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라고 하기엔 손꼽아 기다린 어쩌다 마주친 행운 같은 페스티벌 !! 오랜만에 공연 그리고 매우 애정하는 적재x이진아🫶조합이었기에 멀지만 출격했습니다.
< 이진아님 타임 - 람팜팜 적재님 기타 > 진아님 순서가 먼저였는데 몇 곡 지나서 멋진 분을 모셔왔어요~! (왠지 저 기타가 펜더 기타네 적재님 기타여라 싶더라니) 적재님~! 👏👏👏 진아님이 왼쪽을 바라보며 기다리셨으나 오른쪽에서 등장하셨습니다 두둥 람팜팜 무대를 같이 하셨는데 적재님이 어떻게 이런 노래를 만드셨냐 하셨는데 저도 너무 공감됐어요 가사는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우리를 힘들게 하는 나쁜 생각들에게 무섭게 겁을 줄 거야 라니🥰) 편곡과 연주가 미치도록 멋지고 웅장합니다 드럼 베이스 기타의 적재님까지 모두 녹음 멤버라고 했습니다
< 적재님 타임 >
’타투‘ 리듬을 살린 느낌이었음다 적재님께서 박수 유도해주셔서 신나게 쳤습니다
‘사랑한대’ 사랑한데는 항상 따스하게 시작하여 연주를 따라가다보면 헤드뱅잉하려는 나를 발견…
‘처음 사랑해’ 진아님이 (저번 어쩌다페스티벌 적진아 때 처음 사랑해는 적재님이 같이 하자 하시어) 이번에는 본인이 먼저 같이 하자고 했다며 콕 집어 말씀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처음 사랑해를 또 들을 줄이야.. 라랄라랄라 진아님 코러스 부분 좋아하는데 들려주셔서 감사했음다 + 중간에 진아님이 적재님은 걱정이 없어 보인다라고 하시어 빵터졌습니다 + 집(회사)이 바뀌었는데 잘 지내시나 서로 인사하시고 두 분이 공연도 함께하고 컨텐츠도 많이 찍고 하셨다 얘기하셨어요 (우당탕탕 카레이서! 두분 케미 귀엽고 재밌었지욤 빨리 달려도 너무나 무해한 두분!)
‘그대’ 🤩 적재님이 둘 버전 너무 좋으셨다고 거듭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를 진아님 헷갈립니다 진아님이 산책 망설여질 때 그대를 듣고 나가시겠다 했고 적재님 여러분도 망설여질 때 그대를 들으시라며 권하셨습니다 이제 그대와 함께 운동 시작해볼까요?!?
‘잘 지내’ 오늘따라 뭔가 더 차분히 힘을 뺀듯한 느낌으로 불러주셨고 편곡도 연주도 한껏 더 스타일리쉬했음다 (잘 지내는 원체 멋진 곡🤨 )
‘새벽 통화’ 내심 기대했던 새벽 통화 신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다정한 가삿말 적재님이 노래 끝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끔 생각나면 전화해”
‘뷰’ 무대 뒤가 빌딩숲, 도시 야경이어서 뷰가 참 잘 어울리겠다 싶었어요 역시 뷰는 뷰… 근본곡이어라
’별 보러가자‘ 막곡이라 해서 너무 아쉬웠으요 적재님이 휴대폰 다 갖고 계시나 물으셔서 별 보러가는구나 했죠 공연장이 예쁘다 하셔서 둘러보게 됐는데 위층까지 후레쉬 별빛들이 참 예뻤을 거 같아요
앵콜 ‘더 도어’ 노래 전에 더도어 좋아하시는 분 ~? 하셨는데 진짜로 손 되게 많이들 드셨어요 (아까 어쩌다 페스티벌 저번에도 오신 분~ 했을 땐 많다 하셨다가 아니구나 정정하셨어요)
학부모분들이 사진 촬영하자 하시어 같이 사진도 찍었어요 적재~! 하고 두번째는 진아로 할까 하셨으나 이미 퇴근하셔서 두번째도 적재~하며 찰칵! 👋
안경을 안 챙겨가서 적재님 얼굴도 잘 안보이고 뵈는 게 없었지만 그 덕분에 음악에 한층 더 푹 빠져서 감상하고 왔는지도요
공연이 너무 짧게 느껴졌지만 또 한번 행복했습니다.💕 적재님도 학부모님들도 모두 좋은 밤 되세요.
첫댓글 정성스런 후기 읽으니까 어제의 산뜻한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저도 안경을 안 챙겨가서 뵈는게 없었지만 ㅎㅎ 귀호강 제대로 했어요!!
오늘 공연은 어떨까 궁금하고 설렜는데 역시나 기대 이상을 보여주시고 들려주시는 적재님이었음다👍🥰 표현력이 부족한 게 안타까울 뿐🥲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와 맞아요! 타투 박수유도 ㅎㅎㅎ
안경 안 챙겨가셨다니 이럴 수가…
다음에는 렌즈라도…
아니었어도 용기내서 쳤겠지만 적재님의 박수, 노래 유도는 참 감사합니다😆👍
설마 무대가 안 보일 줄 몰랐는데 다음엔 안경도 필수로 챙겨야겠음다 적재님도 챙기셨는데 크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