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눈팅만 하다가 등업이 되서 기쁜 마음으로 올립니다.ㅎㅎㅎ
전 23살 이구요,피부 타입은 수분부족형 지성/ 트러블성 피부 입니다.
솔직히 제 스스로 제가 민감성 피부라고 생각은 들지 않지만 딱한번 화장품 부작용이라는 걸 겪어 봤는데 그 제품이 오리진스 스킨이었거든요.. 스킨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 알콜이 들어가있는 스킨이었음. 그 이후로 오리진스가 아무리 좋다해도 한번도 재시도 한적이 없어요;; 무서워서; 어쨌든 저와 비슷한 타입 피부이신 분들은 제 글을 보고 좋은 정보 얻으셨음 하는 바람에서 제가 그간 썼던 제품들도 사진에는 없지만 열거할게요.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왼쪽부터 소개할게요..
1.스킨( VICHY 놀마덤 스킨/ 퓨떼르말(파란케이스)/크라란스 중복합성 피부용/ 엘리자베스 아덴 건성, 일반용 스킨)
현재는 엘리자베스 아덴 저기 저 하얗고 투명한 스킨을 쓰고 있는데요 가격도 비싼편이 아니고, 향도 좋고 무알콜에다가 순하고 요즘 같은 날씨에 쓰기가 참 좋아요. 수분부족형지성이라서 뺨부분에 스킨을 주로하고 T존은 대충 슬쩍 묻어간다는.ㅎㅎㅎ 예전에 썻던 스킨은 VICHY 놀아덤 스킨과 퓨떼르말인가.. 파란 케이스에 들은 걸 썻거든요.. 근데 놀마덤 스킨같은 경우는 알콜 향이 굉장히 강하고.. 트러블이 있을 때 쓰면 좋지만 트러블이 가라앉았을 땐 가끔 심히 따끔 거리기도 해요. 퓨떼르말인가 하는 파란 케이스에 있던 스킨은 순하고 촉촉하고 향도 좋고 우선 써도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아요. 완전히 안 일어나는건 아니지만 가끔씩만 트러블이 생기는 분들이 쓰면 정말 좋아요. 그리고 클라란스 복합성피부 스킨을 써봤는데요 그것도 역시 식물성 제품이라서 무난하고 향도 좋고 딱히 흠잡을 데가 없는 제품이었어요.
2. 에센스 (VICHY떼르말 픽스 에센스/ 아쿠알에센스)
에센스는 제일 처음 써본게 vichy 떼르말 픽스고, 가격적인 부담감에 새로나온 아쿠알 그 에센스를 썻다가 다시 떼르말로 복귀.했습니다. 떼르말 픽스 에센스는 유분감이 없고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지복합성과 수분이 부족한 피부에 정말 좋아요. 무엇보다도 에센스가 유분감이 없어 트러블에도 문제 없다는것, 그리고 한번 바르면 하루종일 당기지 않고 촉촉해요.. 건성이신 분이 쓰면 당기실수도 있지만.. 아쿠알인가해서 새로 나온 에센스도 몇달 전에 다 써서 버렸지만,,, 촉촉한 면에서 처음 발랐을 때 비슷한거 같지만 전 떼르말 픽스가 좀더 지속성있고 촉촉함이 깊다고할까 여튼.. 떼르말 픽스가 더 오랬동안 촉촉함이 지속되는거같아요. 건성인 분들은 떼르말픽스를 추천하지만 중복합성이신 분들은 둘다 별 차이없이 아무거나 써도 좋은거 같아요.
3. 알로에 젤 (사임당 알로에/ fruit of the earth 알로에)
사임당 알로에는 예전에 써봤는데요.. 겉보기에는 일반 알로에 젤처럼 투명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현제 쓰는 제품과 다른점은 순하기 때문에 눈에 들어가도 따갑지 않다는점 단점이 있다면 많이 바르면 밀립니다-_-;;그리고 가격대비 양도 적고.. 전 저만 밀리는 줄 알았는데 저희 엄마도 밀려서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제품은 눈에 들어가면 좀 따끔합니다. 하지만 흡수가 엄청 잘되지 때문에 절대! 밀릴 염려 없고 가격대비 가격도 착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많이 알로젤을 바르고 흡수를 시켜도 얼굴이 당겨서 크림이나 에센스 꼭 발라줘야해요! 트러블이 있고 피부가 좀 푸석푸석하고 불쌍한날에 알로에 젤 듬뿍바르고 기초단계 끝내주고 수면을 취하면 다음날 얼굴이 탱글탱글해진 촉감과 함께 트러블이 많이 잠잠해 진다는 점에서 전 알로에 젤을 자주 애용해요.
