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적완화 _ 결혼 후 남자는 >> ........... 행복투자(이건희)
▶▶ ‘경제는 심리다, 심리가 살아날 때까지 거시정책을 과감하게 확장적으로 운용하겠다’
이 말은 어느 국가에서 누가 한 말일까요?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많이 들어본 것 같지요.
미국, 유럽,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경제 담당하는 높은 분들이 위와 거의 비슷한 말들을 했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드디어 위의 말을 했습니다.
신정부 2기 경제팀을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장기간 침체되어온 한국경제와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른 선진국에서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과 비슷한 방향으로의 양적완화 효과를 추구하기로 한 것입니다.
▶일본에서 ‘아베노믹스’에 의해 경기 바닥에서 벗어나고 있듯이
과연 우리나라에서도 '최경환노믹스'에 의해 경기 바닥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우선 2기 최경환 경제팀은 한국경제를 저성장, 축소균형, 성과부재의 3가지 함정에 빠져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한 것은 다음 3가지(▲)입니다.(대신증권 7월23일)
▲저성장 극복의 해법으로는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으며 부동산 규제완화 및
확장적인 거시정책을 경기가 살아나고 심리가 살아날 때까지 지속할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축소균형의 해법으로는 내수와 민생(가계)의 회복을 제시했습니다.
기업의 성과가 일자리와 근로소득을 통해 가계로 흘러가게 하자는 것입니다.
소득 성장 없이 한국경제의 선순환이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성과부재의 해법으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속히 창출함으로써
국민신뢰를 회복해야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즉 2기경제팀의 색깔은 ‘심리회복’, ‘소득성장’ 두가지로 요약됩니다.
▶그러면 주식시장은 어떻게 영향 받을까요?
당연히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리라 봐야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장기간 지지부진했던 은행 , 증권 , 유통(내수 경기민감주) 등도
이제는 바닥권은 지났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5년 단임제이기 때문에 집권 2~3년차의 경기부양 효과가 가장 극대화될 시기라 하겠습니다.
정책 기대감으로서 부동산시장, 금리 인하, 배당 확대 가능성 등이 기업들의 투자를 자극하면
내수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여러 기관들이 내놓고 있습니다.
▶다른 주변 여건들도 괜찮은 편입니다.
수출은 올해 상반기부터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기간 하락하였고 추가하락할 수도 있습니다만, 중기적인 반등 구간도 가능한 상태이고
하락을 하더라도 하락속도가 완만하면 큰 문제는 아니라고 여깁니다.
또한 그동안 환율 하락으로 인한 실적 악화에 대한 두려움이 주식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어 왔으며
그로 인해 주가 수준은 실적대비 저평가 상태까지 되어있습니다.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화 되면서 환율 영향을 과거보다는 많이 상쇄시키고 있어서
단순 환율 하락에 의한 실적 악화의 정도가 심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주식시장의 수급 여건은 외국인 동향이 가장 중요한데
일반 국내 투자자들이 아직도 본격적인 주식투자를 꺼려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이미 지난 5월13일부터 7월23일까지 두달 남짓한 기간에 6조714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같은 기간에 개인은 1조8394억원 순매도,
기관 3조7099억원 순매도(투신의 2조3541억원 순매도 포함)와는 대조가 됩니다.
이 기간 동안 코스피는 5월13일 저가 1969.60, 6월20일 저가 1965.12을 저점으로 찍었고
오늘 고가는 2035.24 로서 2000 포인트 근처에서 6조원 이상을 사들인 것입니다.
▶양적완화를 해온 다른 국가의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상당한 재미를 보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 한국시장에서 정책적으로 양적완화까지 해준다면 외국인이 매수를 지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라서 다시 2천포인트 이하로 내려가더라도 하방경직성이 나타나서 지속적인 추락으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고
어쩌면 다시는 2천 포인트 이하의 지수를 구경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2천 포인트를 이제는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볼만 합니다.
‘최경환노믹스’는 2011년 상반기에 기록했던 한국 주식역사상 최고치를 돌파하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지수가 안정되어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이 된다면
외국인이 주로 사는 코스피의 대형주만이 아니라 개인들이 많이 사는 중소형주, 개별주, 코스닥의 종목들도
골고루 상승하는 장세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주식투자 자금을 넣고자 한다면 더 많이 오르기 전에 이 정도 수준에서 넣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혹자(或者, 어떤 사람, somebody)는 아래와 같은 말도 합니다.
“이보다 더 없이 좋을 수는 없다.”
“먹을 수 있을 때 먹어야 한다.”
----------< 결혼 후 남자는 >----------- ........... 행복투자(이건희)
▶▶모 성인 예능프로에서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 나오는 것을 보다가 문득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결혼 후 남자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할까?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가장 멋진 답이라고 생각드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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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기둥이 되어야 하고
아내에게는 믿음이 되어주는 것.
아들에게는 영웅이 되고
딸에게는 첫사랑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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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는 것을 남자와 여자가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면 하는 것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단지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만이 이유라면 굳이 결혼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연애만 하거나 동거를 해도 되겠죠.
결혼에는 이성 사이 사랑 이외에 많은 것이 수반되어야하는데
그것이 무엇일지를 결혼 전에 미리 각자 나름대로 진지하게 생각해야합니다.
그리고 결혼 후에는 의지를 갖고 실천해가야죠.
▶옛날처럼 부모님이 정해주는 사람과 결혼하는 시대가 아니고 결혼할 때
이미 좋아하는 감정은 있는 상태에서 결혼하므로 다른 그 무엇이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그것은 책임감이 아닐까 합니다.
