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가을 단풍과 함께 걷기 좋은곳 ◆
한국관광공사가 아름다운 늦가을 걷기 좋은 길 5곳을 '11월의 걷기여행길'로 추천했어요 9일 공사에 따르면 추천 코스는 ▲충남 부여 사비길 ▲경북 경주 석굴암-불국사길 ▲경북 청송 주왕산 계곡탐방로 ▲인천 둘레길 6코스 소래길 ▲전북 고창 운곡습지생태길 1코스 등 5곳이지요
코로나 우울 극복과 비대면 걷기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다시 걷는 대한민국' 캠페인도 진행 중이라 하네요 '두루누비 앱'을 통해 걷기여행길 필수 경유지 3개를 통과하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받을수 있어요
◆ 충남 부여 사비길
부여 사비길은 궁남지, 금성산, 부소산성과 같은 단풍 명소들을 만날수 있어 가을철에 걷기 좋은 길이지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걷기여행길 충남 부여 사비길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문화지구'와 능산리고분군, 정림사지, 부여 나성 등 사비시대 백제의 유적지들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지요 특히 부소산성은 잘 보존돼 있는 숲이 자랑거리라 하네요 도심과의 거리도 멀지 않고, 정상의 해발고도가 100m도 채 되지 않은 야산이기도 해서 누구나 쉽게 다녀올수 있어요 올 가을, 단풍놀이 겸 역사기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장소이지요 코스 경로로는 '부여시외버스터미널 - 신동엽생가 - 부여궁남지 - 능산리고분군 - 금성산 - 국립부여박물관 - 정림사지 - 부소산성 - 구드래조각공원 - 부여시외버스터미널'을 추천했어요
◆ 경북 경주 석굴암-불국사길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걷기여행길 경북 경주 석굴암-불국사길
석굴암-불국사길은 신라시대 불교 문화와 함께 붉게 물든 단풍을 즐길수 있는 길이지요 세계 최고 걸작품이자 불교의 성지인 석굴암을 시작으로 토함산탐방로 2.2㎞, 불국사 단풍길 약 1㎞ 그리고 불국사까지 볼수 있어요 또한 산속 깊은 곳의 고요함 속에서 차분하고 조용히 맑은 공기를 느낄수 있지요 약 3㎞ 코스는 부담도 없고, 탐방로도 잘 정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수 있어요 아름다운 낙엽과 역사 유적지가 잘 어우러진 풍경 덕에 사진을 찍으면 누구나 사진작가가 될수 있는 길이지요 추천 코스 경로는 '석굴암주차장 - 석굴암 - 토함산탐방로 - 오동수화장실 - 불국사단풍길 - 불국사'이지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걷기여행길 경북 청송 주왕산
◆경북 청송 주왕산 계곡탐방로
주왕산은 매년 가을이면 단풍으로 유명한 여행지 중 한 곳이지요 무장애 탐방구간이기도 한 주왕산 계곡탐방로는 평탄하고 완만한 길로 이루어져 있고 외길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걸을수 있어요 주왕산 국립공원 주차장에서 시작된 길은 대전사를 지나 용추폭포로 이어지며 사진을 찍으면서 천천히 걸으면 약 2시간10분이 소요되지요 주왕산 계곡탐방로는 풍성하게 피어있는 색색의 가을 풍경 덕에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어요 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있어 아이들에게 생생한 교육 학습장이 되어주기도 하지요 코스 경로는 '주왕산국립공원주차장 - 대전사 매표소 - 자하교 쉼터 - 용추협곡 - 용추폭포 - 주왕산국립공원주차장'을 추천했어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걷기여행길 인천대공원
◆ 인천둘레길 6코스 소래길
인천둘레길 6코스는 가을 단풍, 갈대 군락지와 함께 인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수 있는 곳이지요 시작점인 인천대공원에서는 울긋불긋한 가을 단풍을 만끽할수 있고, 코스 내 유명 관광지인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는 은빛 갈대와 핑크빛 염생식물 군락을 만나볼수 있어 걷는 재미를 더해주지요 또한 구간 대부분이 평지에 가까울 정도로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걸을수 있어요 코스 마지막 지점인 소래포구 시장에선 가을 제철 음식인 싱싱한 꽃게와 다양한 해산물도 맛볼수 있어 가을 여행지로 제격이지요 추천 코스 경로는 '인천대공원 호수광장 - 장수천 장수교 - 담방마을아파트 - 서창JC - 만수물재생센터 - 소래습지생태공원 - 전시관 - 주차장 - 소래포구 시장'이지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걷기여행길 전북 고창 운곡습지 탐방로
◆ 전북 고창 운곡습지생태길 1코스
고창의 운곡습지생태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다양한 식물, 곤충이 서식하는 문화생태관광지이지요 이곳에는 800종 이상의 식물, 곤충, 조류는 물론 수달, 황새, 삵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들도 서식하고 있어요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가을 풍경에도 눈이 가지만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기후변화와 동식물 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지요 운곡 람사르습지 탐방안내소에는 숲 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어 미리 예약하면 해설도 무료로 들을수 있어요 코스 경로는 '운곡습지탐방안내소 - 생태연못 - 생태둠벙 - 조류관찰대 - 소망의종 - 운곡습지홍보관'을 추천했어요
어때요? 가 볼만한 곳 아닌가요? 가을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지요 어여쁜 옆집 아줌마랑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한번 다녀오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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