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깔고 고등어조림을...

[연둣빛]

야채칸에 보관 중인 작은 무가
바람이 살짝 들랑 말랑~~
1cm 두께로 썰어
냄비에 깔아주고요

두툼하게 저민 고등어를
내장 빼고
뼈 틈에 끼어 있는
핏덩이도 잘라내고
깨끗이 씻어
무 위에 올렸어요

양파도 두툼하게 썰어

양념 소스~
집간장, 양조간장 넣고
생강주(생강즙에 청주 넣어 만듬)도 넣고
다시마물로
짭짜롬하게~~
다진마늘 한스푼 수북히~
고추가루 넣어
잘 섞어주고요

박영일님 유기농 대파 한 뿌리~
어슷 썰어 올린 후~

양념 소스를
고등어 위에 골고루 얹었어요

뚜껑 덮어
고등어가 익을 때까지
익혀줍니다

고등어가 익었을 무렵~
뚜껑을 열어
국물을 끼얹으며 졸였어요

국물도 자작하니
간도 적당하게
잘 졸여졌네요

완성접시에 담았어요

고등어 살이 두툼해서
고등어 한 덩이에
무 세 조각씩 먹으니
한 끼 식사로 충분하네요

살점은 국물에
콕 찍어 먹었고요
간도 적당하고
국물도~
무도~
달달하니
맛나게 먹었답니다.

오늘은 볼 일이 있어
몇군데 들려 일 끝낸 후
재래시장에 가보니
제가 좋아하는 아보카도와
고등어가 어찌나 싱싱하던지요
예전보다 크기가 작은
아보카도 18개에~
큼지막한 고등어 6마리를...

혹시나 싶어
차에 캐리어를 갖고 갔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요
들고는 오지 못할 무게를
캐리어 덕분에
어려움 없이
집까지 잘 운반 했답니다.

손질 안된 고등어 6마리~
싱크대에서
한참을 씨름...

그 결과물로
저녁에 맛나게 먹었답니다.

오늘은 날씨가 포근했지요~
오후 늦게
어김 없이 뒷산을 올랐네요

거의 매일 보는 풍경이지만
빛에 따라 변하는 풍경을
좋아해서요~~
눈도 호강하고요
힐링과 운동은 저절로...

평안한 저녁 보내시고요
단잠도 이루시길요~~**

[황진이(창원)]

이햐. 이겨울에 잘 어울리는 고등어 무우조림 최고맛나지요 엄청 먹음직 스럽습니다

[연둣빛]

그렇지요~~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

냉동실에 커다란 고등어가
잠자고 있는데요
보이는 고등어가
얼마나 실하고 신선하던지요
6마리나...... ㅎㅎ
제가 먹거리에는
욕심을 낸답니다.
오늘도 알바 다녀오셨어요?

[따세]

제주도 고등어 조림처럼
참 맛나보여요 연둣빛님 ^^

[연둣빛]

어서오세요 따세님!
반갑습니다

제주 고등어 못지 않게
아주 맛났답니다 ㅎ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보랏빛 들국화]

고등어가 시선해보입니다
고등어 조림을하면 무우를 더 많이 먹는것같아요
맛있어 보입니다~

[연둣빛]

네네~
아보카도만 구입하려다가
신선하고 실한 고등어를~
그냥 오면 후회할 것 같아서요

맞아요
요즘 무도 달큰하니
맛있어서요
무도 넉넉히 넣은 듯 한데요
조금 부족할 것 같네요 ㅎ
담에 두 층으로 넣어야겠어요

제가 보랏빛 들국화를
좋아해서요.
닉네임이 더욱 친근감이
느껴지네요

좀 드시고 가셔도 괜찮은데요 ㅎ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욕지]

다아 같은 고등어 조림인데 정갈하게 느껴집니다^^
그 맛은 보나 마나 일품일 듯 합니다~~^^
정말 솜씨 있어십니다~~^^
배워 주셨어 너무 감사합니다~~^^

[연둣빛]

재래시장에 갔다가요~
고등어가 어찌나 신선 하던지요~
여러 마리 사 왔답니다.

네네~~
신선함이 더욱 맛을
상승시켜 준 듯 하네요
늘~
칭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건강 관리 잘 하시길요~~**

[운암(대구)]

레시피 감사드립니다

[연둣빛]

운암님!
함께 공유하게 되어
기쁘네요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낮♡달]

무시가 더 맛나는
고등어 조림 입니다ㅎ

겨울이라 입안에
찰싹 입니다~

[연둣빛]

그렇지요~~
함께 드가는 무수가
더 맛나네요.
고등어 살이 튼실해서
한 토막씩 밖에 못 먹었답니다

오늘은 낮♡달님표
자연산 굴에 취해 지냈고요.
덕분에 저희 두 식구 입이
호강 했답니다.
고맙습니다~~**

[조잘구리]

기본적으로
무넣고 고등어~~
짭짜리하게 간이 배인
조림 맛나지라~~
고등어살과무조림
밥에 같이 올려
아웅~~한입
맛이 느껴집니당~~

[연둣빛]

고등어살 한점~
국물에 콕 찍어 먹음
맛나지라~~
여러마리 사 왔으니
몇번은 더 해 먹을 듯요.

김장도 끝내시고
큰 숙제 해결 하셨네요

고등어와 무조림 담아
한접시 드릴테니
맛나게 드시와요~~**

[사랑.]

갑자기 밥이 먹고싶어요 ㅎㅎㅎㅎ

[연둣빛]

밥을 부르는 메뉴지요? ㅎ

한접시 드릴테니
맛나게 드시고 가시와요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사랑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