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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9일 안성세트장 화장실에서 햇님과의 만남 후..
3월18일, 생각보다 일찍 더킹 후속 스케줄이 들어왔다.
왠일로 집합시간은 AM 7:00로 여유로웠다.
집합장소도 보통 98%이상이 여의도인데 이번에는 홍대입구 근처였다.
의상은 클럽 의상으로 준비해오라고 했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맡으며..
항아와 촬영하는 것을 기대하며 집합장소로 갔다.
반장님이 씬설명을 해주신다. 공주님이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고 우리는 흔들면 된단다.
아...... 항아는 없구나.
흑.
그렇다. 이재신의 첫등장 장면을 찍는 날이였다.
이 날은 A팀이였는데 더킹A팀 반장님은 장난치는걸 안좋아하셨다.
다른 드라마 반장님들의 경우, 우리랑 장난을 치는 반장님도 계시고 맛있는걸 사주는 반장님도 계신다.
한 명 한 명 이름을 불러주시며 친근하신 분들도 계신다.
하지만 A팀 반장님은 좀 무서우시다.
이름을 부르기보다는 '야', '너'라는 호칭을 사용하신다.
일하면서 보조출연자들과 장난치거나 농담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좀 낯익거나 그러해도 절대 적정선을 넘어서는 안됐고, 촬영장에서 좀 까불거나 가볍게 구는 것을 유난히 싫어하셨다.
그래서 더킹A팀을 오기 싫어하는 보조출연자들도 많았다. (무서우니까ㅎㅎㅎㅎㅎ)
그래도 우리 반장님 일하는데 엄격한 것일뿐 실은 좋은신 분이다.
팔은 안으로 굽어서가 아니라, 그런 스타일있지 않은가.. 겉은 엄청 무섭고 까칠해도 속은 엄청 좋으신분들 ㅎㅎ
다른 드라마를 가면 나도 이제 경험 좀 있다고 굉장히 편하게 지냈다.
처음이기에 생기는 긴장감도 사라졌고 왠만한 역할은 다 능숙해졌다.
그래서 이리저리 농담도 하고 떠들고 보조출연자들끼리 딴짓하다가 반장님 말도 놓치기도 했다.
반장님이 뭐라하시면 다같이 씩씩하게 "죄송합니다^ㅡ^!!ㅋㅋㅋ" 이러고 넘어갈 줄도 알았다.
촬영할 때도 지시대로 하지 않고 알아서 융통성있게 알아서 연기하기도 했다.
(요령이 생기면 반장님 지시에 100% 따르지 않고 한 80% 정도만 따라도 일정 포맷을 지키는 선 안에서 잘 해낼 수 있었다.)
쉽게 말해서.. 요령도 피우고 게으름도 피웠다.
그런데 더킹은 달랐다.
언젠가는 햇님과 촬영을 할 수도 있다.
단 1%의 오점도 남기기 싫었다.
단 1%도 책잡히는 행동을 하기 싫었다.
비록 항아가 없는 촬영이라 슬펐지만 최선을 다했다.
정말 그 어떤 드라마보다 성실하게 열심히했다.
아침에 집합장소에 다들 흩어져있다가 반장님이 모이라고 할 때,
대기하다가 반장님이 모여봐라고 할 때면,
항상 내가 가장 먼저 달려나갔다.
대기하다보면 자다가 깨는 경우도 많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릿느릿하게 모인다.
앉아있다가 "모여봐"라던가 "너, 너, 너, 이리 따라와"라고 하면..
나는 어떤 상황이라도 "넵!!"이라고 씩씩하게 대답하며 제일 먼저 달려나갔다.
더킹에서는 항상 모든 신경을 곤두세웠다. 말 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항상 맨앞에서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아니 정말 진지한 눈빛으로 항상 반장님을 쳐다봤다.
반장님 스타일대로 잘웃지도 않고 항상 진지하게 임했고 말귀도 잘알아듣도록 반장님만 쳐다봤다.
시키면 시키는대로 100% 해내도록 노력했고 지시사항이 애매할 때 바로 되물어 재차 확인했다.
정말 한 점 부끄럼없이 최선을 다했다.
'더킹 촬영을 가서는 한번도 게을러 본 적이 없다. 최선을 다해 있는 힘껏 노력했다.' 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만큼.
초반에는 클럽 복도에서 촬영을 했다.
이 날 보조출연자는 약 50명 정도였는데 반장님은 그 중 몇명을 뽑아서 복도 촬영을 시키셨다.
