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스터 스쿼드Gangster Squad...
갱반.. 갱(조폭) 전담반.
전후 갱두목 미키 코헨Mickey Cohen조직을 와해시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1949년 L.A를 장악한 조폭두목 미키 코헨은
판사.시장.보안관.언론 등 각계각층의 주요인사들을 총체적으로 매수하여 오염된 서부의 대도시를 발판으로 전국구로 나서려는 잔혹한 갱두목.
판사.시장.경찰의 비호아래 갖은 만행을 버젓이 일삼는다.
시카고 마피아의 전령을 죽이고 그것도 모자라 시카고 마피아 L.A책임자와 조직도 몰살시키며 세를 확장시킨다. 안하무인으로 언론도 장악한 그를 제지할 누구도 없다.
일반 시민도 그가 무서워서 또 그가 뿌리는 돈맛에 방관자 내지 조력자이다. 그야말로 L.A의 절대군주...
파커 경찰서장이 그꼴을 못 참는다.
L.A를 갱조직으로 부터 자유로운 도시로 만들려는 그런 정의로운 시장이 미키 코헨 조직을 와해시키려는 비밀 갱 전담반을 만든다. 단순히 미키 코헨을 제거하는 게아니라..갱조직 자체를 L.A에 뿌리 박지 못하게 하기위한 비밀갱전담반이다. 그 전담반의 스토리가 영화 갱스터 스쿼드이다.
영화를 보면서 Top에서 부터 빈민층 까지 정의가 사라지고, 부정.불법이 버젓이 자행되어도 공권과 언론의 보호를 받는 정의불감증을 보면서.. 지금 우리, 부정선거는 물론 대놓고 자기들 세상을 구축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뭉가세력과 그것을 방관하는 사회가 떠올라 영화내내 열분이 났다.
언터쳐블을 떠올리는 영화로 캐스팅도 훌륭하다.
서장 파커에 윤석렬이 오버랩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