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북부 메갈라야의 카시족의 언어가 우리 고유 언어와 유사점이 많습니다.
메갈라야는 구름의 집이라는 뜻인데, 카시족이 사는 실롱고원은 해발 1500m 입니다.
이 메걸라야가 신라에서는 의역하여 운제산(雲梯山, 운제성모)이 되고 , 음역하여서 명활산(明活山)이 되었답니다.
이들은 전통적으로 닭을 숭상하며...다만 그들의 언어가 범어와 300년이상 영국에 지배되며 영향을 받았습니다.
우리 언어가 한자어로 바뀌고 그런 것처럼
카시족이 130년전 민족운동을 시작하면서 약120년전 1904년에 카시어사전을 냈는데 우리말과 비교하면 100개에 달하는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카시어에서 나(na= I, 我)를 나(nga= I in khasi)라 쓰고 나(na)로 발음한다.
한국어 ‘나(na =I, 我)’의 어원(語源)이다.
‘궁둥이’ ‘궁둥짝’ ‘그릇’ ‘동그레’ ‘동무’ ‘들판’ ‘마당’ ‘맛’ ‘밖’ ‘밭’ ‘알’ ‘장작’ ‘테’ ‘트집’ ‘티눈’ ‘천장’ 같은 말도 카시어에서 유래하였다.
카시어에서 알루( = make love, to court, solicit for marriage in khasi)가 성행위(sex)이고 구혼(求婚)인데, 우리말 ‘어르다(嫁; 얼일 가)’의 어원(語源)이다.
‘가와’ ‘기다’ ‘거두다’ ‘끌다’ ‘끝’ ‘때리다’ ‘띄다’ ‘덮다’ ‘버리다’ ‘보다’ ‘부러지다’ ‘불다’ ‘붙이다’ ‘씻다’ ‘얻다’ ‘엎다’ ‘열다’ ‘올’ ‘온’ ‘이기다’ ‘익다’ ‘자다’ ‘자르다’ ‘짜다’ ‘재다’ ‘찌르다’ ‘트다’ ‘패다’ ‘파다’ ‘퍼지다’ ‘펴다 ‘푸다’ ‘품다’ ‘피다’ 등의 동사도 카시어에서 왔다.
카시어에서 이빠(Ibha)가 우리말 ‘이쁘다’의 어원이다. 그 외 ’가득‘, ’같이‘ ’기름하다‘ ‘딱’ ‘덜덜’ ‘마구마구’ ‘박박’ ‘뿜뿜’ ‘신나다’ ‘잔뜩’ ’차다‘ ’천천이‘ ’뾰로통‘ ‘탱탱’ ‘토막토막’ ‘틈’ ‘틈틈’ ’쿡‘ ’퐁‘ ‘하마’ 등의 말도 유래하였다.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그런데 카시족은 모계사회이고 모녀상속을 합니다. 근친혼은 안합니다.
가로족은 이지역에 기원전 400년전 티벳에서 넘어 왔으며, 이들의 말도 우리와 연관되는 것이 있습니다.
아빠, 아마라는 말을 쓰고 풍습도...말은 10가지 이상이 비슷한데 얘내도 크리스찬이 80%랍니다. 고유어가 많이 사라졌겠지요.
그리고 카시어처럼 100년전 단어사전이 없어서 현대어랑 비교하니 부족합니다.
가로족과 카시족의 남성 dna 는 아래와 같습니다.
다만 가로족이나 카시족이나 모계사회라서 남성 dna 말고 여성 mt dna 가 더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네요...우리 나라 경상도 강원도와 유전적 친연성이 있을까요?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2065843/
첫댓글 저 아래 기생충님의 글에 카시족 남성은 있는 것 같습니다.