4. SK-ll 화이트닝 덤 데피니션( vichy 화이트닝 라인 )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접한 화이트닝 라인은 vichy였습니다 . 그 라인 총 가격이 한 20만원 정도 나올듯합니다.. vichy화이트닝 라인을 3번 써봤어요. 3번이란 그 라인 전체를 3통씩 비웠습니다. 근데 전 그딱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비쉬 화이트닝 라인이 스킨 집중케어 , 플루이드가 있는데요 플루이드는 오일 프리 제품이라서 에센스 처럼 써도 되는 제품이여서 좋지만 집중케어 제품은 노란 색에 향도 별로고 우선 쉽게 밀리기 때문에 양 조절이 처음에 엄청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화이트닝 라인을 한통 다쓰고 두번째 통 중반 쯤 되니깐 효과가 있더라구요..한 약 3개월정도 지나니깐 나타난 반응이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느껴보는 희열이었기에;; 지금도 기억해요..ㅎㅎ
현재는 sk-ll 화이트닝 덤 데피니션이 다들 좋다고 하길래 쓰고 있는 중인데 확실히 한달 지나니깐 효과가 나타나더라구요 전 특히 이마 부분이 심하게 어둡고 찍찍했는데 지금은 많이 밝아졌구요.. 피부 트러블도 없고 흡수도 잘되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녁엔 얼굴이 칙칙한거 같은데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확실히 밝아졌다는게 느껴져요.. (혹시 저만 그러나요? 궁금해요;; 왜 그런지-_-;) 가격적인 부담만 없다면 정말 꾸준히 애용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5.아이크림(vichy레티 씨 아이크림/vichy 화이트닝 (다크써글 완화)아이크림/ 엘리자베스 아덴 캡슐 아이)
총 3가지의 아이크림을 써봤습니다. 우선 vichy레티 씨 아이크림은 작년 여름쯤에 다썼었는데요. 전 주로 주름 예방으로 아이크림을 바릅니다.;; 안바른다고 건조하거나 하지 않거든요. 레티씨 아이크림은 가격적 압박이 좀 크고;;흡수가 잘 안된다는점;; 그리고 다크써클 완호 아이크림은 시판된지 아직 1년이 안된 제품인데 엄청 기대하고 썼는데 전 그닥 효과를 못봤습니다. 한통 더 써볼걸 하는 후회가 약간 들기는 한데 가격이 비싸서-_-;;; 현재 쓰고 있는 아덴 제품은 흡수가 빠르고 촉촉하다는 점에 좋고 캡슐 하나로 2번 이상 쓸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대비 예방차원으로 아이크림을 바르시는 분들에게 좋은 거같아요..
6.엘리자베스 아덴 비저블 디퍼런스 홈쇼핑에서 팔길래 세트로 산 제품입니다.-_-;; 근데 제품설명에 뺨 부분에 실핏줄같은걸 이 제품을 쓰고 나면 많이 않보이게 된다고 해서 정말 일까 하고 썼는데 전 실핏줄이 없는지라.. 잘 모르겠습니다..ㅎ; 근데 유분기가 살짝있어서 티존을 피해서 환절기와 건조할때 발라주면 보습을 잘해줘서 당기지 않고 좋은 제품인거같아요. 전 티존부분까지 발랐는데도 트러블이 안생겨서 얼굴 전체에 팍팍바르고 있습니다 흡수가 잘되서 밀리지도 않고!! 향도 나쁘지 않아서 재구매의사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현재까진 만족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7.sk-ll 사인즈 트리트먼트 토탈리티
이 제품은 아직 안써봤습니다-_-;;제가 써도 될지 심히 걱정되 벼룩에 내놓을까도 고민중입니다.;; 실은 인터넷으로 산건데 샘플을 주문했는데 정품이 와서 당황한 제품입니다-_-; 23살인데 벌써 팔자 주름이 자리를 잡고 앉을려고해서-_-나이트케어로 사용할려구요. 사용하게되면 리뷰 올리겠습니다.
8.엘리자베스 아덴 분홍캡슐
요거 물건입니다. 저같은 복합성이 써도 흡수가 잘되고 담날에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부들부들하고 탱글탱글한게 피부가 많이 지쳐있다 싶은데 약준다 할때 사용하는데요 요즘같은 날씨에 일주일에 두세번 나이트케어로 써주니깐 좋은거같아요. 하지만 역시 티존은 피해서 발라야합니다-_-;; 아덴 캡슐이 대체로 기름같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티존에는 잘 안바릅니다. 티존도 트러블이 안 일어나는 곳에만!! 바릅니다.
9. vichy 안티 임퍼펙션 컨센트레이트
제품 이름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여튼 이 제품은 뽀루지가 올라왔을 때 재빨리 발라서 하얗게 익게 만들어주는 그런 제품입니다. 그리고 짠 후에 발라지만 소독도 되고 흉지는 것을 방지.. 하지만 트러블 자국 완화 기능은 없어요..단지 뽀루지 나왔을 때 소독해 주고 짠 후에 가라앉기 전까지 바르면서 여드름을 짰던 자리가 흉지지 않고 다시 그 자리에서 뽀루지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바릅니다 하지만 용량대비 상당히 이기적인제품이죠-_-;;; 한번 사면 일년 정도 쓰는 것 같습니다.
