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출입 금지인 여성동호회 회원 6명이 이수역에 있는 예술극장에서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영화를 봤어요
일본영화인데 우리가 살아가는 이시대에 시사성을 던져주는 스토리네요
왜 남녀는 만나면 몇년 지나면 애정 감성이 식어질까요
평생 같이살고 싶은데 한사람만 서로 지고지순하게 아름답게 사랑하다 가는것도 멋진 인생일것 같은데 왜 그게 그렇게 어려운건지 모르겠어요
현실속의 삶에 지쳐 그럴까요?
이들도 감성이 점점 무뎌지는 4년동거후 헤어지고 각자 새로운 사람을 찿아 처음처럼 다시 시작하는 새로움을 찿아갑니다
"사랑은 이별의 시작"이라네요
내용은 대충 이렇게 시작됩니다.
처녀인 키누와, 총각인 무기가 둘다 막차를 놓치면서 인연이 되어 만남이 이루어지면서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 둘은 모두 애니메이션과 만화, 영화, 시 소설등에 상당히 흥미가 컸던 감성이 풍부한 사람들이였고 서로 취미와 감성이 통하다보니 사랑을 하고 매일 같이 있고 싶으니 동거로 이어지고 동거를 하다보니 결혼과 같이 경제력이 있어야하니 두사람은 취업활동이 시작됩니다.
생활하다보니 남자는 일에 지치고 자연히 환경에 변화되면서 애정의 강도와 감성이 무뎌지게됩니다. 그런면서 키누는 실망을 하게되고, 남자는 헤어지고 싶지않아 결혼해서 아이낳고 살면 또 달라질거라고 결혼을 주장하지만, 여자도 무기를 싫어하진 않지만 살다보면 현실처럼 그래도 똑같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키누와 무기가 서로 헤어질것을 결심하고 서로 말못하고 주저하면서 앉아있는 카페의 옆자리에 키누와 무기의 처음 만난시절과 똑같은 한쌍의 처녀 총각 한쌍이 들어와 서로 먼저 자리를 앉으라고 예의있게 권하고 좋아하는 책을 사인해서 서로 선물로 주고받고 신발도 둘이 똑같이 커플로 신고 하는짓을 보면서 자기들 연애시절이 생각나 둘다 눈물을 흘립니다.
나도 그 순간에 우리 남편이 나에게 무척 잘했던 추억들이 떠올랐어요 ㅎ
결국은 서로 헤어질때도 쿨하게 좋게 헤어지고 또다시 다른사람을 만나는걸로 끝이나는 영화인데 현대를 살아가는 남녀간의 사랑과 결혼 생활의 현실감을 느끼게하는 많은 시사성을 주는 우수한 작품의 영화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사람만 사랑하고 죽을때 까지 한사람에게 의지하고 그사람이 없으면 못살것 같고 그사람이 죽으면 따라죽을것갈것 연애도 했는데 그 사랑이 결혼을 하면서 아이를 낳고 키워가고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하고 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애정과 감성과 낭만은 점점 식어가고 무뎌집니다.
결국은 개인의 행복추구를 위해 선택을 하는데
그렇다면 앞으로 본인들의 행복추구가 더 앞서다보면 처녀 총각들의 동거 시작도 많아지고 그럼 결혼하여 자식을 낳는데는 점점더 소홀해져 결혼 안하고 사는사람들도 늘어나고 인구 감소가 될텐데 걱정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도 결혼이 늦어지고 안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요
우리나이대만 하더라고 시집살이와 남편에 대한 불만이 있어도 가정의 평화와 자식들을 위해 참고 살아왔는데 점점 현실 세대들은 이제 우리하고는 완전 다른 삶을 지향하는 것 같아요
자식들보다 나자신이 우선이고 그러다보니 이혼율도 많아져서 이젠 이혼이 흉도 아닌 시대가 왔어요
좋았을때를 생각하며 믿음과 신뢰로 참아주고 은근함보다 언제나 재밌고 흥미로움을 추구하고 지루함을 참지않는 남녀애정의식 요즘시대가 많이 변했어요 ~
그런 방책으로 부부가 서로 몰래 바람을 피우며 살아가는 분들이 있지만 , 사실 남편이나 부인이 바람핀 사실을 알게된후에는 돌이킬수없이 부부간 잠자리 애정은 깨지고, 설령 모르게한다해도 밖에서 그런 맛을 드린 사람은 살아도 그저 서로 가족으로 또는 쇼윈도우부부로 살게되는 이것이 부부간에 가장 무서운 일이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
첫댓글
가족의 행복추구,
본인의 행복추구.
.
가족한테 내리 사랑,
본인한테 내리 사랑,
.
기준을
가족한테 둘 지?
본인한테 둘 지?
.
선택의 차이.