Khasi족의 모계하플로 구성에 대해서, 제가 찾아 보니, 다음 두 개의 논문에 대체적인 분포는 나오는 데, 상세한 하위 클레이드별 분포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B. Mohan Reddy 2007과 Gyaneshwer Chaubey,2010입니다. Reddy 2007에 보면, 368멍의 샘플에서, 동아시아(동남아시아)인에서 주로 나오는 모계하플로 42.4%, 남아시아(인도)에서 주로 나오는 하플로 21.2%로 나옵니다. 위의 언어 유사성분석에서 유의해야 할 것이, Khasi족이 모계사회라고 해서, 반드시, 이들 언어가 모계의 언어로 위주로 판단할 근거는 없습니다. 가까운 지역에 사는 Garo인은 부계사회이지만, 역시 한국어와 비슷한 단어가 많고, 이 두 집단은 Chaubey 2010의 상염색체 분석에 의하면, 유전적 거리가 매우 가깝습니다.. 위에서 예를 든 것 중에 1인칭대명사 Na는 한국어와 Sino-Tibeto_burman이 공유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위의 리스트에 나온 많은 단어들이 Khasi족과만 공유한다기 보다는 인도동북부의 많은 Tibeto--burman 계열 집단들과 공유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garo 족도 모계사회입니다.
그렇군요. 제가 인근의 Nagaland, Manipur, Mizoram, Tripuri 등지의 Tibeto-burman 계열 부족들이 부계의 영향 특히, O2-M117아래 CTS4658의 영향이 강하기에 지레 짐작했는 데, Garo도 그럴거라 지레 짐작했는 데, 틀렸습니다. 인도 동북부와 방글라데쉬, 미얀마의 Tibeto-Burman계통 집단들은 M117-CTS4658아래의 하위 클레이드들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이들의 상염색체와 한국인과의 거리도 가깝습니다. 아마 이들 중의 CTS4658은 홍산문화시기에 번성하였다가, 홍산문화가 소멸한 후, 남서쪽으로 계속 이동하여, 황하유역 중원인들과 혼혈된 이후, 계속 남하하여, 티벳고원과 히말라야산맥을 넘어, 인도동북부, 방글라데시에 까지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과 한국어와 여러가지로 유사성이 있는 것은 이 점에서 크게 놀랄 일은 아닐 것입니다. 유튜브 등에 보면, 미얀마어와 한국어의 유사성을 보이는 예들도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CTS4658의 확장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고, 위의 Khasi인이나 Garo인의 부계하플로 M134도 자세히 하위클레이드를 분류하면, 역시 CTS4658의 하위 클레이드일 것입니다.
모계 사회에서는 구성원의 남성 유전자가 여성의 자유로운 선택으로 인해서 매우 다양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위에 제가 찾은 두 논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계 하플로도 Khasi와 Garo 모두 다양하게 나옵니다. 특히, 모계 mtDNA하플로에서는 위의 부계하플로보다 더 남아시아계통의 영향(21.2%)이 두르러집니다. 그러므로, 모계 mtDNA하플로로 이들 언어와 한국어의 유사성의 원인을 찾으려는 시도는 부계하플로를 들여다 보는 것보다 어려워 보입니다. 예전에 <TV 아시아>인가 프로그램에서, 인도동북부 지역(정확히 어떤 지역인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의 어떤 마을을 탐방했는 데, 그 마을의 촌장 정도 되는 인물이 아내를 160명이 넘게 거느리고 있고, 첫째 부인이 매달 몇 번째 여자가 남편과 잘 지를 정하는 번호표를 나누어 주고 있고, 그 마을 자체가 거의 그 촌장의 자녀들와 손자, 손녀들로만 이루어진 것을 보았습니다. O2-M117-CTS4658외에 이 지역의 다른 남아시아의 부계하플로, H,R1a,T 나, 동아시아의 O1b1-M95 등은 이렇게 하나의 하위 클레이드가 집중된 것이 보이지 않기에, 이렇게 극도로 집중된 부계하플로 확장은 O2-M117-CTS4658일 것이라 추정합니다.
The Garo are one of the few remaining matrilineal societies in the world, and Garo individuals take their clan titles from their mothers. Traditionally, the youngest daughter (nokmechik) inherits property from her m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