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산악회 제498차 정기산행
1. 언제 : 2014. 11. 8. (토)요일
2. 산행지 : 전북 전주 '모악산'
3. 코스 : '모악산정식당~청하서원~금선암~편백나무숲~염불암~매봉~모악산~장근재~모악정~금산사~주차장'
4. 거리 : 약 12키로
5.. 소요시간 : 5시간 35분
6. 함께한 이 : '한마음'님 45분
'한마음'의 제 498차 정기산행으로 이번에는 전북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에 걸쳐 솟아있는 '모악산(793.5m)'을 갑니다.
산을 좋아하다보니 전주에 있는 산하면 '모악산'이라고 머리에 떠오르지만 아직 한번도 가보지못한 산이였기에 언제나 한번 가보려나 하던 차에 이번에 '한마음'에서 498차 산행지로 계획되어 있었기에 함께하기로 하였습니다.
진안 마이산휴게소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이산'전경, 저는 '마이산'도 아직 가보지 못하였네요.
거창휴게소와 마이산휴게소를 들렀다가 4시간 조금 더걸려 오늘 산행깃점에 도착, 저 멀리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는 산이 오늘 오를 '모악산'정상입니다.
하나 먹어봤으면 참 달겠다, 감 이름이 '대봉'이라던가요? '모악산'표지석앞에 팔려고 내놓았더군요
'모악산 표지석'앞에서
정원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금선암'입구에서, 그런데 우측 '연분암'이 맞는건가요, '염불암'이 맞는건가요, 어느것이 맞나요? 지도에도 '연분암'으로 표기된걸 보면 '연분암'이 맞나봅니다.
'금선암'전경
'금선암'의 아름다운 단풍나무아래서
어때요, 단풍빛깔이 너무도 곱지 않나요?
'편백나무'숲도 있습니다. '피톤치드'가 많이 생성되는 '편백나무숲'
여기는 '염불암'으로 표기되어 있잖아요
'연분암'전경
'연분암'의 백구
'모악산'주능선길 150미터 빗겨난 '매봉'에서
이제 저멀리 '모악산'정상이 보이기시작합니다.
선두그룹은 벌써 가버리고 오늘은'총무'님과 함께 산행을 합니다.
제옆에 있는분이 전국일주 1,500km를 달리신분, 철인이십니다. 정상이 바라보이는 헬기장에서 막걸리를 팔고 계셨는데요, 1잔에 2,000원이더군요, 저와 총무님께서 1잔씩 시켜 먹었는데요
제 옆에 분은 포항해병1사단에서 근무하셨다고하더군요, 제 해병대 선배되시죠. 막걸리값 4,000원을 총무님이 계산하려고하자 제 해병대선배님 일행분께서 자기네들이 계산한다고 극구 말리시더군요. 그분 처가가 포항 '양학동'이라고하며 '과메기'도 아시더라고요. 이 자리를 빌어 막걸리 잘 마셨다는 인사드립니다. 막걸리 안주로는 '멸치, 생마늘쫑, 양파', 멸치는 고추장에, 마늘쫑,양파는 된장에... ㅎㅎ
저기가 '모악산'정상입니다.
정상에는 시설물 공사관계로 오르지 못했네요.
'정상석'을 여기로 옮겨 놓았기에 인증샷을, 조망이 좋을땐 '내장산'과 '변산반도'도 조망된다고하나 오늘은 날씨가 흐려 별 조망은 없습니다. 정상 부근에 쉰길바위가 있다는데 그 바위 모양이 어미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양이라서 '모악산'이라고 한다고합니다. 그러나 '쉰길바위'를 보지 못하고 말았으니...
우리는 '장근재로하여 하산을 합니다.
'모악산'정상을 뒤로하고
'장근재'에서
'금산사'로 내려가는 금동계곡길에서
그리고 또 '모악정'에서
부회장님이 단풍보다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이 단풍은 부회장님보다 아름다운것 같은데...ㅎㅎ.
이 사진은 '한감사'님껄 삽질해서...
'금산사'의 '천왕문'
'금산사'경내에서
금산사 '미륵전'이 국보라고합니다. '미륵전'뒤로 우리가 올랐던 모악산 정상이 보이네요.
경내의 감나무, 누군가 따긴 따야 할텐데, 까치 밥으로 남겨두려나요...
'모악산'금산사를 나서며, 늦가을의 정취, 아름다운 단풍구경을 만끽하였네요.
저녁을 먹고 가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바로 포항까지 가기도 그렇고하여 어느분의 제안에 따라 '삼겹살'을 먹기로하였는데, 지금 먹으면 너무 일찍으니까 일단 버스에 올라 맛집을 찾아갑니다.
오늘의 맛집,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논산 훈련소와도 가까운곳, 인터넷 맛집에도 올라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45명의 회원이 한자리에
4명 테이블당 오늘의 정량
이제 겨우 저녁 6시인데도, 빨리좀 익길 기다리면써...
또 이 식당이 마음에 드는건 야채를 푸짐하게 준다는것, 이게 '충청도'인삼 이지유....
어때요, 노릿노릿하게 구워 야채에 한점 올려서 마늘과 된장을 놓고, 쐬주 한잔하고 안주로, 흐미, 진짜 미쳐버려유...ㅎㅎ.
다람쥐 챗바퀴돌 듯한 생활에서 잠시 세상살이를 잊고 '한마음'과 함께한 '모악산'산행,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멋진 단풍산행, 스트레스를 확 날리고 '엔돌핀'이 팍팍솟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다음산행은 11. 24일 경남 통영의 사량도(하도) '칠현산'입니다.
그때도 함께할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뫼벗님과 함께한 산행 즐거웠고 수고 많이 했어요
저는 한회원님이 체력이 고갈되어 도움을 주고자 꽁지로 류대장님과 같이 오는관계로
같이 못해는데,늦게나마 장금제로 내려오는 바람에 산행을 같이 함께해서 다행이고 즐거웠어요
담산행이 대수리 마지막날인데 갈수있을지 모르겠는데,같이 또산행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 후미에서 막걸리 마실때 함께하셨던 여성 2분과 류대장님과 함께하셨죠? '기사도'정신을 발휘하셨네요. '장근재'에서 마신 '금술'맛 정말 좋았습니다. 담에 저도 일비 짱박아두었다가 '희준'님과...ㅎㅎㅎ. '희준'님도 수고 많았습니다.
늦가을의 정취를 온 몸으로 마음으로 느끼고 오셨네요 ......
눈팅만 해도 이렿게 즐겁고 좋은데 실재로 맑은 공기와 더불어 대자연품에서
원없이 거닐고 오신분들이야 말할 나이도 없겠지요.....암튼 즐감하고 갑니다
'담쟁이'님은 '모악산'산행때 왜 안오셨나요? 코스도 힘들지 않고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단풍산행이였었는데요..관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이러 코롬 맛난 산행기에 사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또~~~
부탁합니다
산행때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부회장'님께 늘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또 이렇게 찾아주시니 더 고맙고요. 예, '칠현산'산행때 뵙겠습니다.
후미에서 뫼벗님의 카메라에 담기면서 즐거운산행 하게되어 감사드립니다.
금산사느이 멋진단풍 구경 잘했고요, 뫼벗님의 산행기 잘봤읍니다~감사합니다.
저도 총무님과 한그룹이여서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헬기장에서 막걸리도 잘 마셨고요. 게다가 돌아오는길 맛있는 삼겹살집에서 쐬주한잔 할 수 있는 즐거움을 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