사회에서 일을 할 때에도 자신이 속해있는 곳,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듯이
결혼하여 가정을 이룬 후에는 가정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야합니다.
‘집안의 기둥’이라는 표현은 바로 가정에 대한 책임감을 나타냅니다.
▶사회에서, 돈 버는 일에서 원하는대로만 일이 풀리는 것도 아니고,
노력한다고 결과가 늘 좋게만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성실한 사람이라면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책임감을 느끼면서 좋은 결과 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합니다.
때로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도 부딪치고 심지어 위험한 고비도 맞이하여 슬기롭게 넘어가야 합니다.
사회생활과 돈 버는 일이 이렇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인정하고
그런 자세를 각자 나름대로 가져야한다는데 이의 제기 안합니다.
▶마찬가지로 결혼생활에서도 원하는대로만 일이 풀리는 것은 아니고
노력한다고 결과가 늘 좋게만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때로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도 부딪치고 위험한 고비를 맞이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의 자세가 사회생활에서 갖는 자세와는 다르게 나타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가정생활은 사회생활과 달리 쉽게 잘 되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단지 좋아하는 감정만으로가 아니라 책임감을 확고히 하면서 결혼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편, 결혼 후 부부생활에서 사랑과 믿음과 소망, 이 세 가지 모두가 다 중요하지만
우선 순서상 그 중에서 제일을 꼽으라면, 그것은 '믿음'이라 하겠습니다.
부부 사이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적은 상태에서 사랑만 많으면 의처증, 의부증도 생긴답니다~~
아무리 부부 사이에 불만이 생기고, 부부 싸움을 심하게 하고, 가정생활에 큰 문제가 생기더라도
서로에 대한 믿음만 확고하다면, 시간이 흘러가면서 결국 해소가 되거나, 또는 이해을 하게 됩니다.
▶사랑의 감정은 상승하다가 하락하기도 하고, 그러다 다시 반등하고 재상승하기도 하며,
때로는 사랑의 감정도 폭등, 폭락 등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지만(주식시장 같네요~)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여부’는 감정보다는 그 사람의 천성과 본질에 관련된 것이라서
결혼생활에서 크게 바뀌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혹자(或者, 어떤 사람, somebody)는 결혼할 나이가 된 자식에게,
사랑이야 네가 알아서 하면 되는 것이고
부모로서는 “믿을만한 사람과 결혼해라”는 말만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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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9일 부산 해운대구 모 호텔 7층 베란다에서 A(29) 씨와 아내인 B(28) 씨가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 보도에서 더욱 끔찍한 것은, 부부의 객실 침대 위에서 5살인 아들 C군이 숨진 채 발견되었는데
부부가 죽기 사흘 전 베개 등으로 눌려 질식사한 것으로 파악된 것입니다.
객실 안에서는 부부가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 등도 흩어져 있었습니다.
즉 5살 난 자식을 먼저 죽이고 두 사람이 함께 뛰어내려 죽은 것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서울에 사는 이들 부부는 지난 14일 이 호텔에 체크인 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호텔 CCTV에는
체크인 당시 C 군이 마치 놀러 온 것에 기뻐하듯 이곳저곳을 신나게 뛰어다니는 모습이 찍혀 있다고 합니다.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도 "아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호텔 안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한동안 말을 못했다"고 합니다.
제가 만약에 그 동영상을 직접 보았다면 눈물이 핑 돌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 사고방식을 가졌으면 아예 자식을 낳지 말고, 결혼도 하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임감 없으면 결혼을 하지 말고, 결혼하더라도 자식은 낳지 말아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싶네요...
▶경찰은 유서와 친족들의 진술 내용을 바탕으로 부부가 금전적인 문제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남편은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유지했고 생활비는 카드 결제 등으로 해결했다고 합니다.
부부는 부모들의 도움으로 수천만 원을 빚을 청산하기도 했지만 이후에도 계속 빚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살면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워지거나 큰 빚을 지는 것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괴로운 일이긴 하지만 드문 일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었을 때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하며 살아가느냐는 것은
사고방식, 삶에 대한 태도, 가족에 대한 책임감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29살인 남자와 28살인 여자, 젊은 사람들이 뭔 일을 하면서라도 살아갈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또, 5살인 자식은 무슨 죄가 있다고....
온 가족의 죽음을 선택하게 된 동기를 돈, 경제적인 이유로 해설이 나오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가정을 일으키겠다는 책임감이 뚜렷하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면 아무리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생명을 버리는 선택까지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보도와 같은 사건까지는 안 가더라도 가정에 파탄이 나는 경우는,
책임감이 평소 투철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종종 나타납니다.
▶믿음이란 것은 상대방이 잘 나갈 때만 가지는 것이 되면 안되고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는 사람에게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글은 “I Believe” 노래의 영상 주소를 링크시키면서 마치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탠다드 팝으로 Glen Campbell 이 불렀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ZhtZEwxVD_M
책임감 = 자신감
저는 맞게방에서만 활동하다보니
이렇게 삶에 대한 통찰력있는 글을 적으시는 분이
계신지 몰랐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너무 잘읽고 감사드립니다. 아까운 나이를 저버린 젊은 부부가 안타까워요!
우리모두 어려운 일이 닥쳐도 참고 용기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글 감사해요
행복투자님의 재미있고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로 고맙습니다
맞는말이네요...결혼이란, 사랑+책임감이 필요하단 것! 잘 보고 갑니다.
책임감, 중요하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