은시경이 클럽 복도로 걸어 들어오면 난 전화를 받으면서 나가는 클럽녀를 했다.
복도 촬영이 끝나고 클럽 안 촬영이 시작되었다.
우리들은 방방뛰며 점프했다.
처음엔 재밌었다. 노래도 신났고 이윤지씨와 슈퍼키드 밴드도 참 신나게 잘하셨다.
그런데.......................
1시간 2시간 3시간.. 하이힐 신고 방방뛰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점점 힘들어졌다.
다들 점점 힘이빠져서 대충 뛰기 시작했다.
난 앞에서 지켜보는 반장님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죽기살기로 뛰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쉴 때 무대 뒤의 객석 의자에 앉아쉬는데 우연히 은시경이 바로 내 옆에 앉았다.
건축학개론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주시더니 실물은 참 잘생기시고..그래.. 좋았다...
옆에서 스타일리스트와 장난도 치고 셀카도 찍고.. 그래.. 귀여우시더라..
그런데..............
우리 항아는 어디있단 말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 일곱시부터 집합해서 은시경이랑 클럽복도에서 지나치는걸 찍고..
클럽에서 춤추면 은시경에게 밀침을 당하는걸 찍고...
은시경이 노래하는 이재신을 쳐다보면 그 근처에서 점프하며 방방뛰는걸 찍고..
휴식할 땐 은시경 옆에 앉아쉬고...
은시경, 은시경, 은시경............
은시경씨와 함께한 그 날의 촬영은 그렇게 끝났다.
항아와의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그렇게 터덜터덜 집으로 갔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인 월요일밤 10시!
급스케줄이 들어왔다.
또 더킹이란다♥♥
그런데..............
집합시간이... 화요일 한시란다.......
응? 한시?
왜그렇게 늦지??
아.. 새벽 한시란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밤 열시에 들어온 스케줄이다. 세시간 뒤 집합하란다. 흑ㅠ
동료 보조출연자들이 빛과그림자는 맨날 새벽 한시에 모이라해서 짜증난다며 투덜거리던데..하하하핫;;
물론 보조출연을 대비하여 수강신청 때 강의를 몰아서 짠 탓에 화요일은 공강이었지만..... 새벽 한시는..으..으음..
근데 바로 전 날 하루종일 은시경씨와 좋은 시간 보냈으니..
이젠 항아와의 좋은 시간을 기약하며...
힘차게 준비하여 집합 장소로 갔다.
어잇. 이번에도 A팀이었다.
홍대 클럽에서 하루 종일 이글이글 거리는 눈빛으로 죽기살기로 춤췄더니..
"어? 너 클럽씬에도 왔었지"
반장님, 부반장님이 이젠 날 기억하신다.
한시부터 몇시간 여의도에서 대기하다가 이동을 시작했다.
일산mbc근처였다.
두근두근
두근두근
햇님과의 야심한 새벽에 촬영이라니.. 나의 로망중 하나였다.
햇님과의 밤샘촬영><
차에서 내리란다.
내렸다.
...
.....
........
...........
...............
.....................
아..
두근거리며 새벽한시에 집합하여 긴 대기시간을 거쳐 차에서 내렸더니..
그곳엔..
또.......
은시경이 있었다.
아...
은.시.경......
이번씬은 그놈의 지긋지긋한 클럽씬의 앞부분이였다.
그러니까 은시경과 근위대들이 도로에서 차에서 내리고는 공주님이 있는 클럽이 이 클럽이 맞냐며 공주님 잡으러 밖에서 클럽 입구로 들어가는 씬이였다.
그 씬을 몇번이나 찍었다.
새벽 공기가 차서 날이 추웠는데.. 은시경씨는 양복하나만 입고 추우신듯했다.
그렇게 좀 찍다가.. 해가 떴다.
은시경씨랑 밤샘촬영을 했다.
아~~~~~~~~~~~~~~~~~~~~~~~~~~~~~~~~~~~~~~~~~~~~~~~~~~~~~~~~~~~~~
김항아~~~~~~~~~~~~~~~~~~~~~~~~~~~~~~~~~~~~~~~~~~~~~~~~~~~~~~~~~~
김항아~~~~~~~~~~~~~~~~~~~~~~~~~~~~~~~~~~~~~~~~~~~~~~~~~~~~~~~~~~
2월달엔 단 한번 밖에 안걸리던 더킹.....
3.9 / 3.18 / 3.20
3월달..무려 세번이나 더킹이 걸렸지만..
