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님!
인천공연 첫 날에서야 실물 영접을 하였습니다.
ㅎㅎ놀랐습니다.
*조그만 얼굴에 눈, 코, 입이 다 있어서~
*공연장 천정을 뚫는 강하면서 부드러운 성량에~
*아비앙또 스토리텔링과 영상에~~
*그리고 편곡에~~
(묻지마세요,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등)
ㅎㅎ부러웠습니다.
*별빛같은 응원봉의 파란 물결을 정면으로 볼 수 있음에~
ㅎㅎ자랑스럽습니다
*1090 세대 통합을 할 수 있음에~~
IM HERO음반이 나오고 전국투어콘서트 일정이 나올때만해도 작년 코로나로 취소된 미스터트롯콘서트에 대한 미련, 아쉬움 단번에 보상 받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공연 일정에 맞춰 항공권, 숙박 예약, 휴가신청은 기본으로 하였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피케팅은 예상못했으니까요 ㅠ)
영웅시대 구성원으로써~~
소외계층의 든든한 편이 되는 사회복지사로써~~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참 열심히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거든요^^
건행만 외치지말고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생각과 행동을 했으면 좋겠다는 영웅님의 영웅시대 걱정에 걷고 또 걷다보니 10kg넘게 체중감량도 했는데 영웅님 단콘에 함께 하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고양, 창원, 광주까지 피켓팅에 밀리며 속상해하다 조카에 조카 친구까지 동원한 결과 인천콘 2장 예매 성공! 이후 대전, 대구, 서울콘, 14일 서울콘 추가예매까지 도전은 멈추지 않았지만 제겐 인천 첫날 공연뿐 ㅠ
비행기타고, 지하철 환승 잘못하여 택시타고 먼길 돌아 이동하면서도 마냥 좋았습니다.
동생과 함께 2층에 겨우 자리잡고 영웅님을 기다리는데 온몸이 떨림을 동생이 알아차리고 손을 잡아 주었습니다.
당신때문에 울었고,
당신덕분에 웃었고,
당신덕분에 행복했던 수많은 날들이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에 펼쳐졌습니다.
3시간이 30분처럼 흘러가버리고 엔딩곡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부를때 눈을 감아 버렸습니다. 바램에서 크게 터졌던 눈물을 막아보려……
노래에 좀 더 집중하려 눈을 감으면 영웅님의 사랑스런 잔망에 눈을 뜨게 됩니다.
ㅎㅎ앨콜곡 부를때 오랜만에 나이트클럽 분위기에 취해 정말 움직일 수 있는 모든 관절 작동시켰더니 탈진증세가 와서 한참을 앉아 있었어요~
화장실 다녀오는 시간 아까워 물도 안마셨거든요.
눈을 감고 들어도, 눈을 뜨고 들어도 영웅님의 노래는 언제나 심쿵입니다.
밤은 깊어지는데 영웅님과 함께 했던 시간이 자고 나면 꿈 일까봐 잠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공연 일정에 예약한 항공권은 아직 취소를 못하고 있어요ㅠ