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차승현기자]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은 관내 초등학교 연합학생회 16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3박5일 동안 홍콩과 마카오로 떠나는 장성연합학생회 글로벌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홍콩국제학교 방문을 통해 양국의 학생자치회 활동 및 교육과정을 공유했으며 만모사원 및 과학 박물관, 디즈니랜드, 성바오로 성당 등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역사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마인드 및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장성연합학생회는 국제학교 학생자치회 회장단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홍콩한국국제학교의 교육과정과 학생자치회의 공약, 실천 과정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유태숙 인솔단장은 “미래 세대의 리더인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세계문화를 이해하고 도전하며 성장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자라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탐방 일정별로 제출했던 과제를 바탕으로 성과 나눔의 날을 운영해 해외문화탐방 결과 보고 및 느낀점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해외문화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기관도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홍콩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여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재양 교육장은 “해외문화탐방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송형곤 전남도의원에게 감사 드리며 내년에는 장성 ‘의(義)’에서 출발하는 독서토론열차와 연계해 몽골․러시아 까지 가는 글로벌 해외탐방 추진해 우리 아이들이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이해하고 글로벌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