어쩜 세번 연속 항아랑 겹치는게 없는지....
그렇게 엄진이는 은시경과의 추억을 쌓아갔다. 흑
그리고.
3월의 마지막 끝자락.... 3/30..
또 더킹이 들어왔다.
"더킹2 A팀, AM 7:30, 국왕장례식씬 검은정장 1벌"
오옷 이번에 또 A팀이다.
잘모르는 B팀보다는 안면튼 A팀이 더 좋았다.
난 환호했다.
꺄!!!!!!!!!!!!!!!!!!!!!!!!!!!!!!!!!!!!!!!!!!!!!!!!!!!!!!!!!!!!!!!!!!!!!!!!!!!!!!!!!!!!!!!!!!!!!!!!!!!!!!!!!!!!!!!!!!!!!!!!!!!!!!!!!!!
국왕장례식씬이란다.
재강전하 장례식인데 항아가 당연히 참석할거라고 생각했다.
엄진이는 검은 정장을 입고 신나게 갔다.
촬영장소는 호텔이였다. 호텔이지만 호텔의 야외를 장례식장으로 바꿔놓았다.
늘 그랬듯 흩어져서 저마다 왁자지껄하고 있었다.
반장님 : "자 다 모여봐"
엄진이는 또 달려가서 각잡고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반장님 말을 경청한다.
약 100여명의 사람들을 성별, 나이별로 세우고 20대 여자중에서 3명을 뽑으셨다.
나는 그 3명에 뽑혔다.
그 3명은 궁인이 되었다.
실컷 검은정장입고 왔더니 궁인 옷으로 갈아입으란다ㅜㅜ
그래도 곧 나타날 항아를 생각하며 신나게 옷을 갈아입었다.
반장님이 머리를 하러 저기로 가라고 하신다.
우리 궁인들은 머리하는 곳에 들어갔다.
은시경이 머리를 하고 있었다.
'은시경 방가방가'
그리고는 곧바로 촬영에 들어갔다.
장례식씬은 아니였고 그 뒷마당에서 이재하 혼자 뭘 찍었다.
나는 이재하 옆으로 혼자 걸어가는 궁인을 하였다.
촬영이 시작되면 이재하가 뭐라뭐라 대사를 친다.
나는 그 대사를 치는 동안 A에서 B까지 걸어간다.
이재규감독님 : "컷! 다시 한번 갑시다"
그 소리가 무섭게 나는 B에서 A로 쏜살같이 달려가서 제자리로 복귀해서 서 있는다.
다시 촬영이 시작되고 이재하가 뭐라뭐라하는 동안 난 A에서 B로 걸어간다.
B에서는 기둥 뒤에 숨어있다가 촬영을 지켜보고
"컷!" 소리가 나면 또 바로 달려가서 제 자리에 복귀한다.
촬영을 다시 하는데 내가 그 자리에 복귀해있지않으면 안된다.
역시나 죽기살기로 다다다 뛰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몇번이나 그게 반복되었다.
또 나는 B에서 A로 다다다 뛰어갔는데
FD님이 말씀하셨다.
FD : 오우, 언니 잘하는데에??. (엄지손가락치켜들며) 최고~
앗싸.
칭찬이닷.
그렇게 오전 일찍이는 이승기씨와의 촬영을 계속했다.
어서 이 촬영이 끝나고 장례식씬 촬영이 시작되길 바랬다.
내 옆의 보조출연자들이 이승기씨를 보며 어뜨케하면 몰래 사진을 찍을까 궁리하는동안..
내 머릿속은 오직 다음 씬인 장례식씬이였다. 항아♥
곧 장례식씬 촬영이 시작되었다.
궁인 몇명을 더 뽑아서 장례식 양쪽 사이드에 서있었다.
배우들이 보인다.
궁중실장님도 보이고, 은규태도 보이고, 은시경, 염동하, 이재하 다 보인다.
우..우웅....
항아는?!?!?!?!?!?!??!?!?!?!?!?!
'항아는 좀 늦게오나?'
아무리 찾아도....아무리 찾아도...
아무리 기다려도.. 기다리고 기다려도...
항아는 없었다.........................................................................................................................
야외촬영인데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점심시간에 김밥한줄씩을 받았다.
스탭들도 보조출연자들도 모두 한마음이 되어 밖에서 김밥을 먹었다.
시간이 없어서 다같이 그렇게 밥을 먹고 다시 촬영이 시작되었다.
아무리 기다려도 항아는 등장하지 않았다.
