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대부분의 팀에서 용병투수는 팀내 1,2선발을 맡습니다.
선발투수 전력이 약한 한화는 더더욱 용병투수의 비중이 크구요.
1,2 선발 투수는 일단. 이닝이터 능력이 있는 선수가 맞죠.
한화에서는 2명의 용병투수가 그 역할을 합니다.
그 선수들에게 110구씩 매경기마다 던지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긴이닝을 책임져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한게.
무슨 혹사논란을 일으키며, 욕을 바가지로 쏟아내나요.
KBO 장기로 뛰고 있는 투수. 뷰캐년, 캘리같은 선수보면 매년 170~180이닝씩 던져주고 있습니다.
로테이션 거르지 않고, 꾸준히 선발로 나와주면서 27~30경기 나와서, 매경기 6~7이닝씩 던져주는겁니다.
용병 1,2선발이면 이정도는 당연히 던질수 있는 능력의 선수를 뽑아야 하고,
용병도 그 몸값받고 한국 왔으면, 이정도는 던져야 하는겁니다.
이게 무슨 혹사인가요.
용병 선수들도, 한국에서 좋은 커리어 쌓고,
더 큰 무대에서 뛰려고 한국에 오는겁니다. 특히나 페냐, 산체스같이 젊은 선수들은요.
던져야죠.
4일쉬고 연투시킨다거나, 마무리로 투입시킨다거나, 110~120개씩 매경기마다 던지게 한다거나.
이렇게 하면 혹사인데.
어제 산체스도 5이닝 무실점. 78개만 던지고 내려갔습니다.
논란이 되었던 페냐도, 7회1아웃에서 106개 던지고 내려갔죠.
그리고 감독의 인터뷰가 지금처럼 긴 이닝 잡아주면 좋겠다고 인터뷰 했는데.
이게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요???
첫댓글 뭔 또 욕을 바가지로 쏟아냈다고 곡해하나요.
용병이라고 막 굴리지 말고 좀 관리해줬음 좋겠다고 얘기하신 건데...
그리고 이건 옳고 그름의 차원의 아니라 보는 관점의 차이인 거고요.
최원호에게 뭔가 안 좋은 얘기만 나오면 화가 나시는 모양인데
인신공격성 비난만 아니라면 자유롭게 비판하는 건 허용되어야 하지 않나요.
캄 다운 하시길..
자유롭게 비판하시고, 저는 자유롭게 아직까지는 옹호하는 입장입니다.
나중에 비판할일이 생긴다면 저도 변할수 있겠죠.
취임후 1달된 감독이, 적절하게 성적내주고 있는데
뭐 이리 감독 못잡아먹서 안달인분들이 많으신지 모르겠네요.
동감입니다.
저도 최원호 감독을 조금 더 지켜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사에 난 짧은 인용 글 한토막이나 이제 부임후 얼마 안된 경기운용을 두고 그를 평가하기에는 섣부른 거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이제 외인 투수 원투펀치에 타자도 왔으니 그의 색깔을 보여줄 시간이 됐습니다.
비난은 잠시 접어두고 지켜봄이 어떨까 합니다.
그저 비난을 위한 비난을 자제해야 됩니다
동감 1표 드립니다..^^
"외국인투수는 긴이닝을 책임져줬으면 좋겠다"와 "페냐의 투구수를 110구 안쪽으로 생각했다. 외국인 투수들이 그 정도 안던져주면 운영하기가 어렵다"는 너무 다른 뉘앙스같습니다.
최대한 많은 이닝을 바라는건 당연한건데 110구에 포커스를 맞춘다면 그건 걱정되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산체스는 어제 공에 맞아 일찍 내렸던거죠.
기본적으로 제가 최감독에 대해 부정적이다보니 같은 인터뷰를 보고도 다른 생각을 하는것같습니다.
저도 prevet님 생각처럼 최감독이 긴 이닝을 책임져줬으면 좋겠다란 의미였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