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이장우 민주노총 후보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노조대표자들, 이장우 후보 지지 호소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3일(수) 오전 10시 울산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동구 노동자들의 적극적인 투표로, 민주노총 후보인 이장우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노총 후보 이장우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 이장우에게 투표하면 노동자가 이깁니다!
구조조정의 상처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동구, 노동자가 살립시다!
기자회견을 개최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노동조합 대표자들은 먼저 “울산 동구 노동자들은 오랫동안 힘든 시기를 보내왔다. 함께 일하던 동료들이 권고사직, 희망퇴직으로 잘려 나가는 것을 지켜봐야 했고, 혹시 나에게는 해고의 칼날이 날아들지 않을까,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청노동자들은 해고와 취업을 반복하며, 임금과 퇴직금을 떼이는 것이 일상이었다. 떠나간 하청노동자들은 다시 돌아오고 싶어도, 삭감된 임금이 회복되지 않아 동구로 향하던 발길을 돌린다. 수주가 늘어났다고 하지만, 동구는 아직 구조조정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답답한 현실을 밝혔다.
노동자의 삶과 기득권 보수정치를 바꾸는 것은 노동자의 단결뿐입니다!
그리고 “모레부터 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거대여야 보수정치 모두 노동자를 위하겠다고 하지만, 노동자에게는 공염불에 불과합니다. 지금까지 구조조정을 묵인하고, 법인분할에 동조하고, 지금도 여야 합의로 노동개악을 일삼는 보수정치를 노동자가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노동자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처지를 바꿀 수 있는 것은, 노동자의 단결뿐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노동자의 단결로 87년 남목고개를 넘으며, 세상을 바꾸어왔던 노동자의 역사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단결만이 스스로 삶을 바꿀 수 있고, 혐오로 가득찬 거대양당의 대립정치와 기득권 보수정치를 바꿀 수 있고, 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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