재강전하가 돌아가셨는데 항아가 오지 않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9 / 3.18 / 3.20 / 3.30
네번의 더킹촬영에 항아랑 어쩜 한번도 안겹치다니............
한두번도 아니고 세번도 아니고 네번이나...ㅠㅠ
하핫
비가오는 야외여서 추웠는데.. (추워서 밖에서 김밥 못먹겠다며 화장실에서 먹던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항아가 없어서 유난히 더 춥게느껴졌다.
애꿎은 1023언니오빠들 붙잡고 카톡으로 하염없이 울었다.
엄진이 : "항아는 왜 안오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오빠들도 장례식을 찍는다하니 항아가 올거라고 확신들 하셨었다.
그렇게 확신하다가 빗나갔기에 좌절감은 더컸다.
그래도 힘내서 이글거리며 열심히 촬영했다.
오후 4시가 좀 넘어서 장례식씬 촬영이 끝났다.
반장님이 또 모이라고하신다.
역시 나는 뛰어가서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각잡고 서있었다.
보조출연자들이 모두 모였다.
그 중 약 15명 정도를 뽑아서 그 15명만 남고 나머지는 퇴근이란다.
나도 그 15명에 포함되어 남게되었다.
난 이쯤되서 다 포기한 상태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시까지 저녁을 먹고 복귀하라고 하셨다.
우리들은 저녁을 먹고 모였다.
이번엔 요리사란다.
요리사 옷으로 갈아입었다.
요리사 옷이 맘에 들었다.
요리사 옷입고 또 우루루 모여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스탭쪽에서 궁인 한 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 때 아침에 나 칭찬했던 그 FD님이
FD : (엄진이에게 ) 이 언니 궁인시켜요 반장님.
반장님 : 그래, 너 의상차 가서 궁인의상 받아서 갈아입고 나와.
다시 궁인옷으로 갈아입었다.
그리고는 나머지 요리사 옷입은 동료보출자들을 두고 나랑 반장님만 호텔 구석 어디로가로 향했다.
호텔 조리실 앞 복도였다.
어두컴컴한 곳에서 스탭들이 세팅을 하고 있었다.
그제서야 반장님은 씬설명을 해주신다.
내가 조리실 문앞에서 서있다가 배우들이 걸어오면 꾸벅 인사를 하고 조리실 문을 열어주는거라고 한다.
아 보조출연치고 좀 어려워보인다......
보조출연자가 여러명 우루루 등장하는 씬도 아니고.. 더 긴장했다.
근데 걸어오는게................................................................................................................. 대비마마와 항아란다.
항아랑 나는 인연이 아닌가보다라며..
재강전하 장례식에서도 못만나서 맘을 거의 비우고 있었는데..
드디어 햇님과 촬영을 한다.
혼자 초긴장에 멘붕상태가 와있는데..
근데 장례식씬이나 주체격술씬처럼..
보조출연자들 수십명이 함께있는 그런 씬이 아니다.
윤여정쌤과 햇님이 내가 서있는 문쪽으로 오시면..
내가 꾸벅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하고 조리실 문을 열면
햇님이 그 문으로 들어가신단다.
윤여정쌤과 햇님이 내가 서있는 문쪽으로 오시면..
내가 꾸벅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하고 조리실 문을 열면
햇님이 그 문으로 들어가신단다.
윤여정쌤과 햇님이 내가 서있는 문쪽으로 오시면..
내가 꾸벅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하고 조리실 문을 열면
햇님이 그 문으로 들어가신단다.
윤여정쌤과 햇님이 내가 서있는 문쪽으로 오시면..
내가 꾸벅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하고 조리실 문을 열면
햇님이 그 문으로 들어가신단다.
윤여정쌤과 햇님이 내가 서있는 문쪽으로 오시면..
내가 꾸벅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하고 조리실 문을 열면
햇님이 그 문으로 들어가신단다.
윤여정쌤과 햇님이 내가 서있는 문쪽으로 오시면..
내가 꾸벅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하고 조리실 문을 열면
햇님이 그 문으로 들어가신단다.
윤여정쌤과 햇님이 내가 서있는 문쪽으로 오시면..
내가 꾸벅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하고 조리실 문을 열면
햇님이 그 문으로 들어가신단다.
윤여정쌤과 햇님이 내가 서있는 문쪽으로 오시면..
내가 꾸벅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하고 조리실 문을 열면
햇님이 그 문으로 들어가신단다.
오..
햇님봐서 너무 좋을테지만 점점 떨렸다.
