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광어낚시 총정리

[김현용⊙태루짱⊙]

안녕하세요 본전지기 입니다.

광어낚시를 다니면서 이렇게 하면 좋은데 하는 점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다른 회원님께 말씀을 드리기에는 검증되지 않은 저만의 노하우 이기 때문에 쉽게 말씀 드리지 못했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글에 옮겨 봅니다.

우선 제일 중요한 몇가지를 적어봅니다.

제가 생각하기 제일 중요한 부분은 봉돌의 무게, 웜의 색상이나 모양, 원줄의 굵기, 챔질방법, 등이 있습니다.

자 이제부터 하나하나 천천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웜(먹이)

 

많은 종류의 웜이 있지만 흔히 많이 쓰시는 웜 몇가지 모아보았습니다.

아직까지는 어세신 셰드웜등이 대세라 할수 있습니다. (더 좋은 미끼가 나올때도 된것 같은데...^^)

미국에서는 꼬리가 갈라지지 않은 어세신웜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현재 많은부분이 매진상태)

크기는 4인치에서 7인치 까지 다양하게 사용하십니다

광어는 눈이 위에 있어서 웜의 크기가 클수록 어필이 강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웜의 크기가 커질수록 챔질 시기를 한템포씩 늦춰야 한다네요

개인적으로 웜에 눈도 달아보고 (기름기가 있어서 인두로 짖어서 눈을 부착 하셔야 합니다)

날개도 달아주고 집어스프레이도 뿌려 보았습니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해서 조금더 조과가 좋아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웜이 생미끼 보다 보다 빠른 입질을 유도한 다고 하니 참고 하세요 ^^

싱커 (;봉돌)

별거 아니라 생각 되시는 부분 일지는 몰라도 본전지기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낚시대의 액션이나 길이에 따라서 낚시대의 가장이상적인 싱커의 무게가 있다고 합니다.

그무게에 최대한 가깝게 사용하시는 것이 좋으시고요 그렇지 못할 상황에서는 최대한 봉돌을 슬림하게 사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 됩니다.

봉돌의 무개는 90g 부터 물살이 셀경우 120g 까지도 사용되며 (20호~30호정도)

봉돌의 효능을 높히기 위해서 매탈 지그나 루어메탈을 쓰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봉돌이 바닥에 닿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살이 약할때는 쉽지만 물살이 강할때에는 봉도의 무게를 높여야 하는수 밖에 없습니다.

무게만 높히면 되겠지 했었는데 무게가 높아지면 입질파악이 어렵다는 것을 알수있었습니다.(엄청둔해짐)

그래서 무게를 높힐때는 최대한 봉돌의 굵기를 가늘게 해준다면 조금더 도움이 되겠지요

본전지기의 경우 메탈을 많이 사용합니다. 거기에 무게를 더할때는 유동 봉돌이나 스픈을 메탈위에 달아서

물살을 최대한 덜 받으면서 봉돌의 무게는 높여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럼 물살이 강할때에도 낚시대의 무리를 덜어주면서 약한 입질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메탈지그의 효능은 놀라울정도로 뛰어 나다고 하네요 본전지기도 경험한봐

광어의 눈위에서 노는 호기심나는 고기, 혹은 먹이감이 보이면 바로 달려간다고 하네요

전문가들은 약45도위를 주시한다고 하던데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고요

반짝거림에 반응을 하는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떨어지는 메탈에 반응을 보여서 가까이 오게되면

메탈은 바닥에 있고 웜이 보여서 입질을 한다고 하네요 혹 메탈에 바늘을 달아서 사용하시기도 하는데

걸림이 심한곳에서는 오히려 채비손실로 조항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바늘

바늘은 다운샷 바늘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흔히 이야기 하시는 루어호수로은 3호~5호 까지 사용하십니다.

바늘의 종류는

트레일러훅

강한 바늘이기때문에 큰 대상어종에도 바늘이 휘어지거나 부러짐이 적습니다

스텐더드 옵셋훅

바늘의 허리가 일자로 뻣어 있어서 고기의 입속에 들어갈때 걸림이 덜하며 슬림한 소프트 베이트에 많이 사용

와이드캡 훅

가장많이 사용하시는 바늘 입니다. 쉽게 채비할수 있으며 광어가 물었을때 바늘이 올라와주는 효과가 있어서

후킹이 강하게 잘 된다고 하시네요

바늘의 종류도 많고 크기도 많습니다.

바늘의 크기는 내가 사용하는 웜의 크기에 빌례하여 사용하시길 바라며

보다 작은 바늘을 선호 하시기 보다는 보다 큰 바늘을 사용하시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 됩니다.

바늘과 봉돌과의 거리는 30cm ~ 40cm 정도로 사용하시는 것이 광어에게 어필하기 가장 좋다고 합니다.

낚시줄

원줄의 경우 합사를 제일 많이 사용하십니다. 호수는 1호에서 2호 까지 사용하십니다.

더 굵은 줄을 원하시는 회원님도 있으시지만 전 언제까지나 2호 까지 감아드리려 애쓰고 있습니다.

본전지기가 사용하는 합사도 2호 인데 낚시 할때 마다 굵어서 둔하다는 느낌을 항시 받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1.5호줄로 바꿔야 할텐데...^^

원줄의 경우 조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최대한 가는줄을 쓰시면 광어의 입질을 보다 많이 보다 정확하게 느끼실수 있습니다

합사의 경우 가늘지만 강한 인장력을 줍니다. 늘어나지 않아서 챔질시 바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허나 물살에 의해서 암초나 장해물 스침에 약하므로 쇼크리더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쇼크리더의 경우 합사의 호수에 따라서 굵기가 달라집니다.

