는 1417년 축조된 무장남문(전라북도 기념물 제11호)과 토성 및 1453년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하는 고창읍성(사적 제145호)이 있다. 유교 문화재로는 고창향교·무장향교·흥덕향교와 현곡정사(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7호), 용오정사(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91호) 등이 있다. 그밖에 고려청자에서 조선 분청사기로 옮아가는 과도기의 도요지인 수동리분청사기요지(사적 제205호)·와촌마을요지·동촌마을요지·사내마을요지·지석마을요지 등이 있으며, 조선 말기 판소리를 집대성한 신재효의 고택, 인촌 선생 생가가 있다. 천연기념물로는 선운사의 동백나무숲, 중산리 이팝나무가 있다.

주요관광지로는 선운산도립공원과 모양성 등이 대표적이다. 모양성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자연석 성곽이고, 선운산도립공원은 울창한 산림과 바위계곡이 절경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특히 유명한 거찰인 선운사를 비롯하여 진흥굴·용문굴·낙조대·천마봉과 같은 명승지가 많으며, 청소년 심신수련장인 자연의 집이 있다. 또한 소나무숲과 염도가 높은 물로 유명한 동호해수욕장과 구시포해수욕장은 새로운 관광지로 개발되고 있다. 관광객수는 약 66만 명에 이른다(1996).

[교육·문화]

전통 교육기관으로 무장향교·고창향교가 있었다. 최초의 근대 교육기관으로는 1908년 사립 동명학원과 사립무창학원이 설립되었으며, 1910년에 사립무장학교로 병합되었다. 후에 흥덕공립보통학교·고창고등보통학교 등이 세워졌다. 1996년 현재 유치원 39개소, 초등학교 40개교(분교 3개교 포함),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7개교가 있다. 민속놀이로 널리 알려진 모양성밟기는 모양성 위를 3바퀴 돌면 죽은 뒤에 저승길이 트여 극락에 갈 수 있다고 전해지는 민속으로, 최근에는 군민의 날인 9월 9일에 주로 행해지고 있다. 오거리 당산제는 고창읍의 5개 마을이 지내는 연합부락제로 유명하다. 그밖에 설화로서 〈진흥왕과 선운사 전설〉·〈밤내골 달래의 효심 전설〉·〈각시바위 전설〉·〈말과 되바위 전설〉 등이 전한다. 민요로서 벼농사와 관련된 〈물수레질소리〉·〈모심기소리〉·〈논매기소리〉·〈장원질소리〉 등의 노동요가 불린다. 고창읍에 공공도서관 1개소가 있으며, 고창문화원이 설립되어 군의 축제인 모양제를 주관하는 등 지역의 문화진흥에 이바지하고 있다. 1996년 현재 종교기관은 개신교 교회 99개소, 천주교 교회 6개소, 불교 사찰 32개소, 유교 교당 3개소, 원불교 교당 5개소가 있다. 원불교가 영광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원불교가 발달했으며, 미륵교(彌勒敎) 신자도 많다. 의료기관으로는 고창읍에 있는 병원 2개소와 의원 15개소, 치과의원 5개소, 한의원 7개소, 보건소 관련 의료기관 16개소가 있다. 사회복지시설로 고창읍과 무장면에 보육시설 3개소가 있다.

金大 글

[일일]

년수님, 감사합니다..고창에서 태어나 30여년을 살아왔으면서도 고향에 대해 모르는것이 너무많아 부끄럽습니다.. 이제는 주위사람들에게 떳떳히 자랑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風竹軒]

자랑허면 뭇 헌다요...살 길이 읍서분져 떠나가지고 죽어서나 돌아오는 고창..! 다음달 쌀 개방 되어 분지면 4-5만원대의 외국쌀 판 쳐 분지면 우리 농민들 누가 맥여 살린데요 ! 7월말 현재 고창군 인구 64,300명 입니다. 먹고 살 길이 막막 합니다. 처방을 내리실 분은 !!

[항농]

"고창읍·고수면·공음면·대산면·무장면·부안면·상하면·성내면·성송면·신림면·심원면·아산면·해리면·흥덕면 등 1개읍 13개면 189개 동리가 있다. 군청소재지는 고창읍 교촌리이다. 면적 606.8㎢, 인구 69,878(2003), 인구밀도 138.4명/㎢(2003).~~~~"7월말 현재 고창군 인구 64,300명 ~~~~~~~~~~~~~

[김 처사]

年洙님!....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