보조출연자는 나 혼자고..
배우는 윤여정쌤과 햇님뿐이였다.
ㄷㄷㄷ
마음의 준비도 채안되었는데 갑자기 로드매니저님이 나타나셨다.
그 조리실 앞 복도가 엄청 어두웠다.
복도 자체도 좁아서 난 구석쪽에서 서있었다.
로드매니저님 나타나고 몇초 후에..
어두운 복도인데.. 저~~기 어디 멀리서 웃음소리가 들렸다.
낯익은 그 웃음소리 ㅎㅎㅎ
진짜 그 웃음소리만으로도 어두운 복도가 환해졌다. 레알.레알.
아직 햇님은 안보이고 멀리서 햇님이 오시는지 웃음소리만 점점 더 커져갔다.
근데도.. 어쩜 그렇게 그 장소자체가 밝아지지?
그리고 햇님이 나타나셨다.............
복도로 걸어오시다가 뙇! 정면으로 마주치셨다.
날보더니 씨익 웃으시며 손흔들며
햇님 : "안녀어엉~^ㅡ^*"
이제 햇님은 별로 많이 안놀라시는 것 같았다. '아 엄진이 쟈 오늘 왔군' 뭐 이런 의연함?ㅋㅋ
난 햇님을 보고 다소 울컥하기도 했다.
'햇님ㅠㅠㅠㅠㅠ 내가 그 동안 은시경하고ㅜㅜㅜ맨날 은시경만 걸렸는데ㅜ허후구=규ㅜㅜㅜㅜ드디어 항아랑 ㅠㅠㅠ'
암튼 난 팬으로 온게 아니라 일하러 온거라고 다짐다짐했다.
나의 일터이기도 하지만 우리 햇님의 일터다.
먼저 아는척해서도 안되고 햇님을 불러서도 안된다.
그래서 햇님의 꽃웃음 만발 "안녀어어엉^ㅡ^*"에 조용한 미소만~!!
햇님이 그런 나를 기특해하시길 바란다. (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 항아.. 이 날..
머리 묶고 머리띠도 하시고..
아웅.. 이뿌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맨날 이뿌지 햇님은? 왜?
팬이라서가 아니라 진짜루!!
햇님만 오셨을 뿐인데 그 어둡고 우중충하던 복도가 밝아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웃으시며 기분도 좋아보이셨다.
암튼 처음엔 대비마마와 항아 뒤를 내가 따라가다가
조리실 앞으로 오면 후다닥 달려가서 내가 문을 여는걸로 찍었다.
반장님 지시에 "넵" 대답하고
햇님 뒤에 섰다.
햇님을 아예 안봤다.
보조출연 일을 처음 계획할 때만 해도..
이런거까지 할 줄은 몰랐었다ㅠㅠ
이런 근접 & 소수 보조출연이 있을 줄은 몰랐다 ㅠㅠ
양 손을 궁인스럽게 모아서.
햇님 뒤에서서 졸졸 따라걸었다.
참 좋더라 ㅎㅎ
그리고 조리실 문앞에 다다라서는 앞으로 달려나가서 문을 열어드렸다.
햇님이 그 문으로 들어가신다.
그 때의 기분은...
지금 이건 보조출연도 아니고,
연기도 아니고,
나는 궁인도 아니고,
내가 문열어주는건 항아도 아니였다.
나는 엄진이고 내 앞에는 햇님이 계신거였다.
엄진이가 햇님 뒤를 따라 걷다가 문이 보여서 달려나가 문을 열어드린다..
어뜨케 보면 팬으로써.. 로망같은거랄까?
햇님 뒤를 따라 걷다가.. 문이 있으면 달려나가 그 문을 열어드린다..
연기고 뭐고가 아니라 진짜 같았다.
(물론 나 혼자;;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그림이 별루 인가보다.
감독님이(이 씬에서 감독님 포함 스탭들은 B팀으로 바뀌었다.) 궁인은 원래대로 조리실 문 앞에서 인사받고 문을 열란다.
근데 이것도 좋았다.
앞에껀 햇님 뒷모습만 보는데..
내가 문앞에 서있고..
저~기서 문앞까지 걸어오는 햇님을 바라보고 있는다.
햇님이랑 윤여정쌤이 문앞에 와서 멈추면
내가 양손을 모은채 고개를 숙여 꾸벅~ 인사를 한다.
그리고는 고개를 들고 문을 열어드린다.
고개를 숙이기 전에 햇님이랑 마주선다.