보통 1,5호 합사줄에 쇼크리더 5호줄을 사용하십니다.

쇼크리더라인은 카본줄을 바탕으로 만들어 집니다. 길이는 1m에서 3m 까지 사용하십니다.

바닥의 장해물에 따라서 쇼크리더의 길이를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낚시대와 릴

본전지기의 채비는 베이트 낚시대에 베이트릴을 사용합니다.

낚시대의 경우 바다에서 사용하시는 루어대면 가능하시고요

길이가 6피트에서 8피트 정도로 제한을 두시는 것도 좋으시리라 생각 됩니다.

선상에서 하는 낚시 이기 때문에 너무 길게 사용하시면 다른사람과 걸림은 덜하시겠지만 조금 힘드시고요

그렇다고 너무 짧게 사용하시면 릴링시나 고기와의 싸움에서 낚시줄이 쉽게 터져 나갈수 있습니다.

스피닝 릴을 사용하실경우 너무 크지 않은 2000크기 에서 3000크기정도면 좋다고 봅니다.

허나 스피닝 릴의 경우 풀렀다 감았다 하는 부분에 베이트 릴보다는 미세하지 못하고(써밍)

고기를 잡았을때 베이트 릴보다 힘을 쓰는 면에서 조금 약해서 그런지 사용면에서는 베이트낚시대와 베이트릴을 보다 많이 사용하십니다.

챔질

챔질의 경우 고기의 입질이 왔을때 얼마나 올리고 얼마나 놓치느냐에 아주 많은 영향을 줍니다.

처음에 광어낚시를 가서 입질은 오는데 챔질만 하면 놓치고 조금더 빠른 챔질을 해야 하나 하곤 기다렸다 입질이 오자마자 챔질을 하곤 했습니다. 조과는 형편없었습니다. 다른회원님들은 10마리를 훌쩍 넘게 잡으셨는데 저만 7마리 였습니다ㅠㅠ

다음 출조시에 연구하고 또 연구하고 자문도 구하고 잘하시는 분께 단독 수업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챔질이 더욱더 중요한 부분이란것을 알수 있었고요

지금은 어 입질하는 구나 그래 알았다.... 훅...하고 타이밍을 맞출수 있게 되었지만요...^^

그럼 챔질 시기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처음가시는 분만 참고 하시고요 많은 분들은 시기를 아실꺼라 생각 됩니다.

처음 선상광어루어 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챔질을 하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광어는 다른어종과 달리 입이 옆으로 달려있다고 보시면됩니다.

광어가 어느정도 미끼를 먹었을때 챔질해야 하나 미리 챔질을 하시게 되면 빠져 버리게 되더군요

그래서 말씀 드리는 것은 낚시대가 완전이 휘어지기 전에 챔질 하지 마시고 참고참고 마음속으로 챔질을 말아야 겠다라고 100번 외치시고 챔질을 서두르지 마세요 툭툭하고 건드려도 참으시고요 낚시대 끝이 까딱까딱 거려도 참고 계시다가

낚시대가 어느정도 휙하고 휘어졌다 하실때 숨을 후 하고 내쉰다음 그때가서 챔질이 아닌 릴링을 하세요

그럼 놓치는 것을 방지 하실수 있습니다.

고기를 잡으신 다음 랜딩시에도 펌핑을 하시지 마시고 꾸준하게 감아 올리세요

큰고기 일수록 천천히 감아올리시고요 어느정도 드랙력을 준비하셨다 조절하시면서 감으시면 랜딩시에도 놓치는 경우는 드무실 겁니다. 고기가 수면에 올라오기 1m전에서 부터는 고기의 입만 주시하셨다 고기가 바늘을 어느정도 삼켰다고 생각하신다면 수면에서 고기가 평평하게 되지 않고 수직으로 올라오는 방향에 바로 선상으로 끌어올리세요

허나 고기의 입에 바늘이 설걸려 있다거나 어설프게 걸려 있다면 무리하지 마시고 뜰채를 이용해서 올리시길 바랍니다.

고기의 입질은 자주 오지않으때가 더 많이 있습니다. 그날의 조과는 누가 많이 놓쳤냐에 따라서 마릿수가 달라지게 됩니다.

보다많은 고기의 입질을 받도록 노력하시기 전에 나에게 찾아온 고기의 입질이 내손에 오기 전까지의 준비를 철저히 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본전지기가 어디서 듣고 쉽게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낚시를 통해서 경험해보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본뒤 어느정도 검증이 되었기에 글에 옮기는 것이니 많은 참고 부탁 드립니다.

몇자 적지도 않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머리속에는 많은 것이 맴돌고 있지만 글로 옮기려 하니 손이 따라 주지 않는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더 궁금하신점이 있으시거나 잘못된점이 있다면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당현히 댓글 달아주시고요

이상 본전지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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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소대(손찬일)]

역시 작은 것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김현용⊙태루짱⊙]

쭈꾸미 손맛 많이 보세요 ^^

[청년야수(권웅)]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광어 우럭 낚으러 갈때 지그헤드가 전부인줄 알았는데
다운이 효과적이군요...

[김현용⊙태루짱⊙]

지그헤드도 좋지만 다운이 훨씬 빠른것 같습니다.
미끼도 그럽보다는 셰드와같은 꼬리가 가늘고 긴것이 효과적 인것 같구요...^^

[이대식(부산아이)]

좋은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자자(김형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