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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잊어버리고 살았던 내 나이..김 현숙,</STRONG></P>
<P><STRONG>생애 전환기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건강검진 받고 살으라는 친절한 안내책자에~</STRONG></P>
<P><STRONG>그러고보니 친구들은 유치원에서 심지어는 자식이 결혼에 이르는 나이까지.. </STRONG></P>
<P><STRONG>아니면 아직도 솔로 인 채로 사는 친구들까지..</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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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몸은 중년의 전환기일지 몰라도 생활은 여전히 다양한 모습으로 진행형인 나는</STRONG></P>
<P><STRONG> "인생은 지금부터야"라고 말한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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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분명한것은 마흔은 생각처럼 그리 많은 나이가 아니라는 사실이다..</STRONG></P>
<P><STRONG>평균수명으로 봐도 인생에 중간에 왔으니..</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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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근데 왜 오늘 아침에 이런생각을 하는지 나도 모르겠다..</STRONG></P>
<P><STRONG>기복이 많은 나의 감성인가?</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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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이상하게 올해는 계절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지기 시작했다.</STRONG></P>
<P><STRONG>이 봄도 나의 인생도 모든 인간관계도 영원히 지속되지는 못한다는 자각만으로도 </STRONG></P>
<P><STRONG>모든것이 소중해진다..</STRONG></P>
<P><STRONG>유한성 앞에서 애틋하지 않은게 않은게 어디 있을라고..</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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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연극이 끝나고 난뒤에...♬</STRONG></P>
<P><STRONG>라듸오에서 흘러나온 노래가 나의 감성을 자극했나보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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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생....우리내 삶이 원래가 티비 연속극속의 드라마 연출이래요......내자신이 얼마나 멋지고 즐겁고 행복하게 연출하느냐에 드라마틱한 나의 인생이 결정된다나 어쩐다나?~~~.....20대는 20키로메타,30대는 30키로메타,40은40키로메타로 달려가는 세월의 흐름......마니마니 아쉬워 하며..........하늘꽃님의 "인생은 지금부터야!~"에 박수 짝~짝~짝~
과거에 얽매일 필요도 없고... 미래에 연연할 필요도 없고... 나는 지금 현재 열씨미 건강하게~ 즐겁게~ 생활하기로 했내~~ 건강하고 행복하믄 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