흐엇.
햇님의 그 눈을 보며 햇님한테 꾸벅~ 인사를 한다.
더이상을 말로 설명이 안된다.
상상에 맡기겠음...
처음에는 아마 롱샷으로 찍었다.
대비마마와 항아가 걸어와서 궁인이 인사하고 문열어주면 그 문으로 들어가는거까지 한번에 쭉 롱테이크로..
나중에는 잘라서 찍었다.
똑같이 내 앞에 마주선 항아에게 꾸벅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그리고는 문을 열었다.
항아와 대비마마는 들어가지 않고
"컷"
그 상태로 멈췄다.
마주선 상태로 멈췄다.
그 복도에 있는 모든 스탭들은..
거기 그러고 있는 내가 햇님팬인줄 모른다.
컷하고 저 멀리있던 감독님이랑 카메라가 가까이로 이동하며 다시 세팅을 하는 중이였다.
햇님이랑 나랑 그렇게 마주보고 섰다.
다들 각자 할 일 하며(카메라 위치 바꾸기 세팅이나 등등) 조용히 분주했다.
사실 햇님 옆에 윤여정쌤도 서계셨을텐데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혼자 뭔가 또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았다.
햇님이랑 나랑 그렇게 약 1m될까말까한 거리에서 서서 마주봤다.
주변에서는 햇님과 나의 사이를 모른다. 서로 모르는 사이인줄 알고 각자 할 일들을 한다.
햇님은 눈을 찡긋하시며 장난스런 미소로 날 보셨다.
그 표정있지않은가...아.. 표현이 안돼...
딱 이런 류의 표정들이였다.
위의 짤이랑 아래짤이랑 그런 느낌들 번갈아가며...
하... 다들 상상해보아라. 미친다 미쳐.
그렇게 마주서서 있었다.
이 때 내 표정은 어땠을까..
아마..마니... 찌질했을거야..........
그렇게 마주서서 아이컨택 했다.
서로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눈만 보고 표정만 보고 ㅎㅎ 히힛
말 한마디 안하고 그러고 있는데도 정말 너무 너무 행복했다.
근데............
정말 쑥쓰러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
정말 정말 좋은데 쑥쓰러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폰을 붙들고..
폰이나 쳐다봤다. 그게 최선이였다.
뭘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같은 장면을 몇번이나 반복해서 찍었다.
항아는 궁인이 문을 열면 궁인에게 꾸벅 인사를 하며 들어가기도 했고..
"액션"에 움직여야하는데 내가 좀 빨리 움직여서 다시 찍기도 하고..
그렇게 그 복도씬을 다 찍었다.
이젠 항아와 대비마마가 조리실로 들어가셨다.
호텔로비에서 대기하던 요리사복 입고 대기하던 보조출연자들이 내려왔다.
이 날은 꼬막씬이였다.
요리사복 입은 사람들은 금방 우루루 나오는걸 찍었고 우리는 복도에서 대기를 했다.
항아랑 대비마마는 그 안에서의 촬영을 했다.
그 씬은 대비마마가 항아에게 꼬막요리를 가르쳐주는 씬이였다.
밖에서 안에서의 소리를 엿듣는데 항아가 "꼬막...이요오?" 이러는데 ㅋㅋㅋ
소리만 듣고도 너무 귀여워서 혼자 쪼개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있는데 반장님이 우린 끝났다며 퇴근하라신다.
그때가 밤 아홉시즈음이였다.
아침일곱시부터 시작해서.. 야외촬영에 비도오고.. 다들 고생이 많았던지라 보조출연자들이 환호했다.
나..나도 피곤하긴했는데.. 환호는 안나오더라..
우리 햇님 저 안에 계시는뎁...........................
반장님 : "다들 로비로 올라가서 의상 반납하고 알아서 퇴근해"
다들 가벼운 발걸음으로 올라가는데 나 혼자 무거운 걸음으로 터벅터벅걸어갔다.
햇님 저기 있는데...............저기 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옷을 갈아입고 보조출연자들이랑 호텔에서 나왔는데................
해..햇밴이 서있다.................
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그 순간 고민 좀 했다.
밴앞에서 기다릴까.........
꼬막 저거 조리씬 하나라던데...
쩝
'난 일하러온거얌!' 이라고 더 다짐하며
쿨하게 나머지보조출연자들과 그렇게 호텔을 나와 퇴근했다.
참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처음으로 항아와 촬영을 했다.
비록 그 전까지 계속 은시경씨와의 추억만 쌓았지만..
