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숏 퍼트를 자주 놓치는 입스(Yips)에 시달린다면.....
‘입스’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숏 퍼트를 자주 놓치는 골퍼는 숏 퍼트를 해야 할 상황에서
과거의 경험 때문에 또다시 실수할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
가슴은 두근거리고 극도로 불안한 심리상태에 놓이게 되며,
다시 한 번 미스 샷을 하게 되는 것이다.
모름지기 이러한 경험은 어느 누구에게나 한두 번쯤은 있게 마련이다.
이 같은 입스에 시달리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서 극복할 수 있다.
해결 1 | 좋은 기억을 부각시켜라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golfsky.com%2FCont%2Fnews%2F050420_photo01.jpg)
지난 세 홀 동안 계속해서 1~1.5m 정도의
짧은 퍼트를 놓쳤을 경우,
다음 홀에서도 그와 같은 거리의 퍼팅을 할 때 지난 홀의 실수가 떠오르게 된다.
당연히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고,
또 다시 짧은 퍼트를 놓치게 된다.
즉 입스란 과거의 쓰라린 경험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심리적 위축만 이겨내면 치유할 수 있다.
불안한 심리상태를 긍정적인 상태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한데,
그것은 자신이 생각해도 탄성이 흘러나왔던, 그림 같은 퍼팅의 경험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이다.
생각만 해도 통쾌했던 그 퍼팅을...
머릿속에 연상시킴으로써
심리적인 상태를 안정적인 쪽으로
반전시켜야 한다.
심리적 요인 때문에 생긴 문제점을 고치는 데는 자신감만한 명약이 따로 없다.
해결 2 | 퍼팅 스타일이나 장비를 바꿔라
대다수의 골퍼들은 입문 초기에 배운 자세나 그립,
그리고 스타일을 한 번도 바꾸지 않은 채 계속해서 답습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에서 골프는 지극히 보수적인 운동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아무튼 스윙과 마찬가지로 보다 정교한 퍼팅을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신의 퍼팅 메커니즘 혹은 스타일을 점검하고,
성공 확률이 높은 쪽으로 스타일을 바꾸는 시도를 계속 해야 한다.
특히 입스는 과거의 잘못된 경험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스타일을 과감하게 바꿔서 과거의 안 좋은 추억을 깨끗이 지우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경험을 향한 모험심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새로운 경험이란 자신이 오랫동안 취해왔던 폼을 바꾸는 것 이외에도
그립할 때 손의 위치를 바꾸거나, 퍼터를 다른 종류로 바꿔보는 것 등이 있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퍼팅을 할 때 새로운 기분이 들 수 있고...
지금까지 시달려왔던 입스에서 완전히 해방되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 다양한 퍼팅 스타일 ::
해결 3 | 프리 샷 루틴을 정교하게 하자
‘프리 샷 루틴(Pre Shot Routine)’이란 퍼팅을 하기 전에...
습관적으로 하는 일련의 동작을 말한다.
모든 골퍼들은 항상 정해진 패턴을 가진 나름의 프리 샷 루틴 과정을 거치게 된다.
다만 무의식적인 행동이라 자신이 프리 샷 루틴을 하고 있는지를
모를 때가 많을 뿐이다.
만약 퍼팅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한다면,
어떤 형태의 프리 샷 루틴을 하고 있는지 금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입스에 시달릴 때는 그동안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해왔던
해결 4 | 아주 짧고 쉬운 퍼트부터 시작한다
입스는 실패에서 생긴 부작용이다.
따라서 실패의 경험을 성공에 대한 확신으로 바꾼다면,
치료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롱 퍼트나 경사가 심한 라이에서의 퍼트보다는
짧은 거리의 쉬운 퍼트를 반복적으로 연습해
성공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가짐으로써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런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한 다음,
실전에서 짧은 퍼트 한두 개만 성공시키게 된다면
빼어난 퍼팅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샷이 그렇겠지만 퍼팅 역시 연습만이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다.
마스터스를 두 번씩이나 석권한 퍼팅의 달인 벤 크랜쇼는...
“내가 아는 퍼팅에 관한 확실한 것은 퍼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라는 점이다.
세계적으로 퍼팅을 잘했던 플레이어들은 가능한 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의 그립과 스탠스와 스트로크를 다 바꿔서 경험해본 사람들이다”....
....라고 말한 것만 봐도 퍼팅에서 다양한 연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해결 5 | 8개의 볼을 한 번도 실수하지 않을 때까지 계속 퍼팅한다
평평한 연습그린의 홀 주변 1.2m에 돌아가면서 8개의 볼을 놓고
그 볼들이 모두 들어갈 때까지 퍼팅을 시도한다.
만일 8개의 볼을 퍼팅하는 도중에 실패를 하게 되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
8개의 볼을 한 번도 실수하지 않고 계속 홀인했다면,
두세 번을 반복해서 실시한다.
이 같은 연습에 충실했다면, 숏 퍼트를 자주 놓치는 입스에서 확실히 탈출할 수 있다.
미국의 숏게임 전문 교습가 데이브 펠츠가...
“연습에는 2만 번의 반복 동작이 필요하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1만 번의 반복 동작이 필요하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또다시 1만 번의 반복 동작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을 통해 연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퍼팅 키포인트 |
1. 자신감 회복이 입스 탈출의 관건이다. 2. 그립이나 장비교체가 새로운 감각을 가져다줄 수 있다. 3. 프리 샷 루틴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라. 4. 짧은 퍼트부터 성공 확률을 높여라.
5. 2만번의 반복연습을 하라 |
첫댓글 퍼팅 입스로 고민하시는 분이 있어 퍼 왔습니다.
감사 합니다 ..
감쏘합니다.
오 늘 1.5이내 다 성공 했으면 기록 나올 뻔 했는데 ,, 좋은 글 ㄱ ㅅ
자료 감사 합니다.
실전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내게 있어 가장 무서운 것.. 숏펏입스~!!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