그래요 각자 현명하고 지혜롭게 잘아가야지요 ㅎ
결혼도 유효기간을 두면 ㅎㅎ
10년간 결혼을 허가함
성혼선언문 ㅋㅋ
앞으로 정말 그런 시절이 올지도 모르겠어요 ㅋㅋ
@로사(온라인) 망쪼라고 하죠
젊은 사람은 애를 안 낳고
늙은 것들은 낭만 타령이나 하고 말이죠 ㅎㅎ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한바람(중앙고문) 아기들보기가 적고 진짜 유모차에 강아지들을 더자주보는 요즘이어요 ㅠ
제목을
'유통기한'이라고
하면 더 히트쳤을수도
방장님은 유통기한이 얼마에요? ㅋㅋㅋ
@로사(온라인)
2년임다
@클라크(댄스방장) 흐억 !!
호호호
다른 이성하고
자주 전화 통화나 연락을 하거나 만남이 있으면
이혼 전문가가 말하길 이혼사유가 된다고 합니다
이런 걸 보면
춤꾼들의 배우자들은 정말 좋은 사람들입니다 하하하
요즘 사람들 옛날에 비하면 다들 살기 좋았졌지요 ㅎ
생각이 많으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하지요.
연애도 사랑도 결혼도
멋모를 때 덜컹하는 것이구요.
나는 지금 다시
결혼을 하라고 하면
생각이 많아서 못할것 같아요~ㅋ
맞아요~~ 저도 돈 어려운줄모르고 커서 돈이 중한것도 모르고 집에서 집안좋은 부잣집총각과 결혼시키려는거 반대하고 재능만보고 아무것도 없는 남편하고 시작했지요 철없을때였으니 가능했는지모르지요 그래도 내복대로 어려움없이 살았네요 ㅎㅎ
아무것도 없을때 부터 시작해서 그런가 애정 추억의 축적이 일반사람들보다 많은건 사실이에요 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럼. 인구증가는 어떡해요 ㅋㅋㅋ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랑은 없고 정이.
정도 싫고
새로운 사람이 좋고.
무한 반복
그것을 실행에 옮기느냐
그냥 무탈히 사느냐.
나는 싫어도 상대가 또 저리 살 수 없게도 만들고요.
정답도 없고 이성이냐 감성이냐?
복잡한 남녀관계인데
글을 읽으니 뭔가 옛날 결혼 전 풋풋했던 사랑이 떠오르네요.
그렇치요 ㅎ 서로 서운한점이 있을때는 잘했을때를 생각하고 큰잘못이 없는한, 건강을 지켜주고 있는점도 감사하게 생각해야지요 아퍼서 중환자실에누워 병간호하고 돈 부지기수로 들어가고 있는분들도 있는데요 ㅎㅎ
우린
영원한 사랑을 원하지만
영원한 사랑은 없다,
꽃다발,
다발은
여러개가 있다는 의미
사랑도 여러개라는
의미일련지?~,
좋은 영화를 보셨네요~,,,^^
영원한 사랑도 있어요 ~~ 있다고 해주세요 ~~~ㅋㅋ
제목이 내용을 암시하는 것 같아요.
꽃다발같은 사랑..
언젠간 지게 되어 있죠..
아름답던 순간을
잘 간직하는것이
현명한? 사랑인것 같아요.
추억을 추억으로 간직할 때
추억이 추잡한 후회가 되기전에..
아픈 이별을 겪고 있는 사람들
또다른 만남이 기다리고 있으니
너무 아파하지 않기를...
멋진댓글 고마워요 ^^
우선
대화가 되고,
감성이 서로 통하면
그기에다 거시기까지 맞으면
행여 다투거나 싸워
서로 연락을 안해도,
쉽게 헤어지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언제 싸웠냐는듯..
다투면서 정이 들지싶어요.
인연이란 마음대로 안되겠지만
가능하면서 상대방 마음에. 따라주면서 적당히 타협하며 한평생 사는게
정답인듯요. ㅎ
파랑새 찾아 돌고돌아보았자
결국은 제자리 이지요 ㅎ
쓸데없이 서로 헛힘 쓰지말기를. ㅋ
맞습니다 ~~ 용서못할 큰 하자가 없는한은 그렇게 살아야겠지요 ㅋ
재작년 큰 딸이 결혼을 해서 새 가정을 꾸리니 집에 큰 딸이 쓰던 방이 자연히 공실이 되니까,
늦게 귀가하는 날은 한 두번 혼자 잠을 잤더니 그게 버릇이 되어 버려 요즘 집사람과 각자 떨어져서 잔답니다.
아무리 부부싸움을 해도 서로 한 이불 속에서 잠을 자면 금방 화해가 되잖습니까?
떨어져 잠을 자니 로사님 말씀처럼 그냥 가족이 되는 거 같습니다.
살면서 진짜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를 저지른 듯 합니다.
더 무서운 건 이렇게 잠을 자는 것이 편하다는 거죠.
끝까지 한 이불 속에서 살을 맞대고 잠을 자야 진정한 부부인데, 요즘은 거사(?)를 치를 때만 한 이불 속에 있게 된답니다.