그 때 죽기살기로 이글거리며 열심히 해서 반장님이 장례식 씬에서 궁인시켜주셨고..
장례식 씬 찍기전에 이승기씨와의 씬에서 FD님이랑 찍으며 얼굴도 익혔고..
이 모든 일들이 앞서 일어났기에..
갑자기 생긴 궁인을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아침에 궁인으로 뽑히지 않았더라면
조리씬에서 궁인이 예정대로 필요없었더라면
FD님이 날 기억하고 "이 언니 궁인으로 해요" 라고 안했더라면
이런 순간은 탄생하지 않았을테지.
시간이 꽤 흐른 지금 생각해도 꼬막씬 저 날은 참 기분이 좋다.
햇님이 하신 말은 안녕 한마디뿐이고
내가 한말은 0마디이지만 ㅋㅋㅋ
그렇게 서로 마주보고 서있던..그러고 있었던 그 순간이 너무 좋았답.
그렇게 꿈만같던 3월30일이 지나갔다.
그리고 며칠 뒤인4월4일은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있던 날이였다.
나는 학교 수업마치고 간다고 좀 늦게 도착했다.
내가 도착했을 때 제작발표회는 진행중이였다.
제작발표회가 끝나고 사람들이 관에서 우루루루 빠져나왔다.
곧 햇님도 나오셨다.
꼬막씬 이후 약 4~5일만에 뵙는 햇님이였다.
그 때는 보조출연자로 이 날은 팬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1023언니들에게 손을 흔들다가
날 보더니
햇님 : "(약간 울상지으시며 우쭈쭈하는 표정으로 내게 오셔서는) 그때 많이 힘들었지이ㅠㅠ??"
"(약간 울상지으시며 우쭈쭈하는 표정으로 내게 오셔서는) 그때 많이 힘들었지이ㅠㅠ??"
"(약간 울상지으시며 우쭈쭈하는 표정으로 내게 오셔서는) 그때 많이 힘들었지이ㅠㅠ??"
"(약간 울상지으시며 우쭈쭈하는 표정으로 내게 오셔서는) 그때 많이 힘들었지이ㅠㅠ??"
"(약간 울상지으시며 우쭈쭈하는 표정으로 내게 오셔서는) 그때 많이 힘들었지이ㅠㅠ??"
"(약간 울상지으시며 우쭈쭈하는 표정으로 내게 오셔서는) 그때 많이 힘들었지이ㅠㅠ??"
라고 하셨다.
하..
너무 고마우신 햇뉨...
마성의 햇님....
날 보는 순간 그 날이 떠오르셨나보다.
나 햇님만 있으면 안힘든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PS. 꼬막씬에서 문열어주는 궁인이 나인데.. 차마 그 장면은 스스로 캡쳐하지 못하겠다.
얼굴이 넘 잘나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편에 계속
2012.1.13 삼성 시리즈9 레이디상 수상하신 날 햇님 in 신라호텔
2012.2.10 더킹투하츠 포천 대진대 보조출연
2012.2.11 킹2hearts 광화문, 여의도 오픈촬영
2012.2.14 킹2hearts 제주도가시는 햇님께 발렌타인데이 선물드리다 in 김포공항
2012.2.21 햇님 런닝맨 촬영(광화문, 하나로마트, 명동)
2012.03.03 햇님 시크릿가든 프로모션차 일본 ㄱㄱ in 김포공항
2012.03.06 햇님 시가 프로모션 끝나고 귀국 in 김포공항(feat. 커플부엉이)
2012.03.08 더킹투하츠 제작발표회 in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feat. 전 하지원팬입니다.)
2012.03.09 더킹투하츠 안성세트장 보출, 더킹 고사날(feat. 화장실 만남)
2012.03.15 방청객으로 승승장구 녹화참여 (feat. 항아머리띠)
2012.03.30 더킹투하츠 장례식, 꼬막씬 보조출연 in 메이필드호텔
2012.04.04 코리아 제작보고회 in 압구정cgv
2012.04.08 종로 운현궁 더킹투하츠 촬영장(feat.장난감)
응원 횟수 0
햇님~~♥♥♥♥♥♥♥♥♥♥♥♥ㅍ
후기 읽는데 왜이리 기분이 벅차지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판다 대리만족하라고 언니가 썼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부러워서 안부러웟는데 이번건 너무너무 부러워서 말로표현할수가없어여ㅠㅠㅜ 나 뭐래ㅋㅋ
저 상황에 내가 있었던 기분이 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생후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노력에 박수를 보내요! 진심으루!!!
