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사즐모 모임에 내가 자치센터 남자회원을 같이 데리고왔어요 . 자치센터에서 눈여겨 보다가 루틴도 안잊어버리고 그런대로 잘하는 남님들은 우리 사즐모에 가입시키려고 대상을 눈여겨 보고있답니다.ㅎ 이번에 데리고 온사람은 자치센터 다니면서 학원도 겸용해서 다니는 회원이라 왈츠도 진도가 많이 나갔어요
그런데 같이 간식상에서 쭉 ~ 둘러앉아 내가 회원들에게 우리 자치센터 회원이라고 소개하니까 다른분들이 자치센터라고 하지 말고 학원다닌다고 하라네요 ㅎ 자치센터에서 배웠다고 하면 아래로 깐본다네요 ㅋ 남자회원분도 바로 자치센터만 다니는게 아니라 학원도 다닌다고 바로 수정해서 말을 했어요
난 나의 의식으로는 자치센터에서 좋은 강사에게 잘배워 가성비 갑으로 이만큼 놀수있도록 배워서 나오는게 나자신은 그걸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는데 사람들의 생각은 안그런가봅니다. 그러면서 실력은 해마다 시간이 가면 좋아지는거 아닐까요 ?
지금 학원다니는 남님도 이렇게 말해요 우리 자치센터 강사님한테 배우는게 돈버는거라구요 자기가 학원을 다녀보고해도 여기 강사님이 잘가르치시는거라고 하네요
우리 지역 자치센터 강사는 아버지 부모대부터 댄스스포츠 선수로 대대로 이어온 집안이랍니다 그래서 그딸이 강사를 하고 있는데 164정도의 키에 44사이즈 정도의 몸매에 군살하나 없는 여성강사로 우리지역과 또다른 가까운 지역에서 계속해서 두군데를 다니면서 10년이상을 맡아서 수업하고 있어요 그만큼 잘가르치니까 수강생들로 부터 클레임이 없고 평가가 좋아서지요 수강생들이 나이들이 많아 못따라가는거지 가르치는걸보면 정말 꾀부리지않고 최선을 다해 가르치십니다.
나도 젊어서 성인들만 가르치는 직업을 10년이상 했기 때문에 교습법을 보면 강사실력을 알수있어요
요즘 자치센터 강사님이 차차차시간에 자이브 두번해주면서 뒷 진도도 하나씩 나가네요 룸바는 한번인데 잘 못하면 두번해주시고 나머지 시간에 차차차를 합니다. 아마도 차차차는 루틴이 적고 아직 수강기간이 많이 남아 맟추시는것 같아요
내가 경제력이 약해서 학원교습을 못하고 비용때문에 자치센터를 다닌다면 자존심 상해 부끄럽게 느껴질수있어 자치센터 다닌다는 소리를 감추고 학원다닌다고 거짓말을 할수도 있으나 내가 좋아하면 언제든지 이름난 최고 선수강사에게 개인도 교습받을수있는 경제력이 충분한데 단지 춤에다 별로 투자하고 싶은 생각이 없기때문이지요 남자같으면 리더니까 투자해야겠지만, 순전히 나의 경우엔 나이도 너무 늦게 입문했고 현재 한쪽 다리 무릎도 운동많이 하면 약간씩 통증이 올때도 있어 신경쓰고 있어 춤에 열중하여 시간 비중을 많이 갖는것은 자신이 없어요
대회나갈것도 선수가되어 춤잘한다고 자랑할것도 아닌데 자치센터에서 잘배워 지금만큼 노는것으로 나는 만족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남들은 돈이 많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나는 비용도 적게 들여 동호회에 함께 참여해서 잘하시는분들과 어울려 놀고있는데에 대해 내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그래서 어디가든 누가 잘한다고 하면 자치센터 출신이라고 자신있게 말하지요 ㅎ 그리고 자치센터 남님이 사즐모에 들어오니 왈츠도 같이하고 자이브, 룸바, 사교등 아주 운동 많이 하게되네요 차차차도 하니 그들과는 파티도 갈수있겠어요 그점이 좋아서 많이 가입시켜야겠어요 ㅎㅎ
좋은댓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