9. 아넷사 금장 퍼펙트 썬스크린
완소 제품입니다. 유분기가 적어서 겨울에 바르면 뽀송뽀송한 느낌이 들고 여름에 바르면 티존 부분이 안바른 것보단 덜 미끌 거립니다. ex도 나왔던데 예전에 썼던 제품과 ex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ex가 좀더 하얗다고 할까? ex를 바르면 얼굴이 하얘져요.. 기존에 버전 선스크린은 피부톤 보정이 없었는데 ex로 바뀌면서 추가된거같아요. 아넷사가 무엇보다 좋은 점은 차단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과 waterproof 이기 때문에 저같이 땀을 비오듯이 흘리는 사람의 경우 얼굴이 하얗게 뜨거나 녹아내리 않아서 좋아요. 그리고 흡수도 빠르고.. 제가 아넷사를 사용하기 전에는 vichy uv액티브를 사용했는데 vichy의 경우 겨울에 바를 수 있어도 여름 같은 경우는 바르고나서 밖에 나가서 땀을 흘르면 얼굴이 하얗게 뜨면서 모자를 썼을 경우 모자 이마 부분에 하얗게 묻어나더라구요-_-;;; 하지만 아넷사의 경우 액체 타입이라 흡수도 빠르고 땀에도 강해서 좋습니다. 다만 이게 세안시 잘 안 지워져서 전 DHC 딥클렌징 오일로 지워요.. 한통이 60ML이기 때문에 한통으로 1년은 족히 쓴다는 점에서 가격은 비싸도 지속적으로 구매해서 쓰는 제품입니다.
10. VICHY 놀마덤 크림
이 제품은 8통넘게 쓴 제품입니다.. 정말 정말 여드름성 피부엔 제격인!! 제가 중학교때 홍역을 걸려서 화농성 여드름이라고 하져.. 그게 얼굴 전체로 번져서 엄청 고생을 했는데 약국에서 우연히 샘픔을 받아쓰고 반해서 가격적인 부담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때부터 꾸준히 써온 제품입니다. 우선 흡수가 빠르고 바르고 나서 얼굴을 만져보면 정말 부드럽구요. 보들보들해집니다. 주변에서 이 크림을 바르고 나가면 팩하고 온 얼굴같다고 말해요..ㅎㅎㅎ 가장 좋은 점은 여드름을 완화 시켜쿠고 유분을 잡아준다는 점에서 전 주로 여름에 사용합니다.. 겨울에 사용할 때는 에센스를 건조한 부분에 바르고 이 크림을 사용하면 건조함이 덜해서 좋습니다.
11. DHC 올리브 오일
올리브 오일은 겨울에 보습용으로 바르는 데요.. 피부 좋은 날 바르면 자체 발광 효과 있습니다.;;-_-;피부에 윤기가 돌면서 건강해 보여요. 하지만 이것도 티존은 피해서 발라야 합니다 오일이기 때문에 콧볼 주변에 트러블을 불러온 경우가 몇번 있거든요. 겨울에 바르면 보습, 보호로서 이 제품이 제격입니다.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주고 찬 바람에 피부가 상하는 걸 방지해주는 거같아요.
-=-=-=-=-=-=- 써보니깐 엄청 많네요..
전 VICHY제품 중에서 중복합성. 트러블 피부 라인은 다 써봤구요. 클렌징 류도 거의 다 써봤어요 혹시라도 구매하실려고 생각 중이신 분은 쪽지로 물어봐 주시면 제 경험담을 알려드릴게요 (놀마덤 크림/ 놀마덤 클렌징젤/ 놀마넘 커버스틱/ 올리고25 중복합성 크림/ 올리고 25 폼클렌징/떼르말 픽스 마뜨/퓨떼르말 클렌징젤/ 화이트라인/아쿠아알리 에센스/ 아쿠아알리 수분크림 등등.. ) |
첫댓글 엑박이에요..^^;; 저만 안보이나요? 글씨는 아주 잘보이는데..아무튼리뷰 잘봤습니다. 비쉬아쿠알리아...좀 밀리고 사용감 별론것같았어요,,,전 지복합성이거든요~
리뷰 굉장히 정성껏 쓰신듯해요.ㅎㅎ 저도 아덴 좋아하는데, 대체로 순한가요? 저는 예전에 금색 캡슐 썼었는데 화이트닝에 트러블 심하게 남에도 불구하고, 그건 잘 썼었어요.ㅎㅎ
상세하게 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비쉬 관심 있었는데 도움이 됐어요 그 중에서 놀마덤 크림이 확 땡기네요 ㅎ
비슈 놀마덤 크림 기억하고 잇을꼐요 ㅋㅋㅋ 리뷰 잘보사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