현명한 우리 회원님들은 아무리 부부싸움을 해도 절대 떨어져 잠을 주무시지 마십시요.
저처럼 노후의 부부모습이 이상하게 될 수 있음을 경고 드립니다.
맞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중 이름있는 대학병원 원장님으로 퇴직 하신 의사선생님이 계시는데 그분은 평생 바람한번도 안피웠다고 합니다 나이들어 지금은 한이불속에서 잠자리는 안해도 만지고는 잔다고 하시데요. 일요일은 두분이 성당나가시고 주말엔 동창들과 산에다니시고. 평소엔 책읽는걸좋아하신데요 그런분도 계셔요 그런데 그런삶이 심심했다고는 전혀 생각들지 않아요 그게정상이니까요 그분은 평생 수술만하신 이름난 특진의사였어요 ㅎ 저를 어쩌다 오랜만에 뵈어도 차마시고 밥먹고
이야기 나누다가 들어가십니다 ㅎ
부부는 스킨쉽이 없으면 멀어져요 ~~
운전하면서 생각해요
로사님만 멀쩡하고 다른분들은 왜 흑묘를 만드셧데요? ㅎ
ㅎㅎㅎ 초상권 허락도 안받았는데 얼굴보이게 올리면 안되잖아요 ㅋ
@로사(온라인)
남자출입금지ㅡ란 공장문닫았다는거예요?
남자보기를 분식집 오뎅으로본다는거예요?
넘 삭막해요 ㅡ
남자가입금지ㅡ로 수정해주세요 그래야 보는남자 덜섭섭할것같아예~@%^
@강철중 그게 아니고 그 동호회가 여자들로만 구성되고 남자들은 못들어와요 그러다보니 술먹는 사람이 없이 거의 모이면 문화생활하고 맛집에서 밥먹고 차마시고 야외 소풍다니고 그래요 ㅎㅎ
누구는
바람을 피웠다
누구는 평생
안 피웠다
아니고
들켰다
안 들켰다
차이 아닐까요
물론
학처럼
고고하게 산 사람들도
있기는 하겠지요
제 생각입니다
안피고 사신분도 숫자가 적지만 있긴있어요 피울분은 들키지말아야하는데 안들켜도 부부간의 속궁합은 깨지게되있지요 각자 환경대로 지혜롭게 살아가야지요 ㅎ
ㅎ~~~~~~~
남자인 입장에서~
당근은 주지 못하면서~
채찍질만 한다.
입으로 하루에 삼성그룹을 세우는 사람은 채찍질에 해당함.
너무 많은 모임에 참석하는분 채찍질에 해당함.
주변에 친구가 없는분도 채찍질에 해당함.
의리/정/가족/친구등을 강조 하기전에 ~나~는 상대에게 당근을 진심으로 줄수 있을가~
얼굴/체력/춤등이 되는 내가 님하고 왜! 춤이라는 운동을 해야 하나요.~ㅎ^^
건강 하시면서 행복 하세요.^^
서로가 양다리
걸치면 위험한 순간이
닥쳐 옵니다 선우은숙 유영하 커풀도 영원 하리라
생각 했는데 1 년 6 달 만에 헤어 졌어요
유영하가 양다리라
합니다
라디오 경인방송도 사람들 댓글 등쌀에 결국 하차했더군요 망했어요 유영재는 앞으로 경제적으로도 어려워지겠어요
@로사(온라인) 유영하는 3 혼째
재혼이라 속이고
선우은숙이 탐이나서
그쪽도 왕래하고
간이 부었어요
@푸른솔향기( 포항 자문 ) 그러게 말이에요 제비짓으로는 제일 어려운 그런 혼인신고까지 성공했는데 그다음엔 최선을 다해 잘했으면 팔자가늘어졌을텐데 공인들이라 이혼안당할줄 알았나봐요 ~~
6명중 로사님의 미모가 최고다~~~~~
아니에요 모두들 개성이 있어 나름 다 예쁘고 똑똑한 여자들이랍니다. ㅎ
@로사(온라인) 모두 키도 비슷하고
덩치도 비슷하고
개성 있고 한가닥
하겠습니다 이때가
가장 좋아요
@푸른솔향기( 포항 자문 ) 네 감사합니다 ^^
@로사(온라인) 인생 별거 있나요
서로 자주 만나고
식사 자주 하고
최고입니다
내사진도 공개 합니다
@푸른솔향기( 포항 자문 ) 인상좋으시네요 ㅎㅎ
@로사(온라인) 그냥 보통입
니다 지난주 포항
모임 서울에서도
1 차 빨간버스 왔어요 ㅡ왕회장님 진실님 등등 성황이었습니다
@푸른솔향기( 포항 자문 ) 네 앞으로 사즐모 꾸준히 활동하다보면 서로 뵐날이 있겠지요 늘 건강하시기바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