근...근데....기억력이...어마어마하시네요...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제가 또..워낙 기억력도 좋고...
까먹을만한건.. 메모를 해둬요~!!ㅋㅋㅋㅋㅋ
아 완전재밌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난스런미소로...하악..♥_♥
닉네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ㅋㅋ
1탄부터 4탄까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햇님의 관심이 그저 부럽습니다 ^^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햇님이 저한테..관심이...있으신건가요??ㅋㅋㅋㅋㅋㅋ
이러다가 햇님이랑 같은소속사에서 배우활동하시는거 아니에요???
어이쿠 그럴 일은 없습니다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ㅋㅋ 완전좋았겠어요
8화 35분24초쯤에 나오셨군요ㅋㅋ
어머!
시간까지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건 안적어주셔도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 ~~~~~~~단 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 기대중
감사합니당. 열심히 쓰고있답니다~~ㅋㅋ
엄진이님은요~ 진짜 자제력 짱인듯 싶어요~ 저 같으면 햇님이 인사해주면 막 붕떠갖고 진짜 막 살갑게 아는 척하겠는데 엄진이님은~ 완전 머리회전(?) 휘뚜루마뚜루 하셔갖고 햇님에게 폐 안끼칠려는 모습,,, 진짜 이게야 말로 진정한 팬 ^_^b 그래서 하늘이 감동(?)하셔서 근접거리서 보게해줬나봐요 ㅎㅎ 햇님 장난스런 미소, 공유좀 했음 좋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원래 자제력이 별로 없는 편인데.. 햇님 일터가서는 정말정말 노력했어요ㅠㅠ!!
저두..공유해드리고 싶어요ㅠㅠ 그건 어디 영상으로도 안남고ㅜㅜㅜㅜㅜㅜ
ㅎㅎㅎ감사합니당! ㅋㅋㅋ
이젠 얼굴도 유명해지겠군ㅋㅋ
그러게..뒷수습을 해야하눈데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생후기 ~~~~~꼬막씬 복습해야징 ㅋㅋㅋ 근데 넘 부럽네용~~햇님과 1미터도 안되는 거리에서 아이컨택 ~~~부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설레는 순간이에요...
또.. 그런 날이 올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신기하다 드라마속에서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
계속 부탁드려요....
오와 멋진 표현이군요.
드라마속의 드라마...ㅋㅋㅋ
계속 쓰고싶은데 쓸게 더는 없어요ㅠㅠ 곧 마지막편이ㅠㅠㅋㅋㅋㅋㅋ
정말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네요ㅋ 힘드시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셨기 때문에 이런 재밌고 좋은 기회(?)도 얻지 않았나 싶네요ㅋㅋ 너무 잘 읽고 있습니다ㅋ
감사합니당!!ㅋㅋㅋㅋㅋ
이리저리 죽기살기로 했더니.. 복이 오더라구요~~??ㅋㅋㅋㅋ
꿈만같은일이네요! 너~~무 부러워요^^*
감사합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게 일어난 일이지만... 벌써 제게도 꿈만 같은 일이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착하지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님을 좋아하는 마음만 착한가..??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저한테도 벌써 너무 오래전 일이라ㅠㅠ 꿈만 같아요 ㅠㅠ
정말 꿈같은 일이네요,,,힘드셨겠지만 완전 부럽습니다ㅠㅠㅠ
네..저도 꿈을 꾼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요즘 문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돌아가고 싶어요 ㅠㅠ 더킹 찍던 그 때 그 날들로ㅠㅠ
엄진이도 메모를 하는 습관이 있네.. 기억력이 좋은 것도 있지만.. 메모하는게 중요한거 같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이렇게 엄진이 후기를 보고 있으면 그 상황에 몰입해 마치 내가 그렇게 하고 있는 양 느껴질때가 많다는..
난 그저 엄진이가 부러울 뿐이네 ^^
넵. 원래 메모를 잘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웃기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많이도 웃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정말부럽다.... 님 좀 멋있는거 같애요 진짜 ㅋㅋㅋㅋㅋ
엄진이님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bbbb
글만봐도 그 설렘과 감동이 전해지는게....부럽기도하지만 진짜 대단한거같아요~
웃느라고(행복한웃음ㅋ) 얼굴 근육이 당기네요ㅜㅜ... 완전 이입하고 봤어용~ 좋은후기 감사합니다!!!^^ 님 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자음남발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